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공이 나타났다 을파소 그림책 1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스티브앤터니 글.그림 #김세실.옮김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이야기 >

(표지를 보고) 파란공을 나타나건데 왜?

초록 도마뱀이 놀라는 걸까? 아마 처음 보는

거라 놀랬을지 모르지... 파란공은 데굴데굴

굴러 가다가 우연히 빨간네모에서 아주 착한

초록 도마뱀을 만났을꺼야~ 어떤일이 벌어질까?

꽤 궁금해 지네요~~~



초록 도마뱀들과 빨간 네모들리 함께 평화로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파란 공이 굴러온 거예요.

(초록 도마뱀이 똥그란 눈을 뜨고 쳐다보는 모습이

마냥 귀엽네요. 정말 생각지도 모른 일이 벌어져서

초록 도마뱀이 많이 놀라 있네요)



초록 도마뱀글과 네모들은 한 번도 공을 본 적이

없었어요.

"넌 우리랑 아 어울려"



도마뱀들과 네모들은 높이높이 벽을 쌓았어요.

파란공은 혼자 남겨 졌지요.

그러던 어느날 ......



작은 도마뱀 한 마리와 작은네모가 꼬물꼬물 기어서

벽을 넘었어요.

우리 같이 놀래?



셋이 어울리는 게 왠지 못 마땅한 초록 도마뱀과

빨간 네모도 있었어요.

"안돼 ! 파란공과는 친구가 될수 없어!

.

.

.

작은 도마뱀과 작은 네모는 그들의 충고에

파란공을 버리고 갔을 까요? 아님 친구로

지냈을까요?

읽고나니 낯설다는 의미가 첫 번째로 생각

나더라구요. 낯선 장소,낯선 사람,낯선 일...

어릴 때 저도 낯선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충분히 필요했어요. 낯선이와도 당연히 거부를

했어요.

초록 도마뱀도 빨간 네모도 잘지내고 있다가

낯선 파란공이 꽤 가까이 하기에 힘들었을

꺼라 생각해요. 내가 생각하는 생각은 잘 안

바뀌는 것 처럼 파란공에 대한 거부감은

당연한지 몰라요. 하지만 , 그렇다고 해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넌 어울리지 않아"

맞는 이야기 일까요? 정답은 아닌 듯 하네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본다면 국적도 다르고

음식과 말도 다른 이에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생각해 보는 그림책이네요^^

그리고 우리가 조금 더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갖고 있는 편견들을 조금

바뀌어 그들의 입장을 생각 한다면 벽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질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웃찾공 -아울북,을파소 어린이출판사에서 책을

재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교과연계

3~5세 누리과정 사회관계

1학년 2학기 가을)1. 내 이웃이야기

3학년 1학기 도덕)1.나와나,우리 함께

4학년 2학기 도덕)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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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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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쁘따삐에 그.그림

#걸어다니는새? 제목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보통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면 얼마나 좋을텐데 왜?

걸어다닐까? 나라면 훨훨~~자유롭게 날아다니면

좋을텐데......



자그만한 알에서 "톡"

작고 까만 아기새가 태어 났다~ 어?여긴 어디지?

갓 태어난 새가 처음 본 것은 엄마새가 아니라 화려한

불빛으로 수 놓은 도시였다.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바라보는 아기새.

어느 날 , 새는 날개를 활짝 펴고 빌딩에서 날아올

랐어요.하지만...........



사람들이 부적이는 거리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휴~~다행스럽게 나무에 떨어져 다치지는않았네요.

호기심 어린 아기새는 두리번 두리번~

새의 시선은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 보고 있네요



"어? 모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아무도 날지 않아!

정말 멋진걸?"

참 씩씩하고 긍 정적인 마음이라 저도 에너지가 뿜뿜 !!

엄마,아빠새가 있다면 나는 연습을 했을텐데...

보이는 건 걸어다니는 사람들 뿐이네요~그리고 멋지다고

한 걸 보니 아마도.......

"어디 한번 걸어 볼까?"새는 사람들이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새는 걸으며 먹이도 쉽게 얻고 ,도시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눈이 반짜반짝 거리네요~온통~ 재미있는 것들 뿐인가바요~

그리고 높은 곳을 가고 싶어 엘리베이터도 타고 사람들의

걸음에 맞춰 자신도 걸어가요

걷는다는게 조금은 우쭐한기분도 들었나봐요.

마치 두 다리로 처음부터 걸었던 사람들처럼 생각이

드나바요.날아다니는 새가 안쓰러운 기분이 들기도 해요.

