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된 흔적 똥화석 테마 사이언스 6
제이콥 버코위츠 지음, 스티브 맥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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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엔 무슨 내용일까?..

흔히들 아니 나는 똥이라 하면 그저 더럽다 지저분하다란 생각만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아~ 똥으로 인해 과거를 알수 있다는 내용에

더럽다는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나두 찾아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똥이 어떻게 오랜시간을 버텨 단단한 돌이 될수 있었을까?....

또 어떻게 하면 똥화석을 찾을 수 있을까?....

똥화석으로 과연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이런 모든 궁금증이 이 책으로 해결이 될 수 있다.

 

또 책에 깜짝퀴즈가 나와 있어 직접 명탐정이 되어 볼수도 있다.

퀴즈를 풀고 정답 확인을 해보는 재미도 있다.

 

뒷 페이지엔 용어설명이 나와 있어 책에 나오는 용어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수 있고 찾아보기 또한 좋았다.

 

이책을 통해 똥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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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싸우면 나는 어떡해요
브리기테 베니거 지음, 김서정 옮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 그린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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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받고 내용이 무척 궁금해 받자마자 바로 읽어버렸네요...

 

토비가 공을 들고 계단을 오르다 걸음을 멈춥니다.

엄마 아빠가 또 싸우고 있어 토비는 귀를 막고 쾅쾅 발을

힘껏 구르며 내려와서는 일층에 푼타 아줌마네로 갑니다.

푼타 아줌마는 윗층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토비에게

도움이 필요 하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지요.

푼타 아줌마는 사과 팬 케이크를 만들게 정원에서 사과를 주워다 달라고

하고 토비는 모세(고양이)와 함께 정원에서 잘 익은 사과를 담고 있을때

옆집 고양이 살라가 와서 모세와 싸움을 하고...

토비는 싸우는 모세와 살라를 따로 놀라며 모세를 안고 푼타 아줌마 집으로

들어 갑니다. 토비의 " 왜 다들 싸우는 거에요?." 라는 말에 푼타 아줌마는

세상에 싸움은 없을수 없고  싸움으로 자기를 보호하기도 해야 하고 어떤때는

자기 생각을 말하기도 해야 하고  또 다른사람을 설득하기도 해야 하니

싸움이 좋을수도 있다는 말을 해준답니다.

이걸 이해 못하는 토비에서 한쪽은 노랗고 한쪽은 빨간 사과로 설명을 해주고

둘이 서로 싸우면 둘다 조금씩은 맞고 조금씩은 틀린다는 푼타 아줌마의

설명에 토비는 자기는 사과속에 씨와 같다 생각을 하고 엄마와 아빠에게 알려줘야

겠다고 마당으로 가서는 사과를 크게 그려 한쪽은 노랗게 한쪽은 빨갛게

색칠을 하고선 토비는 가운데 누우며 "이거 보세요 엄마 아빠는 사과고요

난 사과속 씨앗이에요" 라고 하며 책의 내용은 끝이 납니다...

 

책을 읽으며 전에 조카의 이야기가 떠올라 마음이 아팠어요...

조카가 군대가기전에  집에 와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무서워 눈물만 흘렸답니다...

그렇다 중학생이 되면서는 화를 내고 집 밖으로 나가 버리고

고등학생이 되서 아빠만큼 힘이 세지자 아빠는 안방으로 안아서

들어가시게 하고 엄마는 작은방으로 들어가시게 하고 문을 닫아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면서 이모는 절대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말라는 당부까지.....

그래서 전 아이들 앞에서 아직까지 한번도 큰소리로 싸운적은 없어요...

결혼 6년 지금 까지는 그래도 대화로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절대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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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씨 아줌마의 우리 동네 이야기
김진수 글.그림 / 샘터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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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네요...

시골에선 자란 저는 이책을 보며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더라구요...

 

도시를 떠나 강화로 내려와 집을 직접 지어 그곳에 장착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책 내용에서

누렁지가 학교가는 아이들을 따라 갑니다...

아이는 얼른 집으로 가라고 쫒아 보내고..

