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 2022 우수환경도서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1
해나 샐리어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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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해나 샐리어 . 글/그림 마술연필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지구 안에 보이는 여러 생명체가 보입니다. 한 방향으로 걷고 있는

있어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듯하네요. 최근에 다양성에 대해 담긴 그림책과

함께 보고 싶네요.^^





줄거리...

무리,


우글우글 붐비며,

.

.

.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리, 떼, 옹기종기, 우글우글 글과 함께 동물들이 보입니다.

늑대, 여우나 무리를 지어 이동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놀라움과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인데 저는 압도적인 모습에 감탄스러웠습니다.


함께라서 우리는 더 좋아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





우리 금빛안장염소고기는 무리로 알려져 있지. 우리가 큰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돌아다닐 땐, 한 팀으로서 아주 굉장하지. 이상한 낌새를 못 알아차리는 먹잇감을

쫓아 빙빙 돌 때 말이야. 함께, 우리는 사냥하는 거야!


그다음에는 무리를 짓고 먹이를 구하는 방법과 무리 속에 서로가 소통하는 방법,

한곳에서 살 수 없는 이유... 등등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중에

금빛안장염소고기의 사냥하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산호초 하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지만 그 속에서도 먹이를 구하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자연의 생태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우리는 햇볕을 쬐지!

악어떼만큼 우리의 시선을 압도하는 건 없을 것 같다. 조용하면서도 무슨 일이

급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폭풍전야의 모습 같다. 하지만 사실은 한가롭게

햇볕을 쬐고 있다. 아주 한가롭게...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

.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한 기분이 들었다. 가끔 사람들만 살고 있는

지구라고만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도시에 사는 이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자연과 함께 살 공간이 조금씩 좁아지는 생각도 들며 각자의 삶들만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살고 있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낍니다.

( 책 뒤편에는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 밀렵 또는

서식지 감소와 같은 것들로부터 위협받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보는 내내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보셨더라면 다들 자연 다큐멘터리 한 편을 봤었구나! 생각이 드실 거예요.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모두가 펼쳐보게 만드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보물창고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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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 어린이도서연구회 새로 나온 책 (추천 도서)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2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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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필립 C.스테드 . 글 / 필립 E. 스테드 . 그림 / 강무홍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항상 제시간에 일어난 아모스 할아버지가 5번 버스를 왜 놓치게 된 걸까?

표지에는 동물원 친구들과 함께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인데.. 이번에는

어떤 따스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표지만 보아도 설렙니다.^^


왠지 모르게 자꾸만 삐걱대는 하루,

결국 나를 도와주는 건 내 곁의 다정한 친구들






줄거리...

아모스 할아버지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내일은 친구들과 놀러 갈 생각에 너무

들떠서 쉽게 잡을 청할 수가 없어요. 다음날 아모스 할아버지는 겨우 일어나

출근 준비를 했지요. 스토브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기다리다 깜박하고 잠이 들어

버렸어요. 그 바람에 지각을 할 수 있어 허둥지둥 짐을 챙겨 버스를 타려고 뛰어

갑니다.





정신없이 버스 타러 가는 내내 떨어진 물건도 잊은 채 정류장에 가지만

5번 버스는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아모스 할아버지는 동물원까지 터벅터벅

걸어갔어요. 늘 지각 한 전 할아버지인데 ..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 얼마나

설레고 좋았던지 이해가 갑니다.




지각하게 된 아모스 할아버지는 만나는 동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할 일을 하고는 잠시 쉬려고 벤치에 앉았는데 잠이 들어버렸어요.

그 모습을 보던 친구들은 걱정이 되었지요. 날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는

유난히 달라 보였거든요. 그다음에 동물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

.

동물들은 이 다정한 마음은 아모스 할아버지의 마음속 빈틈을 메워줍니다.




밖으로 운동을 나간 거북이의 이야기도 자세히 살펴볼 부분이다. 새와 생쥐가

가지고 온 물건을 보며 거북이는 분실물 보관소로 가는 도중에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들과 모이게 됩니다. "만세! 내 모자다" 짧은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만들죠~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를 읽고... 영화를 보더라도 1편에 이어진

2편은 별 감흥이 없는데 역시 믿고 보게 되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서로를 생각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음이 더 깊어지는 듯해요. 아마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관계가 그러겠죠.


