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4 몇 살까지 사는가는 중요하지 않아.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무엇을 이루었느냐 하는 거지.p261 뿌리는 나무의 두뇌와 같다.p282 식물은 가뭄을 경고할 수도 있다.p311 숲은 비를 부를 수 있다.아이들 동화책에서 보았던 나무의 의인화책처럼 너도밤나무가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서전 같은 에세이 같기도 한 재밌는 책이었습니다.너도밤나무의 일생이 우리네 인생 같아 웃고 심각해지고 슬프고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너도밤나무의 이야기2부에서는 동화책처럼 재밌게 의인화했던 너도밤나무의 과학적 이야기가 실려있었습니다.임학을 공부하고 산림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과학적인 근거를 친근하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동화책 같은 이야기의 놀라운 사실들😲각장의 관련 과학적 연구결과들로 몰랐던 것들까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너도밤나무가 들려주는 숲속이야기 >는 단단한 맘과 탁지북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p162 내려놓지 않은 시간에는 마법이 있다.p167 좋은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만큼이나 좋지 않은 흐름에서 몸을 빼는 것도 중요하다.p179 쓰러지는 그 자리가 의미 있는 곳이라면, 나의 바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p253 '아...그렇지...그렇지... .너도 좋아서 미친 듯이...꾸준히 했구나.소통과 공감에 관한 글을 쓰고 강연을 하신다는 작가님의 재밌고 따뜻한 에세이공감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기만 했었습니다. 무조건 수긍하고 호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공감하는 영역도 다르고 강도도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고 가장 중요한 나나부터 알고 사람 사이의 적정한 거리를 찾아야 겠습니다.어머님의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살라는 얘기에서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괜히 울컥)나를 돌보고 당신도 돌보는 따뜻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지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도시를 설계하고 연구하고 가르친지는 13년이지만 도시를 덕질한 지는 25년 되셨다는 도시설계학자 서울대 김세훈 교수는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 가야하는 지를 재밌게 알려주셨습니다.인류의 수렵채집 생활, 메소포타미아 지역 이야기등 역사책인가?!할 정도로 예전의 국가!도시! 이야기와 경제이야기까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도시관련 정보를 최근 유명한 드라마 주인공 이름으로 불러주어 어려운 얘기들도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관식과 애순이라니~~^^<도시관측소 >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1도의 가격을 읽으며 책 띠지에 적혀 있던 무덤덤한 '끓는 지구 속 개구리'가 나인가!! ㅠ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구온난화의 숨겨진 비용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더운 여름 시원함만을 쫓으며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 반성합니다.뉴스에서 더 빨리진 '북극의 눈물'이라는 얘기을 보며 더 심각하게 반성하게 되고 단순하게 텀블러에 먹어가 아니라 책에서 정확한 데이터, 통계로 기후변화의 피해를 얘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적극적으로 움직이라고 하니 안 움직일 수가 없겠습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p247 먼지는 달을 탐사하는 우주비행사의 숙적이다.물이나 바람이 없어서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작고 딱딱한 월석 입자들은 날카롭고 거칠다.p250 우주 공간은 목록으로 된 세계다.p453 굳이 인간을 화성에 보내는 것에는 어떠한 이점이 있을까?특히 인간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인간만큼 과학을 잘할 수 있는 착륙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말이다.이렇게나 재밌고 유쾌한 우주 과학책이라니상당한 두께의 책인데도 재밌게 읽었습니다.지원자들의 학 천 마리 접기 심사을 읽으며 '으잉??' 했으나 바로 '오!' 하며 수긍하고 복잡한 과학 관련 이론들도 나오지만 자연스럽게 그냥 넘어가고ㅋ 재밌는 에피소드?(책을 읽는 저에게는 재밌는 일들인데 그때 당시, 우주비행사에게는 힘든)들을 읽느라 이것이 우주과학책이라는 것도 까먹을 정도 였습니다.우주 멀미, 똥 💩 이야기, 악취이야기 등 멋진 우주비행사의 작고 소소하지만 인간다운 이야기들이 그들을 더 멋지게 느끼게 해 주었고 힘들고 극한의 우주이지만 그 속에서도 위쾌함과 열정이 살아 있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 같은 즐거운 책이었습니다.<인간은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는 #우주클럽 #우주서평단 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