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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神이 되라
서필환.봉은희 지음 / 가림출판사 / 2008년 11월
평점 :
누구나 좋은 인맥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보다 나은 인맥관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인맥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러면 인맥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얼굴과 이름만이라도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인맥이라 할 수 없고, 그 수에 의해 인맥의 가치가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얼마만큼 진실하게 지내며,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내가 인맥 관리를 잘 하는지, 그렇지 못한지를 구분해주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뛰어난 인간관계의 비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면 성공하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인맥 관리를 잘 해야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인맥을 관리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주었는데 상대방은 나를 이용만 하려고 해서 제가 상처받고 끝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닫아 두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부터 블로그와 카페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제가 먼저 도움을 주고,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경청해 주고, 성심성의껏 덧글도 달아주며 활동을 했더니 이제는 저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인맥을 형성하는 중입니다.
작가는 인맥 관리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인맥 관리를 잘 해서 '사람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현장의 삶에 꼭 적용해 보라고 당부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대한민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15명의 인맥관리 노하우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맥에 투자하라
2장 만남을 즐기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어라
3장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순수하고 끈끈한 인맥을 구축하라
4장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도와라
5장 인맥 관리의 첫걸음은 피드백이다
6장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7장 금맥을 만드는 최고의 사교 도구는 정성과 관심이다
8장 사람이 커뮤니티의 중심, 사람에게 투자하라
9장 상대를 매료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개발하라
10장 신세를 졌거나 도움을 받았거든 반드시 은혜를 갚아라
11장 사람에 대한 관심 위에 순수한 인맥관을 가져라
12장 신뢰관계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어라
13장 자기 이미지를 높이려면 첫인상을 좋게 하라
14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생각나게 하라
15장 인맥에 성공하려거든 역량 있는 인재가 되어라
책을 읽고나서 인맥의 달인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15명의 인간관계 달인들의 공통점은 다음의 10가지입니다.
1. 항상 표정이 밝고 유머 감각이 탁월하다.
표정이 우울하고 죽을상을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마음이 차가운 사람보다 봄 햇살처럼 따사롭고 마음이 푸근한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고 합니다.
2. 약속을 생명처럼 여긴다.
다른 사람에게 약속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신의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자신의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분은 없겠죠?
내가 할 말은 적게 하고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4.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잘 지낸다.
음식도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것처럼 사람도 좋아하는 몇몇 사람과만 잘 지낸다면 넓고 깊은 인맥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인맥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평소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며 이를 곧잘 표현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받았다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선물을 하는 등 감사의 표현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감사하다고 느끼면 그건 나만 아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감사의 표현을 해보세요.
6. 상대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그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아두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과 인맥을 이루고 싶다면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말을 할 때도 관심있는 분야를 택하면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7.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다.
이해와 배려 깊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므로 하나둘 인맥이 형성될 것 입니다. 나 중심적이 아닌 타인 중심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면 좀 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8. 늘 유쾌하게 말하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매사에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말하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사람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9. 개성이 강하고 자기계발에 적극적이다.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는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배움을 그치는 순간 삶의 성장은 멈춥니다. 학습을 그친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채용을 할 때 미래에 회사에 도움이 될 인재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방식을 통해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10.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다.
마음이 따뜻하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따뜻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담긴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흘러가게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어요.
아쉬운 부분이 수정되어서 더 좋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 | 01 | 인맥 관리의 생생한 경험 이 책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다양한 인맥을 갖추고 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15인의 경험을 정리하고 작가가 보충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의 딱딱한 내용이 아닌 15인의 생생한 경험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 | 02 | 인맥 관리의 길잡이 인맥으로 성공한 15인의 인맥 관리 방법과 노하우를 꼼꼼하게 풀어내주고 있어서 단순한 이론서나 지식전달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모여드는 원리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더 큰 세상과 교유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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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1 | 2편이 나오지 않았네요? 작가는 책머리를 통해 15인의 인맥 전문가 외에 다른 훌륭한 분들을 더 모시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는데 이후에 모시지 못한 인맥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2편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08년에 나온 책이므로 5년 이상의 시간이 있었는데 2편을 제작하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 다른 인맥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읽고 싶습니다. | | 02 | 전체적인 구성에 중심이 없어요 15가지의 각자의 인맥관리 사례의 내용은 정말 좋은데 전체적인 틀이 없어 구성이 탄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에 저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15인의 경험담을 펼쳐나가는 큰 줄기를 만들어 나갔더라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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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관리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를 읽으면서 인맥에 대한 생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맥에 대한 기본 마인드, 인맥을 만드는 지식과 노하우,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인맥 마케팅의 완성까지 '실전 인맥 관리'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부터라도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통해 인맥 마케팅을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좋은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주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게 되네요.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도움을 주고 진정으로 마음을 줄 때 좋은 인맥이 만들어지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작가와의 산책' 시간을 통해서 함께 강의를 듣는 분들과 조금씩 인맥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필기하고, 사진을 찍은 것을 정리하여 후기를 작성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정리한 내용에 감사의 표현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작은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으로 느껴집니다.
