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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2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엄지짱꽁냥소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가 불의 나라에서 뜨거운 아이가 태어났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 태어난 두 아이가 표지에 등장하는데 그 주변을 탑처럼
쌓아진 것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차갑고 뜨거운 너와 내가 만나 따뜻한 우리가 되기까지
줄거리...
얼음 나라에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얼음 나라 왕은 공주 이름을 '얼릴레나'라고 지었고, 얼릴레나는 당차고
씩씩하게 자랐습니다.
불의 나라에 불처럼 뜨거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불의 나라 왕은 왕자 이름을 '태울리오'라고 지었고, 태울리오는 열정적이고
용감하게 자랐습니다.
얼음 나라 왕은 백성들에게 불의 나라에 가면 녹아 없어질 거라고
경고를 했고 불의 나라 왕은 백성들에게 얼음 나라에 가면 사라질
거라는 경고를 했어요.
호기심 얼릴레나와 용감한 태울리오는 서로의 나라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놀랐어요. 모든 집안에서 불이 활활 타올랐고, 얼음으로 만든 집
이라는 사실이 낯설고 새로웠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녹아 없어지더라도, 꺼져 사지더라도,얼릴레나와 태울리오는
용기 내어 손을 잡아 보기로 했습니다.
손이 맞닿은 순간, 두 사람은 서로 놀랐습니다.
너무 차갑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태어나서 겪은 감정이 느껴졌거든요.
본문 중에서
서로를 알가 가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그만 사랑에 빠졌습니다.
얼리레나와 태울리오는 각자의 왕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나라의 왕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결말은 독자에게 남겨고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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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뜨거운 이야기>를 읽고...
'얼음 나라' 와 '불의 나라' 서로를 두려워하면 멀리합니다. 이렇게 편견을 품고
단단한 벽을 세우기도 합니다. 누구 하나 진실을 확인도 하지 않고 서로를 미워하고
외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용기가 있다면 그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얼릴레나 와 태울리오 처럼 친구가 된 것처럼요.
차갑고 뜨거운 너와 내가 만나 따뜻한 우리가 되기까지 과정을 직접 펼쳐본다면
우리 모두가 잘 지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무언지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나라를 그려진 선명한 색감과 모양 조각이 모여 퍼즐 같기도 하고 어디
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그림들로 환상적인 세계에 재미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0^(말못한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두 친구들이 손을 맞닿아 만든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
날지 꼭 확인해 주세요.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