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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성장하면서 그림처럼 마냥 귀엽고 통통튀는
이야기를 4컷의 생활툰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페이지 길게 보지 않아도 간결한 제목과 가볍게
볼 수 있는 매력도 있다.
각자의 이제까지 걸어왔던 일들을 다시 꺼내어
이렇게 그려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희로애락이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
어린 동생을 생각하며 그렸던 그림,글들이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과도 같았다. 엄마 뱃속에서 동생은 우주
만큼 큰 의미 였을 거고, 태어난 동생은 생각보다 아주
작게 느껴지는 나와 연결고리 였을 것 같다.
그 속에서 나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
많은 일들로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가까워
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는 가족을 나름 정의 해본다.
"어떤 기분이셨나요? 작가님의 물음에 나는 길게
숨을 쉬고 난뒤..답을 하게 되었다.
#동생이생기는기분 은 갈증날때 물을 마신 기분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에 있는 기분...순간순간
좋았던 기분이 마구마구 생각나는 이야기이다.
함께 공감가는 분이 있다면 지금 이 책과 함께
하셨음 합니다.
#세미콜론출판사 와 #민음사출판사 의 크로스 이벤트에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