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해나 샐리어 . 글/그림 마술연필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지구 안에 보이는 여러 생명체가 보입니다. 한 방향으로 걷고 있는
있어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듯하네요. 최근에 다양성에 대해 담긴 그림책과
함께 보고 싶네요.^^

줄거리...
무리,

우글우글 붐비며,
.
.
.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리, 떼, 옹기종기, 우글우글 글과 함께 동물들이 보입니다.
늑대, 여우나 무리를 지어 이동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놀라움과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인데 저는 압도적인 모습에 감탄스러웠습니다.
함께라서 우리는 더 좋아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

우리 금빛안장염소고기는 무리로 알려져 있지. 우리가 큰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돌아다닐 땐, 한 팀으로서 아주 굉장하지. 이상한 낌새를 못 알아차리는 먹잇감을
쫓아 빙빙 돌 때 말이야. 함께, 우리는 사냥하는 거야!
그다음에는 무리를 짓고 먹이를 구하는 방법과 무리 속에 서로가 소통하는 방법,
한곳에서 살 수 없는 이유... 등등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중에
금빛안장염소고기의 사냥하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산호초 하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지만 그 속에서도 먹이를 구하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자연의 생태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우리는 햇볕을 쬐지!
악어떼만큼 우리의 시선을 압도하는 건 없을 것 같다. 조용하면서도 무슨 일이
급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폭풍전야의 모습 같다. 하지만 사실은 한가롭게
햇볕을 쬐고 있다. 아주 한가롭게...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
.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한 기분이 들었다. 가끔 사람들만 살고 있는
지구라고만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도시에 사는 이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자연과 함께 살 공간이 조금씩 좁아지는 생각도 들며 각자의 삶들만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살고 있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낍니다.
( 책 뒤편에는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 밀렵 또는
서식지 감소와 같은 것들로부터 위협받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보는 내내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보셨더라면 다들 자연 다큐멘터리 한 편을 봤었구나! 생각이 드실 거예요.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모두가 펼쳐보게 만드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보물창고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