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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쓴 여우 -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함께 놀 궁리 6
솔 운두라가.무헤르 갈리나 지음, 문주선 옮김 / 놀궁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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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운두라가 와 무헤르 갈리나 .지음 / 문주선 과 고양이 수염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누구일까요? 여우예요. 여우는 수박을 쓴 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노란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붉은 여우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상상

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토끼 고기보다 수박을 더 좋아하는 여우 고기 씨의 나답게 살기

수박 밭에 누워 한가롭게 책을 읽고 있는 여우를 보고는 일제히 얼음이 된 토끼들. 여우는 책을 읽고 있지만 따가운 토끼의 시선을 느끼고는 생각합니다. 자신은 토끼고기를 먹지 않고 아삭아삭한 수박을 좋아한다는 것을요.



여우 고기 씨는 토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채식주의자들의 골짜기에서 멋진 축제가 열린다고 하였다. 고기 씨는 책과 수박을 챙겨 들고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고기 씨는 여전히 동물 친구들이 자신을 볼 때 고기를 좋아하는 여우로 생각할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며칠을 걸어

거대한 뗏목 하나를 발견하고는 망원경으로 보니 동물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고 있었어요. 고기 씨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았죠.



고기 씨는 가까이 갔지만 여전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어 조금 먼 곳에 텐트를 치고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여우만의 꾀를 내어 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오리로 변신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두 번째도, 세 번째도요...



어떤 꾀가 가장 좋을지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수박 반 통을 들어 보이며 깊은 생각에 잠겼어요.. 여러분이 상상한 그 일이 벌어집니다. 파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

.

.



<수박을 쓴 여우>를 읽고....

이름은 '고기'지만 채식을 좋아하는 여우 고기 씨. 고기 씨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하는 작은 동물들에게 여전히 걱정이 많고 자신을 숨기려고 합니다. 우리도 이름이나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남들의 시선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아닌 남들이 보는 내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주인공 고기 씨처럼 남들 앞에 나서는 것조차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림책을 통해나답게 살아야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환대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고기 씨의 여정뿐 아니라 축제를 즐기는 부분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놀궁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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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보더리스
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지음, 최현경 옮김 / 사파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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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글. 그림 크리스 네일러 발레스터로스 / 옮김. 최현경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서로 마주 잡고 따뜻한 눈으로 바보는 두 친구.

언제나 그랬듯이 두 친구는 함께 있으며 서로를 생각

하는 친구 사이일 듯하네요. 내가 생각하는 우정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줄거리...

언젠가 나에게는 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어디선가 갑자기 불쑥 내게로 왔지요.

어디에 왔는지 물어도 친구는 고개를 저을 뿐이었어요.

둘은 높은 바위산에서 소풍을 즐겼지요.




빨간 애벌레는 달을 보더니 절벽 아래에 번데기를 만들어

긴 잠을 잤어요. 다음날 아침 뿔쇠동구리는 사실을 모른 채 빨간

애벌레를 찾기 시작했어요. 망원경으로 멀리까지 찾아보았고

마침내 저 너머 깊은 숲속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뿔쇠동구리는 짐을 싸서 친구를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사실 다들 힘세고 용감하다고 하지만 사실 겁도 많고

약하다고 느낄 때가 있데요. 그런데 왜? 친구에게 가는

걸까요? 막상 친구를 만나겠다고 떠났지만 마음속에서 겁이

자꾸만 밀려오니 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용기를내었어요.

생각보다 걱정할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뿔쇠동구리는 걷고 또 걸었어요.


드디어 숲속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그 순간, 내가 크게

착각을 했다는 걸 알았 차렸지요. (뜨악~ 버섯이다니!)




다시 돌아가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 뿔쇠동구리는 기운을

되찾을 때까지 숲에서 차 한 잔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누군가가 불쑥 내게로 날아왔어요.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는 두 친구는 가까워지자 낯설지 않음을

알아차리고 소풍을 즐겼답니다.

높다란 바위산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

.

.

.


<언제나 그랬듯이>를 읽고....

