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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공주와 수줍은 드래곤
제이닌 샌더스 지음,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23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 제이닌 샌더스
그림. 파울라 베커
옮긴이 . 최은하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예쁜 드레스를 입는 공주도 좋지만 자유롭고 씩씩한 공주가 나오는 그림책에 더 읽고 싶더라고요. 고정된 생각은 이제 그만! <용감한 공주와 수줍은 드래곤>을 빨리 만나러 갑시다~^^/
공감과 친절, 다양성과 평등, 그리고 우정에 과한 이야기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줄거리...
페탈 공주는 우리가 상상하던 공주가 아니랍니다.
벽 타기를 좋아해서 드레스가 항상 지저분했고, 털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맞아요.
다른 공주와는 달랐어요.더욱더 놀란건 불을 뿜는 용도 무서워하지 않다는 거예요.
한마디로 아주아주 용감한 공주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기곰을 찾으러 숲에 간 공주는 엄청 큰 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용감한공주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동그랗게 말아진 초록색 용을 만났어요. 아주아주
슬픈 얼굴을한 용에게 무슨 일이 있냐며 물었지요. 용은 한껏 치장을 하고 마을로
내려갔지만 다들무섭다며 도망가는 바램에 혼자 슬퍼 울고 있었던 거예요.
용감한 공주는 곁에 다가가 토닥토닥하며 달래 주었어요. 그러고는 이해한다며 자신의
모습이 다른 공주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용도 사실 공주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요...
공주는 용을 데리고 자신이 사는 성에 가자고 합니다. 엄마, 아빠에게 용을 소개를 하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셨나요? 맞습니다. 지금 상상하는 그 모습을요. 하지만 여기서공주는 또랑또랑 빛나는 눈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진짜 모습이 아니에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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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공주와 수줍은 드래곤은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용감한 공주와 수줍은 드래곤>을 읽고...
공주와 용이 만나면서 단짝이 되는 우정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우정 속 들여다
볼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공주,드래곤의 이미지가 있지만 여기서는자신만이 가지고있는 성격이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용감한 공주는 남들이 보기에는 삐뚤어진 모습으로 비치지만 매우 친절하며 남들의
마음을 공감할 줄 아는 건강한 내면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용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찾는재미를 남겨 두겠습니다.
이렇게 둘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각자의 삶을
대신 살아갈 수 없듯이 겉으로 보인 모습 만이 아닌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갈락시아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