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 -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독한 충고
이은영 지음 / 위너스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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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대학생들은 좋은 회사에 즐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스펙을 만들며 취직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대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력서에 단 한줄이라도 남들보다 튀는 경력을 넣기 위해 이색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합니다. 그 이유는 취업에 대한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에 자격증 하나라도 떠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봉사활동, 스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막상 이력서를 작성해 넣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은 둘째치더라도 그 회사에 들어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을 구체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스펙을 쌓기 위해 목숨걸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정도 요건만 충족하면 스펙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취업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작가는 회사와 취업 준비생 간의 생각차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취업 준비생은 스펙을 통해 ‘현재’를 말하려 하고, 회사는 그 사람이 살아온 궤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이만 제대로 알아도 취업준비의 목적과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으며, 보다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취업준비생 시절을 겪고 현재 회사에서 인사담당자가 되어보니 취업을 위해 스펙만 쌓고 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는 행동이 얼마나 쓸데없는 행동인지를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쌓는 시간에 생각의 기초체력을 쌓아 내 기준으로 목표를 정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인사담당자는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다

 

작가는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전형에 합격하려면 작은 실수들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스토리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되 회사의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을 정성을 다해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신입사원의 자세는 삶의 선택지가 넓은 지원자입니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팀플레이라는 협업을 통해 일을 해나가야 하므로 삶의 선택지가 넓은 협업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스펙을 쌓는 것보다는 삶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을 하라고 권합니다.

 

  

 

2장 인사담당자만 아는 면접의 기술

 

기업은 스펙 대신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류전형 통과 후 1번의 인성면접만 통과하면 됏지만, 요즘은 1,2차로 나눠진 총 4번의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작가가 책 전반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것처럼 능력에 대한 판단은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면접을 통해 능력 놓은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할 때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을 뽑고자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는 과거에 내가 무엇을 했다는 것을 말할 것이 아니라 '과거로 만들어진 현재의 내가 미래에 이런 공헌을 할 수 있다'를 말해야 합니다.

 

 

 

 

3장 인턴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수다

 

집안, 외모, 학벌, 나이는 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롯이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는 평등한 것들이란 '시간, 노력, 생각'입니다. 이 세가지는 재벌2세건, 가난한 집안의 자녀이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집니다.

 

작가는 3장을 통해 인턴들이 인턴기간 중 반드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턴에서 멈추는 사람이 될 것인지, 인턴에서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합니다.

 

 

 

4장 당신이 바라는 회사는 생각과 다르다

 

작가는 4장에서 신입사원의 착각 세가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꿈꾸는 사람들과 어울리라고 조언을 합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와 어울려야 하듯이 일이 아닌 꿈처럼 일하는 드림워커 선배들을 찾아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라고 합니다.

 

신입사원 때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은 일도 참고 일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심입사원 때 수많은 경험들은 비록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 힘든 일일지라도 분명 미래와 연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5장 회사가 찾는 인재, 인재가 찾는 회사

 

작가는 회사가 찾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빅 픽처가 되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습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일이 빅 픽쳐입니다.

 

이은영 작가의 빅 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작가는 자신만의 경쟁적 키워드를 갖고 있는데 '키노트, 영어, 열정' 세가지 입니다. 그러면서 꿈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며, 행복한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낌 점은 인사담당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력서에 한줄을 채우기 위해 스펙만 열심히 쌓는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20대 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면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적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며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에 회사가 원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적어보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도 힘든 취업준비생 시절 서점에 가서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되고서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고 합니다. 저도 요 몇개월 사이에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읽으며 서평을 쓰고 있는데 책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미래를 위한 열정에 도전을 받게 됩니다.

 

작가의 산책 강의를 듣고 최선을 다해 후기를 작성하고, 책을 읽고 열심히 서평을 쓰는 연습을 통해 나만의 책쓰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3권의 책을 쓸 아이템을 정하였고, 목차를 준비중입니다. 3년 안에 내 이름의 책을 낼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뛰어난 스펙과 화려한 이미지, 유창하지만 자기 이야기가 없는 좋기만 한 스피치를 말하는 지원자들보다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열정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진짜 취업준비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해결책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스펙을 쌓으려고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펙을 쌓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당당하게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고등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고 싶으신 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우리는 앞으로 같이 근무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지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얼굴 생김새의 잘나고 못남으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말 얼굴이 못나서가 아니라 스스로 못난 얼굴이라며 어둡고, 의욕도 없고, 자신감 없게 행동해서 채용에 탈락하는 것입니다.

