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가게>를 읽고...
어딜 가나 반가운 직원 대신 낯선 키오스크가 반겨줍니다. 익숙지 않아 늘 새롭죠.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다르죠. 종류, 소재, 장소, 주인공에 따라 이야기가 하나 일 수도 많아질 수도 있어요.
믿기지 않을 수 있지만 7대째 이어오는 이야기 맛집이라는 점에 더더욱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늘 책의 주제는 다양했고 이게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새롭고 시대에 맞춰 신박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넓은 세상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창작의 세계는 우주만큼 크다!!!!
그리고 이야기 가게의 비밀 작업실이 있다는 사실에 혼자서는 보기 아까울 것 같아요. 이야기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더해졌습니다.
자현 작가님과 차영경 작가님의 <이야기 가게>에 놀러 오신다면 지금의 그림책에 대해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 추천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