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그림책 11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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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괴기 스럽게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데 나는 왜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제목과 범상치 않는 빨간 눈동자는 누굴일까?많은 추측 속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소리 없는 폭력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미안해"



줄거리 ..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는 한 남자. 덥수룩한 빨간 수염은 남자는 높은 바위에 올라가 무언가를 바라본다. 이내 작은 텐트를 치고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았다. 왜 산에 왔을까?

남자가 잠이 들자 텐트에 야생 짐승이 코를 킁킁 대며 다가오는데..사람의냄새가 나서 다가온 걸까? 익숙한 냄새를 맡은 것 일까?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잠든 남자를 물끄러미 보고는 가버린다. 남자는 동이 트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있는데 간밤에 찾아온 짐승이었다.남자는 한 눈에 알아보았던가 이내 벌떡일어나 다시 보려고 하지만 눈 깜짝 할 사이에 도망을 간다..

안광만이 둘 사이를 연결 해 준다.



과거로 돌아간 장면이 나온다 그제서야 남자와 짐승의 관계를 알게되었다.산을 떠도는 짐승이 아닌 남자의 강아지였다. 쓰레기 더미에 발결된 강아지를가져오면서 이 둘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적응해 가는 시간동안 일이 벌어져버렸다.

둘다 어렸을 때의 일들로 인해 가슴 속에 묻었던 미안함은 어른이 되어도 씻을 수없는 상처로 남았던 것 같다.



글없는 그림책일 수 록 여러 번을 읽게 된건 사실이다. <나의 프랑켄슈타인>도그런 그림책 중 하나다. 처음에는 먹먹함이 압도를 했지만 점점 위로가 되어주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처음이라는 단어로 서툴고 실수 투성이인 것 들이 참 많다.그럴때 위로가 되어 줄 그림책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과 붉은 수염의 남자와 붉은 눈의 의미가 들어있어메 작가님의 의도한 이야기에 너무나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표지에 망설이며 책을 펼칠까 고민 한다면 믿고 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프랑켄슈타인 > 에 대한 주인공의 진심어린 사과 "미안해"

#길벗어린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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