인사담당자들도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왕이면 밝고, 열정적이고, 자신감 가득한 친구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p. 22)

 

회사에서 토익, 학점, 어학연수 경험을 묻는 것은 단순히 점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점수를 통해서 개인의 성실성, 목표 달성 능력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지원자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파악할 수 없어서 장치를 걸어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토익 점수도 없고, 학점도 낮고 어학연수도 안 다녀왔지만 다른 것으로 본인의 성실성과 목표 달성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의 장점을 충분히 표현하면 됩니다. (p.31)

 

만점짜리 토익점수보다 자기소개서의 ‘입사동기 및 포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도 입사지원서를 선별할 때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이 ‘입사동기 및 포부’이며 토익점수나 각종 자격증은 참고사항이거나 합격선이 생각보다 낮다고 말한다.
둘의 시각 차이를 적용해보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회사 입장에서 신입사원 채용은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지,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천재군단을 모집하기 위함이 아니다.


당신이 막연히 스펙 열풍에 편승해 토익을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어도 인사담당자들 눈에는 그저 평범한 스펙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을 만나도 그저 무덤덤할 뿐이다. 화장발, 성형발, 조명발에 이은 스펙발에 이미 여러 번 속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펙이 아닌 지원동기 및 포부를 눈여겨본다.

지원동기 및 포부는 회사 이름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제대로 작성할 수 있다. … 당장 취업이 절박한 우리들은 입사만 하면, 저 회사에만 들어가면 천국의 문이 열리고, 불행 끝 행복이 시작될 것 같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온 회사를 1년 이내 그만두는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30퍼센트를 웃돈다. 열 명 중 세 명은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가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들이 맹목적으로 ‘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며 공부하던 고3 시절과 똑같은 식으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입사를 하면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하던 캠퍼스 시절처럼 신입사원 사춘기를 겪게 된다. 회사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한 곳이다. 해야 하는 일이 있고, 그걸 보고해야 하는 상사가 있으며, 내가 내야 하는 성과가 지표로 관리된다. 정해진 근무시간뿐 아니라 가끔씩 혹은 매주 주말까지도 출근을 한다. 그런 곳이 회사다.
학부시절에는 전공이 내 적성과 맞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을 것이다.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가기 싫은 날은 안 가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직무는 차원이 다르다. 잘못했다가는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월 160시간, 연 4,992시간 동안 싫은 일을 억지로 참으며 괴롭게 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종류를 입사 전부터 깊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p. 32~34) 

 

 모르는 것을 당당히 모른다고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신입사원 시절. 사실 지나보지 않으면 그때가 얼마나 좋은 시기인지 모른다. 부디 '학취개진

(學鷲開進)'의 정신으로 그 빛나는 시기에 본인을 잘 갈고 닦길 기원한다.

학취개진(學鷲開進) : 배움으로써 어려움을 이기고, 배움으로서 꿈을 찾고, 배움으로써 비전을 찾으며, 배움으로써 삶을 나눈다. (p. 161)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 보는 일, 그것이 바로 빅 픽처다. …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p. 213~214)

 

토익을 공부하다 지칠 때면 나는 혼자 서점에 가서 책을 읽곤 했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온 세상에 책과 나만 있는 것 같았다. 그 공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그 1년이 그래도 남긴 것이 있다면 바로 서점에 가는 습관을 만들어준 것이다. 직장인이 된 지금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 (p. 239~240)

 

 

 

 

이은영

 

작가는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못해 과해서 ‘부담스러운 부하직원 1호’로 꼽히며, 회사 밖에서는 ‘열정과다 1호’, ‘부러움 대상 1호’, 특히 자기계발 안 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유발자 1호’로 불립니다.

 

현재 스펙에 목숨 거는 청춘들을 목숨 걸고 뜯어 말리는 청춘 멘토로 활동 중이며, 화성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금성으로 보내진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가를 꿈꾸는 저자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되는 미래를 위해 오늘도 꿈이 시키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여자의 물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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