.

.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새에게 또 어떤일들이

생길지 상상하며 일어보아요^^



.

.

.

생명이 태어나서 처음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한다는 건

아마도 행복의 시작이 아닐까요?

엄마아빠의 도움으로 날아 다니는 새는 아니지만

이렇게 씩씩한 새라면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걸어다니는새 네요!!!

한 걸음 한 걸음 자기 스스로 발걸음을 떼는 아이가

얼마나 대견하고 기쁜지를 새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아이의추억을 꺼내어 보는 것 같았어요.

어른에게 비춰진 모습이 위태로 보이는 아기같지만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엄청나고 힘이 쏟는

이야기 이네요.

크고크고 큰 그림들과 작은 새의 조화가 어울려 재미가

있는 #걸어다니는어른그림책 이기도 해요

꼭~한 번 보시길 바래용!!!

#살림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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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는 기분
이수희 글.그림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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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수희작가님 .글/그림

<가장 깊은 사랑부터 가장 못난 심술까지 나누었던

열 살 터울 자매의 씩씩한 성장 기록>

열 살 터울 첫 째 언니는 있지만, 많은 추억이

사실 없다 . 내가 어릴 땐 언니는 취업을 나가

큰 도시에 지내며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까지도 많은 왕래를 못 하고 지낸다.

제목처럼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아마 어떤

기분이 일지 모르겠다. 마냥 #이수희 작가님의

쪼메난 그림이 좋아서 읽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어릴때 부터 친구들 처럼 나도 동생이

있었음 했다.






주인공의 가족에게 '외동'이라는 질문에 시달릴 정도로

많은 말들을 들었다.외롭겠다,버릇없다.,외동이라 그래....

남들은 자기 기준에서 말을 한다.

동생이 생기기 전까지 외동으로 10년을 살면서 불편한 편견

을 마주 한지 모른다.

동생이 생기는 기쁨은 단지, 외동이 이제 아니라는 생각과

달리 작가님은 가족이 생겨서 기쁘다고 했다.그리고 우리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며 살아갈지 ,어떻게

나갈지 기대되었던 것이다.



p26.형제가 생기는 일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가

되는일이아니다.0에서 1이 되는 일도 아니다.

1과 1이 만나 서로 곱하고 나누는 일이다.






.

.

.

자매가 성장하면서 그림처럼 마냥 귀엽고 통통튀는

이야기를 4컷의 생활툰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페이지 길게 보지 않아도 간결한 제목과 가볍게

볼 수 있는 매력도 있다.

각자의 이제까지 걸어왔던 일들을 다시 꺼내어

이렇게 그려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희로애락이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

어린 동생을 생각하며 그렸던 그림,글들이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과도 같았다. 엄마 뱃속에서 동생은 우주

만큼 큰 의미 였을 거고, 태어난 동생은 생각보다 아주

작게 느껴지는 나와 연결고리 였을 것 같다.

그 속에서 나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

많은 일들로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가까워

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는 가족을 나름 정의 해본다.

"어떤 기분이셨나요? 작가님의 물음에 나는 길게

숨을 쉬고 난뒤..답을 하게 되었다.

#동생이생기는기분 은 갈증날때 물을 마신 기분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에 있는 기분...순간순간

좋았던 기분이 마구마구 생각나는 이야기이다.

함께 공감가는 분이 있다면 지금 이 책과 함께

하셨음 합니다.

#세미콜론출판사#민음사출판사 의 크로스 이벤트에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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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경고장 소원잼잼장르 1
정명섭 외 지음, 박은미 그림 / 소원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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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정명섭 #문화류씨 #김동식 #김서민 .글

#박은미.그림

여름끝을 가고 이 시점에서 #오싹한경고장을 만났다.

그리고 '마이삭'이라는 태풍이 오고 있는 무더운 밤..

시원하다 못해 오싹오싹하게 할지.....



체크하는 순 간 부터 긴장이 되네요!!

1미호 문방구

첫 번째 경고

이상한 물건은 함부로 사지 마라



줄거리-수형은 현준의 괴롭힘을 당한다. 매일 "셔틀"로 지내는게

매일 학교 생활이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은 놀라울 만큼 무관심하고성준이는 괴롭힘을 당하는지 알면서도 모른척 한다.



우연히 미호 문방구에서 부채를 받는데....부채는 나쁜 영혼이

담겨 수현이가 미워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데 부채를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수형을 따라다닌다....

