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레이철 입 .글 / 로라 휴스 .그림 / 김보경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청량한 나무 사이로 할머니와 손녀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모습이 닮았을까요? 할머니를 떠올릴 수 있는 표지에 엷은 미소가 드리워 지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기억을 지켜주는 이야기를 만나러 함께떠나요~
#가족 #기억 #치매 #가족애 #할머니
<기억이 사라져 가는 할머니와 손녀 아멜리아의 감동적이고
눈부신 이야기>
줄거리..
아멜리아의 할머니는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갑니다. 다정한 아멜리아, 할머니는모험을 떠났어요. 모험을 열중한 나머지 길을 잃고 어느 거대한 나무 앞에 다다르게 되었어요.'기억 저장소'푯말이 쓰인 곳은 어떤 곳일까요?
'기억 저장소'는 누구나 살면서 기억하지 못하는 길의 지도, 순간, 추억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열기구에 오르자 기억 키킴이의 안내에 할머니의 이름이 적힌문 앞에 도착합니다. 할머니의 기억을 저장하는 방은 아주아주 크네요. 첫 장부터 등장하는 나비는 기억을 담고 있는 나비였어요. 기억이 날아갔지만 다시 찾은 곳의 기억은 할머니에게 너무나 반가운 일이었어요.
수없이 많은 행복했던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단다.본문 중에서
수없이 많은 행복했던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단다.
본문 중에서
그리고 아멜리아 방에도 갔답니다. 작지만 따뜻하고 아늑했지요. 그곳에는말하지 못한 감사하다는 상자가 쌓여 있네요. 그렇게 할머니와 손녀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시 행복해했어요. 잠시 집에 돌아가야 하는 시간을 알리는 시곗소리에 아쉽지만 헤어져야 했어요.
그 뒤로 아멜리아는 할머니가 기억 저장에서 골라온 추억들로 무엇을만들어 주었답니다. <치매>라는 단어가 없는 건 아마 누구나 잊고 있을 지난 순간과 추억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장 좋았던 건 다정한 할머니를 닮아 아멜리아도 참 사랑스럽다는 거였어요. 부모님만큼 제2의 부모님이 되어주기도합니다. 반복된 일상 속 그림책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되어준 그림책입니다.
사랑하는 할머니, 부모님, 형제들....모두에게 들려주고픈 그림책이였습니다.
#개암나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소피아 파니두 . 글 / 다니엘라 스타마티아디 . 그림
/ 김이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자세히 보게 됩니다. 아주 재미있는 무언가를향해 달려가는 아이들!! 생김새가 다르죠? 성별도 달라요. 우리 아이들을 무엇을 하며 놀고 있나요?
줄거리...
지구에서 멀지 않는 별에 픽스가 잠시 찾아옵니다. 생김새가 다른 픽스와함께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놀자고 하면서 대뜸 "여자애야?남자애야?"물어봅니다. 픽스는 "글쎄.....우리 같이 놀래?" 하자 아이들은 또 다시"여자놀이 좋아해? 남자 놀이 좋아해? 언제 놀 수 있을지 서로 주고 받은 질문들이 연이어 이어집니다.
픽스와 아이들은 어두워지기 전까지 놀지도 못하고 여자,남자 는 이러면안된다는 이야기만 할뿐 함께 어울려 재미있게 놀지도 못 합니다.
픽스는 근데..... 근데..... 말을 잊지 못 합니다.
과연 픽스와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수는 있을까요?
도대체 언제 노나요~
현실 속 아이들과 다르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어릴적 나에게도있었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텐데..뭐 지금도 좋은 시간이 되긴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여자아이 남자아이 구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펼쳐졌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편견,고정관념이 깊게 자리잡고 있어요.자랄 수록 더 커지겠죠? 이 책ㅣ 전하는 메세지는 분명합니다. 여자는 남자는이래야 한다는 편견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상식이 자리 잡힌 세상을 저도 또한 바래봅니다.
#키다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키티 크라우더 글 .그림 / 나선희 옮김
매번 키티 크라우더의 작가님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함이 없었습니다. 내가 다스리는 <나의 왕국>을 생각하며 설레이고두근거렸습니다. 그리고 금색 바탕의 손에 잡힌 크기의 작은 왕국의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곤경에 빠진 작은 아이에게 주는 위로와 용기
우리 집은 언덕 꼭대기에 있어. 내게는 두 이웃이 있어 왼쪽에 사는도미니크 여왕, 오른쪽에 사는 패트릭 왕. 양쪽언덕에 사는 이웃은날마다 싸웠어. 작은 집을 두고 무시무시한 물건들이 휙휙~지나가지.이웃을 바꾸고 싶을 정도지.
주인공을 바라보다 문득 부모님의 다툼일 때 나는 그저 듣고,보고만있어야할 작은 존재밖에 되지않았던 것 같아.
