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나무는 잎이 있어. 잎은 햇빛을 나무가 먹는 밥으로 바꾼대 정말 신기하지?
그러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고 나중엔 빙그르르 빙글
돌며 땅으로 떨어지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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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연스레 알고 있는 사실이 그림책의 글이 될 때 다들 어떤 생각이 들까?너무 흔해. 나도 알고 있는데... 나처럼 이런 생각이 처음 들지 않을까 싶다.지구 안에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움직이고, 남을 위해 도와주고,
한데 어울려져 있음을 다시 알게 해주는 글들이 나열되어 있다.
역시 우연히 아닌 게 분명하다. 자기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만이 알고있었기에 어울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을 보면 각자의 머릿속에가슴속에 자기만의 생각과 느낌도 품고 있어 사람은 하나하나 다 다르다.
다르다고 겉돌아 보일지 모르지만 그림책을 넘기고 넘기다 보면 조금의 생각도할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작은 나를 보게 된다. 나다움. 나다움을 알게 된다면 무엇이따라올까? 바로 행복이 온다. 눈으로 느껴지는 간결하고 다양한 색감이 차곡차곡 쌓여져 무지개의 행복이 온다. 소리 내어 읽는다면 나만이 알 수 있는 것의
행복이 온다. 하지만 누구나 알 수 있을까? 가끔 살다 보면 나다움에 다시 생각하게 되고 갈피를 잡지 못할 때도 있다. 우리 아이도 그러지 않을까싶다. 그래서 <오직 너만이> 내 곁에 있다면 잊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