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철학하다 - 21세기 불교를 위한 하나의 초상
이진경 지음 / 휴(休)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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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를 철학하다

우리는 가벼운 산행과 함께 고요한 사찰을 떠올린다. 낯선 느낌이 생경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 성경을 마주하는 것과는 달리 불전과 교리는 조금 멀게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현대적인 해석으로 우리 가까이서 불교를 해석한다. 그 중에 ‘연기‘를 핵심으로 한다.
관심을 갖고 사찰을 찾아가지만 교리에 대해선 무지했는데 용어 해석과 그에 따른 저자의 철학은 불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떤 것이든 커다란 사상에는 다양한 해석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사유하는 불교의 가르침도 마찬가지며 각자는 자기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불교를 보게 될 것이다.
아쉽다면 해석에 따른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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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직업 - 독자, 저자, 그리고 편집자의 삶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이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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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직업



편집에 대한 얘기인데 제목이 ‘읽는 직업‘이다. 그저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궁금했는데 정작 저자의 책읽기가 부럽다. 또한 출판하는 저자와의 인연이 부럽다. 그리고 한권의 책을 내려고 관련된 많은 서적을 보며 체계적인 독서가 이루어 지는게 부럽다. 나는 이책저책 잡히는대로 읽고 머리에 단편적인 부분만 남는데.
이 책은 차에 놓고 읽었다. 잠시 대기할 때, 교차로에 멈춰서 신호를 기다릴 때 슬며시 들고 읽으면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나름 책을 좋아하니 책 만드는 저자가 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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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 모랄리아 -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4
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음, 김유동 옮김 / 길(도서출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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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마 모랄리아


아도르노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개별자가 겪는 허위적인 삶을 기록한다.
그는 생산에 종속되어 버린 현실, 사회적 전체의 허위적인 총체성과 통일성, 개인에 대한 전체의 예속을 강화하는 무기력한 이념을 말한다.
독자는 객관성, 자율성, 사회성을 주체적인 삶의 원칙으로 삼는 것이 과연 옳은걸까 자문하게 된다.
결국, 현시대의 ‘부정성‘을 인정하는 것이 저항하는 개인으로서 긍정을 끌어내는 것이라 확신한다.
더불어 스스로 삶의 경험에 대한 믿음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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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류 솔로몬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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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의 우울



우울증을 알고 싶었다.
그럼에도 쉽게 접근하지 않은 것은 우울증을 ‘정신적인 나약함‘으로 정의하고 싶은 것이다.
어쩌면 개인적인 슬픔을 병으로 치부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
모든 것을 알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이해했다.
내가 참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 딱 한군데 포스트 잇을 붙였다.
주제와 상관없는데, 저자의 어머니가 가족과의 마지막 시간에 남긴 말이다.

˝너희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수 있었을 거야. 난 너희들이 불행해지는게 싫다. 너희들이 불행할 때마다 내 가슴도 무너졌어. 내 사랑으로 너희들을 감싸서 세상의 모든 끔찍한 일들로부터 보호해 주고 싶었지. 너희들을 위해 내 사랑으로 세상을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싶었지.˝

부모로서 공감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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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노동계급의 형성 -하
에드워드 파머 톰슨 지음, 나종일 외 옮김 / 창비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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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하


ㆍ책의 부피는 읽기를 서두르게 한다
ㆍ수많은 인명,지명,직종,단체명은 책에 몰입하기 힘들다.
ㆍ꾸역꾸역 읽고 나니 내용은 막연하게만 기억난다.
ㆍ다시 훑어보니 한번 읽기 아쉬운 책이다.
ㆍ역사적 흐름이 사회적 발전을 확인하지 않지만 19세기 초의 영국 산업혁명 시기에 노동자의 투쟁은 노동계급의 형성과 등장을 정초하며 진보하는 역사를 만들어 간다.
ㆍ톰슨은 저술 과정에서 수많은 자료와 사료들을 비교 분석하고 재해석하며 호응과 비판을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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