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바버라 블래츨리 지음, 권춘오 옮김 / 안타레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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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9 제목이 무색하게도 나는 이 책에서 '기회'라는 용어보다 '운'이라는 용어를 훨씬 많이 썼다.그렇지만 '운(행운)'은 사실상 '기회'와 같은 말이다. 여기에서 '기회'란 '우연한 기회'다. '무작위성'이 낳은 '기회'다. 무작위성은 매일 매 순간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무작위서은 알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무섭다.
기회의 심리학~~심리학자인 심리학.신경과학 교수인 바버라 블래츨리가 통계나 확률과 전혀 무관한 무작위 운이 어떻게 삶에 변수로 인식돼왔는지 파헤치며 과학적 연결고리를 찾아내면서 쓴 책이었습니다.
뇌가 운과 기회를 학습할 수 있다니 예측불가능한 세상속에서 똑같은 우연을 흘려보내지 않고 기회로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며
우연을 행운으로 바꾸기 위해 저도 더욱더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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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 버건디 - 지극히 현실적인 와인 페어링
바네사 프라이스.아담 라우쿠프 지음, 이유림 옮김 / 청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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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1 하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좋은 와인도 많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다. 세일 판매대에서 괜찮은 옷을 찾으려면 선반을 열심히 뒤져야 하는 것처럼, 저렴하고 좋은 와인을 찾으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p219 해변 지역에서 해산물과 육류를 페어링할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제목부터 좋아하는 빅맥&버건디 관심이 생기면서 기대하며 책을 펼치자마자
<코르크를 뽑아볼까요?>우와 기대 가득!
와인은 그냥 어려우니 가끔 고기 먹을때나 손님 오시면 매장에서 쎄일 많이하고 추천해 주시는 걸로 부담없는 선!!에서 먹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와인의 기초를 포도부터 시작해서 와인의 4가지 요소~와인 스타일~등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재밌게 얘기 해 주셔서 정보들을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음식에 어울리는와인이 아니라 음식 하나하나에 맛 설명부터 지역이야기 어울리는 와인까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 비싼 와인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시고 짭짤한 치토스에 와인조합이라니 ~강렬했던 수입치토스의 맛을 못 잊고 먹고 싶다는 생각과 다양한 음식들의 많은 조합들을 읽고 있으면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와인도 먹고 싶고 다양한 샐러드와의 와인도 계속 먹고 싶어서 체크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와인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지만 재밌게 무엇보다 그림과 사진이 눈을 확 잡아 끌어 더 재밌게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장에 한국어판을 위해 소고기 비빔밥,짜파구리,새우깡 등에 어울리는 와인까지 알려주셔서 조만간 와인을 사러 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참,개구리다리에 어울리는 와인도 있었어요.캔디를 위한 디저트 와인에서는 이 많은 정말 많은 사탕을 다드시고 어울리는 것을 찾으셨구나라는 생각에 대단하심을 느꼈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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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활
모리스 메테를링크 지음, 김현영 옮김 / 이너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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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4 생명이라 부르는 신기한 유기체, 그것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생명을 부여했고,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사고와 목소리도 만들어주었다.그것은 때로는 완전히 무의식적으로, 때로는 철저히 의식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그저 이 다양한 모습들을 하나씩 확인해보는 수밖에 없다.
p230 사랑에 굶주렸으나 한없이 수동적이고, 하늘의 손님들이 가져오는 사랑의 전갈을 애타게 기다리는 꽃이 벌들의 반려자다.
꿀벌의 생활은 1,벌통 앞에 서서 2,분봉 3,도시건설 4,젊은 여왕벌들 5,결혼 비행 6,수벌 살육 7,종의 진화 이렇게 7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었습니다.
꿀벌이라고 하면 부지런함의 대명사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꿀벌의 신비로운 세계속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과학?자연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뭔가 감성적인 에세이를 읽고 있는것 같으면서 사실적인 생생함이 들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자가 20년에 걸쳐 양봉을 하며 얻은 경험과 관찰을 기록한 책이었습니다.
요즘 이상기후로 위기적 상황속에서 환경오염등에 관심이 높은 요즘 <꿀벌의 생활>책을 보며 자연,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하겠다.라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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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 세상이 멸망하고
김이환 지음 / 북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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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9 "어느 고기부터 구울까요?"
내가 묻자, 다들 당연하게 대답했다.
"아무거나 괜찮아요."
p228 혼자 집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왜 즐거워했는지 과거의 내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p254 "저는...미래도 중요하지만...하루하루 일상이 중요한것 같아요....
영화,드라마,책등에서 자주 보던 세상이 멸망하는~ 괴물이 나타난다거나 우주에서 쳐들어 온다던지 바이러스로 다 죽는다던지 등등의 무서운 이야기인가했는데
너무도 평화로운 바이러스라니
거기에 얼마남지 않은 사람들이 보통은
죽고 죽이는 싸움이 나야할것 같은데
사과와 죄송과 조심스러움의 싸움?만 있다니 부탁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더 챙겨드리지 못 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곳에서는 정말 엄청 웃었습니다.
처음에 집밖으로 나가는 것조차도 두려워하던 사람들이 편의점을 가고 그다음으로 마트를 가고 아파트 구경을 가면서 점점 밖으로 새로운 곳을 가면서도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면서도 계속 의논하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가고 카페도 가고 소풍도 가고 생일 파티를 하는 등 일상의 이야기들을, 소중함을 알려주는것 같아서 읽으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1장~11장까지 < 세상이 멸망했는데 ~~다니 >로 시작하는 부분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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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한다는 것 - 일에서도 삶에서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정연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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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3 결국, '말을 잘하려면 잘 들어라'라는 말은, 단순히 상대방이 하는 말만을 집중해서 들으라는 말이 아닙니다.어떤 내용이 가장 중요한지 파악하고, 내가 말할 차례가 되었을 때 내가 하는 말의 궁극적인 주인은 내가 아닌 상대방이라는 점을 이해하라는 뜻입니다.
p173 그가 나의 감정을 헤아리려 노력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그사람이 나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더 나아가 그와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픈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이것이 '공감하는 어휘'가 갖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하기는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러움으로 다가 오는 것중에 하나였습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회의때 발표때 등보면 재밌게 말하고 조리있게 잘 전달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러웠죠~~
말하기 교육전문가! 말 코치, 뉴스,시사,교육,음악,공연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니운서로 이 책에 26년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선물처럼 주셨습니다. 긴장될때 깊은 숨쉬기부터 시작해서 발음하는 법, 청각을 사로 잡는 톤, 시선을 잡는 포즈, 정확한 표현등 중요한 말하기의 모든것을 배울 수있어 정말 이 책으로 말하기를 훈련해서 말 잘하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 의사표현을 잘 하는 사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
#말을잘한다는것 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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