무심하게 찾아왔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말없이 떠나버린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나요? 슬프기도 하고 다시 만날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에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뿔쇠동구리에게는

빨간 애벌레라는 친구가 있어서 외롭지 않고 늘 소풍 가는 기분이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친구를 찾아 먼 숲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도

생겼을지 몰라요. 친구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우정의 의미는 이렇다 단정 지을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무엇을 먹거나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그저 좋음을 느끼게됩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어릴 적 뛰어놀던 친구들이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잊었던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사파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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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돌이와 신나는 음악회 비룡소의 그림동화 313
나카에 요시오 지음, 우에노 노리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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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카에 요시오 . 글 / 우에노 노리코


표지를 보고...

주황색 테두리 안에 작은 동물들이 보입니다. 주인공 쥐돌이가 트럼펫을 가지고

있지만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신나는 음악회가 열릴지 함께

책장을 넘겨보자고요.!!!



일본에서만 470만 부 판매! 고단샤 출판문화상 수상

약 5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쥐돌이 이야기




줄거리...

"어, 펭귄이다."

"펭귄이 뭔가 들고 있네?"

"안녕, 쥐돌아. 내 음악회에서 트럼펫을 불어 주지 않을래?"




" 푸우, 소리가 안 나. 난 못 불겠어."

"조그만 네가 연주할 만한 악기는 이 트럼펫뿐인걸."

.

.

음악회가 열리는데 지휘자 펭귄이 트럼펫을 불 친구를 찾다가 쥐돌이를

만나서 트럼펫을 연주해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알겠다며 쥐돌이는 힘껏

트럼펫을 불어보지만 소리가 나지 않아요. 그 모습을 보던 고양이가 비웃

으며 놀려 되지요. 그러자 쥐돌이는 고양이가 연주하는 심벌즈라는 악기를

보며 자기 악기와 바꿔달라고 합니다. 심술꾸러기 고양이는 심벌즈를 크게

소리 내며 쥐돌이를 쫓아냅니다.




"안되겠어." "다른 악기를 찾아보자."





쥐돌이는 그렇게 다른 친구들이 연주하는 악기들과 바꾸고 싶었지만 다들

자기에게 맞는 악기라며 바꾸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만나 코끼리가 피아노

앞에 앉아있자 "코끼리는 몸이 크니까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를 치는구나."

"좋겠다." 말하지요. 코끼리는 잠시 대답을 하지 않아요.

.

.

.

.

쥐돌이는 결국 자기에 맞는 악기를 찾지 못 한 채 연주회에 참석을 하지 못 한 걸까요?

결말이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해 주세요.

 

<쥐돌이와 함께 신나는 음악회>를 읽고..

그림책에 등장하는 쥐돌이는 아주 작은 동물이며 지휘자인 펭귄은 그런 주인공에게

트럼펫을 쥐여줍니다. 소리를 낼 수 없어 다른 동물들의 악기를 바꾸고 싶어 하지만

너구리는 북이 자기에게 딱 맞다 하고 원숭이는 긴 팔이어야 아코디언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적성' 과 '소질' 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3세부터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책장을 넘겨보니 충분히 읽어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배경이 없다. 두 번째는 짧은 대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세 번째는 등장하는 동물들이 서로 달라서 개성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적성과 소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자존감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비룡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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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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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지짱꽁냥소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가 불의 나라에서 뜨거운 아이가 태어났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 태어난 두 아이가 표지에 등장하는데 그 주변을 탑처럼

쌓아진 것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차갑고 뜨거운 너와 내가 만나 따뜻한 우리가 되기까지



줄거리...

얼음 나라에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얼음 나라 왕은 공주 이름을 '얼릴레나'라고 지었고, 얼릴레나는 당차고

씩씩하게 자랐습니다.

불의 나라에 불처럼 뜨거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불의 나라 왕은 왕자 이름을 '태울리오'라고 지었고, 태울리오는 열정적이고

용감하게 자랐습니다.

얼음 나라 왕은 백성들에게 불의 나라에 가면 녹아 없어질 거라고

경고를 했고 불의 나라 왕은 백성들에게 얼음 나라에 가면 사라질

거라는 경고를 했어요.




호기심 얼릴레나와 용감한 태울리오는 서로의 나라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놀랐어요. 모든 집안에서 불이 활활 타올랐고, 얼음으로 만든 집

이라는 사실이 낯설고 새로웠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녹아 없어지더라도, 꺼져 사지더라도,얼릴레나와 태울리오는

용기 내어 손을 잡아 보기로 했습니다.

