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마 모랄리아 -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4
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음, 김유동 옮김 / 길(도서출판)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 미니마 모랄리아


아도르노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개별자가 겪는 허위적인 삶을 기록한다.
그는 생산에 종속되어 버린 현실, 사회적 전체의 허위적인 총체성과 통일성, 개인에 대한 전체의 예속을 강화하는 무기력한 이념을 말한다.
독자는 객관성, 자율성, 사회성을 주체적인 삶의 원칙으로 삼는 것이 과연 옳은걸까 자문하게 된다.
결국, 현시대의 ‘부정성‘을 인정하는 것이 저항하는 개인으로서 긍정을 끌어내는 것이라 확신한다.
더불어 스스로 삶의 경험에 대한 믿음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