그리고 이번 책 속의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예들 들면 생쥐가 들고 있는

푯말과 아모스 할아버지가 여행 가방(꽃무늬)입니다. 다층적인 구성으로 이야기

들로 풍성하게 담아져 재미를 주고 있네요.


왠지 모르게 자꾸만 삐걱대는 하루, 하지만 뜻밖의 멋진 하루로 변화하게 될

무언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든 미소짓는 그림책입니다.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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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쿠키
나두나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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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두나 글.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당근 쿠키 드셔보셨나요? 당근 쿠키를 먹고 있는 네 마리의 토끼가

보이네요. 맛있는 건 혼자 먹는 것보다는 함께 먹어야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근 쿠키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러 가요~



이 세상에 당근 쿠키가 퍼지게 된 이야기 ♥




줄거리...

옛날 옛날, 오래전에 루루라는 토끼가 살고 있었어. 루루는 노래를 부르기를

좋아했지. 어느 날 루루는 새로운 노래를 찾다가 할머니가 남긴 빨간 수첩을

발견했어. 수첩에는 할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들로 가득했지.




그러고는 할머니가 만들어준 당근 쿠키를 만들기로 했지요. 당근 씨앗부터

심고는 물을 주며 신나는 노래도 불러주었지요. 루루를 보고 있으니 저절로

행복한 순강을 떠올려 보게 되네요. 루루는 빨리 쿠키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만들었어. 생각보다 너무 쓰고 맛이 없었지...





루루는 다시 쿠키를 만들기로 했지. 할머니의 수첩을 펼쳐 적힌 대로 차근차근

따라 했지. 노릇노릇 빛깔과 고소한 냄새로도 맛있게 된 당근 쿠키를 크게

한입 먹었는데 ... 머릿속에 폭죽이 팡팡 터지는 것 같았지.


맛있는 당근 쿠키를 혼자 먹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 친구들과 나누어 먹게

되었어요. 루루는 행복한 마음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어. 매일매일 루루

집 앞에 친구들이 붐비기 시작했어~ 정성스럽게 씨앗부터 심어서 수확한

당근을 손수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준다는 게 너무나 신나는 일이었어.




어머나, 세상에!

즐겁게 시작한 일들이 조금씩 버겁기 시작했어요. 수지 않고 만들었고 줄은 점점

더 길어졌고, 쿠기는 계속 부족했으니깐요. 루루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대로 지쳐서 그만두게 될까요...

뒷이야기는 꼭 직접 확인해 주세요.^^









<당근 쿠키>를 읽고는 ... 할머니의 사랑을 받았던 루루는 친구들에게 사랑을 나눠

줍니다. 맛있는 쿠키를 만들고 나눈다는 건 아주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씩 커지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루루처럼 순순한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이가 좋아하고 행복한다는 건 우리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코시국에 손도 마음껏 잡을 수 없지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되며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습니다.



#재능교육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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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소중해 뜨인돌 그림책 65
리사 칼리오 지음, 조은수 옮김.해설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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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리사 칼리오 . 지음 / 조은수 . 옮김 .해설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고..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다.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봄의 활기를 느끼게 됩니다

서로 다르지만 어울림이 있기에 벌써부터 책장을 넘기고 싶어집니다.


‘다름’과 ‘같음’을 들여다보며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우는 그림책!




책장을 넘기게 되면 먼저 보게 되는 면지 부분인데 와~ 하고 놀랬어요. 너무 예뻐서요.




줄거리...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자그마해! 누구는 아주 오래 살았고, 누구는 갓 태어났지.

누구는 씽씽 그네 타기 좋아하고 누구는 기타를 딩가딩가 누구는 공을 뻥 차기 좋아해.

.

.

.

아빠는 아이에게 우주처럼 커 보이고 아이는 아빠에게 아주 작은 보물이에요.