미호 문방구에서 물건을 파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잠을

못 이룰 수 있다는 점.....유의하시길 >.<

2.보물 찾기

두 번째 경고

유혹하는 낯선 이를 조심해라.



줄거리-주인공 원일이와 아이들에게 정체를 알 수없는 광대의 말에빠져듭니다. 관악산에 신비한 항아리가 있는데 땅의 정령이 들어 있으며 찾는 이에게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자 마치 광대가 아이들을조정하는 꼭두각시가 되어 ....찾기 시작하는데 ...원일이에게는 하나뿐 인 엄마를 위해 꼭 찾겠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도 원일을 괴롭히는허보가 등장, 결국 항아리를 찾지만 허보에게 빼기고 마는데...(사람들은 항상 행복에 갈망합니다..갈망하다보면 남들을 생각하는결를이 없이 무조건 자기만 생각하게 됩니다. 서로의 상처가 되는일들이 벌어지죠...)



3동네에서 가장 강한 고양이

새 번째 경고

오래된 물건을 함부로 집 안에 들이지 마라.



줄거리-서현이는 무서운걸 정말 좋아한다.책이며 동영사을 보곤

하는데 항상 교문 앞에서 한 노인의 주절거리는 이야기를 들어

주는이는 서현이 뿐이다...노인은 식탐이 많은 사또가 막태어난

생쥐를 잡아 먹다 쥐요괴 서생원에게 잡아먹혀 사또를 둔갑한

이야기를 해준다. 서현이가 살고 있는 곳에 서생원이 부활해

사람들을 마구 잡아 먹는다고 한다...서현이는 노인의 말만

듣고 고양이를 영물로 만들어 주는 거울로 서생원을 봉인 할

수 있으며 가장 순순한 아이는 서현이라며 부탁을 한다...

과연 서현이는 동네에서 가장 힘 쎈 고양이를 찾아 서생원을

봉인 할 수 있을까??



4토끼 무덤

네 번째 무덤

낡은 놀이터에서 말 거는 사람을 조심해라



줄거리-용주는 키우는 토끼가 죽자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하지만무관심한 엄마는 짜증을 내며 이내 휴대폰 통화를 한다. 용주는 예전에키우던 동물들의 사체도 그냥 검은 비닐 봉투에 버린 적이 있다.용주는 아마 부모님의 사람을 받지 못해 동물을 키우며 위안을삼으며 지낸지 모른다...용주는 비밀 기지에 가서 토끼를 묻어주려는데 전학 온 영훈이가 용주에 다가가 토끼를 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그게 공동묘지에 가서 귀신에게

집으로 초대를 하고 나면 다음 날 다시 토끼가 되 살아 날 수

이따고 한다.....(내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소망에 대해 사람들은

후회를 맛보고난 뒤에 정신을 차린다. 그게 바로 사람이다)



.

.

.

.

오싹 오싹 소름끼치게 무서운 이야기는 첨이다!

영화로만 보다가 이렇게 #오싹한경고장 을 통해

상상을 하니 등골이 오싹오싹하다~~

어른인데 ~이것 쯤이야 ~읽을 수 있지 했는데

노노노~~나의 착각~~ #박은미 작가님의 그림이

더 해지는 네분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 다가

순간 순간 뒤를 돌아 보게 된다..으흐흐흐흐

무섭고 재밌는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어서어서~~읽어 보자!!!


#소원나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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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커다란 글로연 그림책 18
명수정 지음 / 글로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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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명수정작가님

제목처럼 사람들은 커다란 무언가를 항상 갖고

싶어한다. 이만큼 가지고 싶으면 이만큼보다

더 크게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람의 마음

니다.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기린은 커다란 물고기를 낚았어요.



제가 가장 좋아한 그림 한페이지.

#커다란커다란 꼭 보셔야 해요!!!

어느 작가님의 정성은 다 있겠지만

선으로 하나 하나 그려진 명수정작가님의

그림책을 본다면 너무나 감격스러움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는 책을 읽을 때 가끔 여운이 남은

그림책을 만날때마다 잠자는 머리맡에

두고 자주 보곤해요.

그리고 명수정 작가님의 이야기에는 두

가지를 담고 있어요

★'커다란'물고기를 바라던 기린은 큰 물고기를

낚아 올리지만 물고기는 곰인형을삼키고 있어요.

"커다란 커다란" 를 외치며 낚시를 합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바다에 내버려진 물건들을

먹고 아파하는 물고기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글로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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