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양지안. 글 / 서지혜.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나는 어떨 때 '두근두근' 거릴까요? 질문에 함께 한 6세 친구
00이가 "선물 상자를 받았을 때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해서
마음속이 두근두근해요"라고 대답하네요. 이렇게 두근두근하는 마음
의 첫인사를 상상하며 책장을 넘겨 봅니다.

줄거리...
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아기 여우는 엄마 여우와 첫 나들이를 갔어요.
"안녕하세요?"
꾀꼬리 아주머니가 엄마 여우에게 인사를 건넸어요.
"안녕하세요?"
엄마 여우도 반갑게 인사했어요.
아기 여우는 엄마의 행동에 궁금해져 묻게 됩니다. 인사를 한다는 건 왜
기분이 좋아지는지 알 수 없었어요. 인사하지도 않아도 좋은 아기 여우는
그저 나들이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엄마 여우는 딸기밭에 있는 너구리 할머니에게도 큰소리로 인사를 했어요.
자연스레 엄마는 아기 여우에게도 인사를 해보라고 했지만 꼭 인사를 해야
하냐며 물었습니다. 엄마 여우는 인사를 하면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다시
말해주었어요. 사실 아기 여우는 부끄러워서 말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너구리 할머니가 들고 있는 바구니 안에 딸기가 먹고 싶어서 작은
목소리로 안... 녕.. 하... 세... 요...? 했지만 결국 전해지지 않았어요.

아기 여우는 엄마여와 함께 숲속을 걸으며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었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게 해 주세요. 바로 그때.....
.
.
.
.
한참을 읽어주는데 00이가 자꾸 아기 여우에게 인사하라고 말해요?
저는 잠시 멈추고 대답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어른들은 인사하는 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이의 입장은 생각해 본 적이 없구나. 뒤통수~
빡~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엄마 여우는 강요까지는 아니지만
강요하면 안 되는 일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기 여우의 바램처럼 아무도 만나지 않았을까요? 인사를 한다며 기분이
좋아하지며 친해질 수 있다는 점에 찬성을 할 수 있게 될지는 꼭 책장을
끝까지 펼쳐봐주세요.!!!!


<두근두근 첫인사>를 읽고...
00 이와 함께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어요. 인사를 한다는 건 참 좋은 일이
지만 좋은 습관이 되기까지 받아들이는 아이에게는 많은 경험과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을요. 사실 저도 어릴 때 낯선
사람이 집에 찾아오거나 마주치면 숨기 바쁘고 표지의 주인공처럼 눈물이
글썽글썽 거렸거든요.
귀여운 00이도 저와 같이 부끄럽고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하니 그럼
색종이 접기로 주인공 아기 여우와 동물들을 만들어 인사를 해보는 건 어떨
까? 말했 보았어요. 재미있는 색종이 접기를 하면서 수다도 떨고 자신
있게 즐겁게 "안녕?" "안녕하세요?" 말하며 마무리를 했답니다.
인사하는 게 어려워서, 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주변 사람들과 인사
하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맑은물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