하지만 계속 해서 따라오는 누렁지 때문에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학교 늦겠다고 엄마가 차로 데려다 주지요...

다음날도 역시 누렁지가 또 등교길을 따라 나서고...

아이가 노래까지 만들었어요...

 

누렁지 누렁지~ 너 지금 뭐하니~

할아버지한테 혼나는 중이다~

왜 혼나니? 너 따라가려다가~

왜 혼나니? 철준이 따라가려다가~

어헝! 그래? 얼른 집에 돌아가거라~

싫다 싫어 너 따라갈 거다  철준이 따라갈 거다~

안돼~ 안돼~ 얼른 썩 꺼져 버려라~

 

어렸을적에 저두 집에 개가 자꾸 쫒아와 오지 말라고 자꾸 돌려 보냈던 기억이

떠올라 행복했어요...

돌맹이를 던지며 가라고 했었는데...

 

어릴적 친구들과의 아지트를 만들겠다고 뒷산에 모여서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아지트 이야기며 한삼덩굴 역시 어릴적 시골에서 흔하게 보고 한삼덩굴로 다치기도 많이 다쳤던 기억이 있어요...


책속엔 가슴 찡한 이야기도 있어요...
옆집의 과부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주머니가 그렇게 그악스럽게 살아갈수 밖에 없었던 사연 또한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고 뻥튀기 아저씨 이야기며 아흔이 가까운 꼬부랑 할머니의 사연 또한 가슴 한구석을 찡하게 만드네요.

모든 이야기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감동이 있어 좋네요...
어린시절 추억도 많이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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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네의 여름 - 4미터 그림책 4미터 그림책 (수잔네의 사계절)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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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없는 그림책...

4미터나 되는 큰 그림책..

그림책 속에 그림들을 보면 글이 없어도 무엇을 하는지 아이와 이야기 거리가 다양하네요.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해 보았답니다.


 
책속에 소방차를 보고 아이와 지금 소방차가 어디를 가는 걸까?...
우리 한번 따라가 볼까?.......
교통사고나 났구나 그래서 불이 났나봐...
얼른 불을 꺼야 겠어...  얼른 도와줘 빨리 불을 끌수 있게.....


새가 개구리를 잡았네...
개구리 불쌍하다...그치...
그런데 새가 왜 개구리를 잡았을까?...
바로 먹지 않고 계속 개구리를 입에 물고 가네...
어디를 가는거지....
아기새들이 엄마새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이렇게 아이와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해보고..
 숨은그림찾기 놀이도 해봤어요...





아이들 스스로 병풍처럼 만들어 보기도 하고...

동생의 방해로 금방 망가져 버리긴 했지만 나름대로 놀이도 하더군요.


 

커다란 책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기다랗게 연결된 책이 신기해서 자꾸 책을 더 보네요.

 

우리집엔 10개월된 아이가 있어서 책이 곧 찢어질것 같아요...

좀더 튼튼하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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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 3
오진원 지음 / 풀그림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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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부터가 너무 궁금했던 책이다..

어른이 된 아이들 아이가 된 어른들...

과연 서로 바뀌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로만씨의 가족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기 말만 할뿐 다른 사람의 말엔 관심도 없고

가족이란 느낌이 전혀 없다.

그런 가족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제롬이 선물받은 파란책은 꼬마 마법사 파파스가 소원을 들어주는데

제롬의 소원은 무엇일까?..

제롬이 주문을 외운다...

 

라이카챠 라이카나 라이카챠나

모두 다 바뀌어으면 좋겠어.

우리 가족이 다

바뀌어 버렸으면 좋겠다구!

 

제롬과 아빠가 바뀌고

형과 할아버지 누나와 엄마가 바뀌었다...

 

서로가 바뀌어 하루를 사는데 그들은 서로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된다.

아빠가 왜 그렇게 집에 오면 쉬고 싶어 하는지

엄마가 왜 성형에 빠져 있는지

할아버지가 잠만 자시는 이유도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도...

 

그렇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

이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싶었고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앞으로는 노력해 볼려고 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남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남편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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