우리는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이기도 하고 반백 살은 산 노인 같아요.

그리고 그네를 타면 씽씽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죠.(그림을 나만의 해석)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우리가 너무나 다르다는 걸 보여줍니다. 생김새도 좋아하는 취향도, 머무르는 공간도

시간도 모두 제각기죠. 하지만 소중하니깐 다르지 않을까요. 모두 똑같이 생기고

행동한다면 지루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가 없겠죠. 아마 작가님은 소중함을 색연필의

알록달록하게 표현하셨나 봐요. 책장마다 느껴지는 색들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잘 느껴지거든요. 너무나 아름다워요!



초판 한정으로 모두 소중해 드로잉북이 들어 있어요!

꼭 구입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모두 소중해> 그림책을 읽고...

'다름'과'같음' 들여다보며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에 모두가

펼쳐서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해... 소중해... 소중해... 마음속으로

되새겨보면 주위가 달리 보이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같은 마음들이 모여 지구 안의

모든 것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단순하고 평범한 뜻이지만 지나칠 수 없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서로 교감하고

의지하며 공존해야 한다는 깨달음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뜨인돌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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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손잡기 - 지구 환경을 지키는 생물 다양성 베스트 지식 그림책 7
마틸드 파리 지음, 마리옹 티그레아 그림, 정주연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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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틸드 파리 . 글 / 마리옹 티그레아 .그림 / 정주연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관찰하기-이해하기-보호하기’ 3단계 구성!

기후 위기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생물 다양성



<차례>

지구에서 모두 함께

땅속

연못

바다

산호초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

도시

일상생활

우리 식탁


'생물 다양성'은....

-지구에 사는 있는 모든 생명체를 의미해요.

-'생물학적인 다양성'을 줄인 말이에요.

-생물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예요.

-지구의 생명체만큼 오래되었지만, 이 용어는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

.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생명 다양성이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볼까요?




지구에서 모두 함께

(우리는 인간이 다른 생명체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생명체와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야. 인간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 중 한 부분일 뿐이지.)

관찰하기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봐. 네 주위에는 하늘, 바다, 산, 새, 곤충, 동물 등 볼거리가

있어.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 너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 이 모든 것이 바로

'생물 다양성'을 이루는 요소들이야.


이해하기

생물 다양성은 커다란 집 안에서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사는 것과 같아. 균류와

같은 미생물, 식물, 동물, 인간 등이 모두 함께 말이야. 생물 다양성은 이 생명체를

사이의 관계를 의미하기도 해. 우리는 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구라는 커다

란 집 안에서 다 함께 살아가는 거야.

보호하기

생물 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존중'이야. 우리는 자연과 인간, 지구

전체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 각자 사는 자리가 있고,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어떤 것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아야 해.





전체를 보게 되면 ⑴관찰하기 ⑵이해하기 ⑶보호하기를 차례대로 보겠지만 아이

들은 부분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해요. 질문도 많아지고요. 바다에 놀러 간 추억을 다시

이야기하며 바닷속을 구경하더니 왜 이렇게 쓰레기가 많아요? 아기 거북이가

버려진 쓰레기에 들어갔어요~걱정을 하던 아이에게 우리가 필요해서 썼던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게 되면 바다 생물들에게는 너무 위험한 쓰레기가 된다는 설명을

했어요. 이야기를 듣고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고 말까지 하네요.

이렇게 부분을 관찰하더니 이해하며 보호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은 다양한 곳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기후 위기가 찾아

와서는 목숨을 위협받고 있어요. 서로를 보완해 주는 관계가 점점 더 파괴된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위험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삶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사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생명과 손잡기>를 읽고...

다양성이라는 단어는 어렵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보기에 충분히 이해가기

쉽도록 '관찰하기-이해하기-보호하기 '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과정이 있으므로 어린이가 생물 다양성을 제대로 알고 생물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우리와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작은 실천도 할 수 있는 나를 알게 됩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지구를 건강하게

오래도록 지킬 수 있을 않을까요..


우리에게 지구는 모두가 살고 있는 집이니깐요. 우리 아이와 함께 다양한

생물들의 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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