손이 맞닿은 순간, 두 사람은 서로 놀랐습니다.

너무 차갑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태어나서 겪은 감정이 느껴졌거든요.

본문 중에서

서로를 알가 가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그만 사랑에 빠졌습니다.

얼리레나와 태울리오는 각자의 왕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나라의 왕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결말은 독자에게 남겨고 놓겠습니다.)

.

.

.

.

.

.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를 읽고...

'얼음 나라' 와 '불의 나라' 서로를 두려워하면 멀리합니다. 이렇게 편견을 품고

단단한 벽을 세우기도 합니다. 누구 하나 진실을 확인도 하지 않고 서로를 미워하고

외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용기가 있다면 그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얼릴레나 와 태울리오 처럼 친구가 된 것처럼요.


차갑고 뜨거운 너와 내가 만나 따뜻한 우리가 되기까지 과정을 직접 펼쳐본다면

우리 모두가 잘 지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무언지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나라를 그려진 선명한 색감과 모양 조각이 모여 퍼즐 같기도 하고 어디

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그림들로 환상적인 세계에 재미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0^(말못한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두 친구들이 손을 맞닿아 만든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

날지 꼭 확인해 주세요.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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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야아아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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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글.그림 / 미우 작가님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오랜만에 미우 작가님의 그림책을 만나는 것도 기쁜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올리출판사와 만남이네요. <걱정이야아아> 라는 제목이 음악처럼 울려 퍼지는

이유가 뭘까요? 꽤 유쾌한 이야기인듯합니다.



걱정은 OO이다! 생각을 바꾸는 힘





줄거리...

온통 걱정이라 걱정인 엄마가 있었어.

엄마는 항상 거실 정원에서 걱정을 늘어놓았지.




식물에 물을 주는 건지 걱정을 하는 건지 엄마는 허공을 보며 걱정을 합니다.

무슨 걱정인지 모르지만 분무기에 떨어지는 물은 걱정이야 걱정이야 소리 내며

떨어집니다. (식물마다 작은 무언가가 생겨나는 듯해요. 누굴까요?)



옴마야~~ 누구야? 아이들은 식물에 앉아있는 한 아이에게 다가가 물었어요.

엄마가 매일 걱정을 늘어놓았더니 걱정이가 태어났어요. 그러고는 걱정이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반복되는 말을 노래처럼 외워버렸어요.




 

바질 트리 -책은 안 읽고 스마트폰만 봐서 걱정이야.

사철나무-너무 잘 먹어도 걱정 너무 안 먹어도 거정이지.

인도고무나무 - 둘이 안 놀아도 걱정 둘이 잘 놀아도 걱정이야.

.

.

.


그렇게 하루하루가 온통 걱정이야.

.

.

.

엄마는 그렇게 매일매일 걱정을 했어. 더 큰 문제가 있었어. 엄마의 걱정이 계속

되는 한 걱정이들이 끝없이 태어난다는 거야~ 으악 끔찍한 일이야~ 아이들은

집안이 걱정이들로 가득 찬다고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지. 엄마의

걱정을 사라지게 한 방법을 생각했어.... 안타깝게도 걱정은 사라질 수도 없어

누구나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거든.

과연 해결할 수 없을까?~~~~>0<




 

<걱정이야아아>를 읽고...

‘걱정이야.’라는 말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탄식하는 소리, 불러내는 소리 이지요. 걱정이들은 엄마가 키운 식물들의 작은 미니미

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우리가 정성 들여 키운 식물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아찔

한순간이기도 합니다.


걱정은 우리가 늘 부정적인 감정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걱정을 왜

하게 되는지요. 엄마이기에 자녀들을 걱정하고 가족들을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걱정이들이 웃고 밝게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걱정을 걱정으로 받아들이죠. 아이들이 엄마를 위한

해결책을 본다면 ~ 걱정은 00이야~ 생각의 변화가 있을 거예요.


이번 그림책으로 엄마도 꼭 함께 읽어야겠어요. 매일매일 걱정을 조금 더

즐겁게 생각하고 싶어지거든요. 걱정은 사라질 수 없기에 우리 함께 즐겁게

노래 불러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화분에 자라나는 걱정이들을 만들어 보세요.

올리 그림책은 독후 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책에 QR코드를 찍어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세요.^^


#올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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