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학원에 새로운 친구를 보고 친해지고 싶은 주인공 나나. 놀이터에서만나게 되어 말도 못하고 졸졸 따라다니니 남자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나나는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같이 온 강아지랑 논다고 한다.
나나에게 "너도 강아지 키워?" 라고 하자 나나는 얼결에 있다고 대답을 한다. 푸하하하! 나나의 아무말 대잔치가 시작되는 장면이다. 아이들의거짓말이 시작되는 시기가 있는데, 어쩜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막힌 거짓말아닌가!
어른이 된 지금에서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