이제는 '작가와의 산책' 강의를 들으러 가면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인연을 소중히 보듬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거짓 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가며 인맥의 달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정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맥 관리에 대한 기초를 잘 모르는 분, 사회 초년생, 직장인, 개인사업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맥 관리의 지침서이자 길잡이인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인맥 관리는 사람 관리가 아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돈독한 관계망을 통해 함께 꿈을 키워가는 휴먼 네트워크(human-network)이다......인맥 관리의 성공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태도에 달려 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라.(p. 21~22)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죠. 뭔가 바라고 이익을 얻기 위해 관계를 유지하면 금방 탄로가 나서 오래 가지 못합니다. 튼튼한 밧줄이라고 믿었던 것이 알고 보면 썩은 동아줄일 수도 있고, 처음엔 시시해보였던 돌멩이가 알고보니 빛나는 보석이듯 사람들의 위치나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므로, 그 사람이 성공했을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한결같이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 39) 당신의 직원이 회사와 대표를 위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열심히 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연봉을 올려준다든가 그가 잘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직원들로 하여금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해 주면서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면 직원들은 감동하여 대표인 당신을 위해 매출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런 뭉클한 배려와 희생이 바로 견고한 인맥을 만들어주는 가장 정직한 해답이다. (p. 81~82) 젋었을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훌륭한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 히구치 히로타로, 아사히 맥주 전 회장 (p. 128)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이 속한 조직과 조직원을 깎아내리는 말은 삼가라. 당신은 대외적으로 당신이 속한 회사와 부서를 대표하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당신은 무조건 당신의 회사와 부서, 그리고 직속상사의 편에 서야 한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다. 이것은 조직의 특성 중의 하나인 생존경쟁의 기본 논리이며, 조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범절이다. (p. 202)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를 원한다면 유머와 재치를 발휘하는 '엔도르핀 메이커'가 될 필요가 있다. 장황한 여러 말보다 재치 있는 유머 한 마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줄 뿐만 아니라,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고 밝게 해주기 때문이다. (p. 235) |
 | | 서필환 평생 5천 번의 명품 강의가 목표이며, 한국타이어(주)에서 23년동안 근무하였고, 2008년 10월 1,250회가 넘는 강의를 실현하였습니다. 6년 째 삼성전자 전임 강사로 출강 중이며, 대한민국 명강사 21호, 교육기업 명강사 33인에 위촉되었습니다. 현재 CEO, 직장인, 최고 경영자 과정, 대학원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CEO 리더십, CEO 매력학, 변화와 혁신, 인맥 성공학, 여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한국일보> 신학국인 강사 부문 대상, <헤럴드경제> 교육문화 혁신강사 부문 대상, 제4회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상사, (사)한국강사협회 마케팅 위원장, (사)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부회장등으로 활동중입니다.
저서로는 <당신 멋져, 원더풀> <돈 버는 스피치, 인맥 넓이는 커뮤니케이션> 등이, 역서로는 <성공 주문을 걸어라>가 있습니다. 봉은희 현재 강의와 글쓰기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인간의 생애 연구와 자아를 완성하는 일이 중년기 이후에 몰입해야 할 삶의 주요 영역이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유연한 사고 훈련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에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성잡지 기자, 정보 작가, 홍보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체, 관공서, 대학 등에서 중년기 생애 설계, 부부 매력학, 책 쓰기 특강, 이미지 리더십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성, 문화, 치유, 인성, 에너지 Works 등을 하나로 묶는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이들과 나누기를 희망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