잠시 집으로 찾아온 이웃 여왕과 왕은 너무 시끄럽게 했다며 먹을것과 꽃다발을 가지고 왔어.작은 집에 함께 모이게 되어도 또 다시 으르렁거리며 싸우기 시작했어. 어리석은 짐승이라는 어마무시한 말들이 오고가면서 어린 주인공의 마음을 또 다시 아푸게 했어.얼마나 무서웠을까?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도크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자 , 준비 ! 하나 , 둘, 셋 ....."
아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본 그림책을 통해 너무나 미안해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항상 좋을 수는없지만 아이 앞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얼마나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한편으로 아파하기만 하는 아이가 아닌 용기를 내어 자신의생각을 말하는 주인공도 큰 용기가 될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나의 왕국> 을 다시 생각해보니 나의 소유물처럼 마음대로 해서는안되는 하나의 인격체임을 잊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곤경에 빠진 작은 아이에게 주는 위로와 용기!! 우리 모두 평화롭게지내는 방법을 찾아보는 의미의 그림책입니다.
첫번째 어른이 읽고 두 번째 아이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책빛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조영글 그림책
노란색 바탕의 알록달록하게 그려진 강아지 위 아이들의 귀여움이
묻어나네요. 진짜 거짓말이 아닌게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그 아이와 친해지고 싶어 얼결에 시작한 아무말 대잔치
줄거리...
미술 학원에 새로운 친구를 보고 친해지고 싶은 주인공 나나. 놀이터에서만나게 되어 말도 못하고 졸졸 따라다니니 남자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나나는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같이 온 강아지랑 논다고 한다.
나나에게 "너도 강아지 키워?" 라고 하자 나나는 얼결에 있다고 대답을 한다. 푸하하하! 나나의 아무말 대잔치가 시작되는 장면이다. 아이들의거짓말이 시작되는 시기가 있는데, 어쩜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막힌 거짓말아닌가!
어른이 된 지금에서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난다.
나나는 없는 강아지의 이름도 '콜라' 라고 거짓말을 하고 '목마보다 큰 강아지''공을 차는 강아지''복실복실 꼬리가 긴 강아지' 로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나나가 말하는 콜라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꽤 귀엽고 어뚱하며 발랄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함께 보러가자고 합니다! 이를 어째!~~
나나는 어떻게 할까요? 남자아이를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 더이상갈 수없어 덥썩 무언가를 건네는데....
나 너 000 이건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거짓말이 아니야! 하고달아나 버립니다. 결국은 속 마음을 말하는 건가요?
나나의 거짓말은 정말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 애교 수준의 거짓말이네요.친구에게 '친구하자' 말 보다는 관심사를 말하게 되면 친해줄 수있을 것같아이 세상에 없는 강아지를 만들어 버렸어요.~ 나나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지 상상하면서 꼭 읽어보셨음 합니다.
#봄볕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메 글.그림
괴기 스럽게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데 나는 왜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제목과 범상치 않는 빨간 눈동자는 누굴일까?많은 추측 속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소리 없는 폭력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미안해"
줄거리 ..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는 한 남자. 덥수룩한 빨간 수염은 남자는 높은 바위에 올라가 무언가를 바라본다. 이내 작은 텐트를 치고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았다. 왜 산에 왔을까?
남자가 잠이 들자 텐트에 야생 짐승이 코를 킁킁 대며 다가오는데..사람의냄새가 나서 다가온 걸까? 익숙한 냄새를 맡은 것 일까?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잠든 남자를 물끄러미 보고는 가버린다. 남자는 동이 트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있는데 간밤에 찾아온 짐승이었다.남자는 한 눈에 알아보았던가 이내 벌떡일어나 다시 보려고 하지만 눈 깜짝 할 사이에 도망을 간다..
안광만이 둘 사이를 연결 해 준다.
과거로 돌아간 장면이 나온다 그제서야 남자와 짐승의 관계를 알게되었다.산을 떠도는 짐승이 아닌 남자의 강아지였다. 쓰레기 더미에 발결된 강아지를가져오면서 이 둘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적응해 가는 시간동안 일이 벌어져버렸다.
둘다 어렸을 때의 일들로 인해 가슴 속에 묻었던 미안함은 어른이 되어도 씻을 수없는 상처로 남았던 것 같다.
글없는 그림책일 수 록 여러 번을 읽게 된건 사실이다. <나의 프랑켄슈타인>도그런 그림책 중 하나다. 처음에는 먹먹함이 압도를 했지만 점점 위로가 되어주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처음이라는 단어로 서툴고 실수 투성이인 것 들이 참 많다.그럴때 위로가 되어 줄 그림책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과 붉은 수염의 남자와 붉은 눈의 의미가 들어있어메 작가님의 의도한 이야기에 너무나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표지에 망설이며 책을 펼칠까 고민 한다면 믿고 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프랑켄슈타인 > 에 대한 주인공의 진심어린 사과 "미안해"
#길벗어린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