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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러닝 - 평생 러너를 위한 Zone 2 러닝의 모든 것
이재진(해피러너 올레) 지음 / 청림Life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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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속도로 나를 지키는 법『100세 러닝』
러닝이 어려운 초보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소식
슬로우 조깅, zone 2러닝 에 대한 편견과 진실
나에게 이 책은 다시 운동화 끈을 조이고
다시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다
덕분에 오늘 3.94km 를 뛰었다.
우리는 늘 더 빨리, 더 멀리 가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러닝은 나이들면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오해를 한다. 무릎이 망가지고 연식이 오래되면 그림의 떡이라누 오해.
하지만 이 책은 역설적으로 ‘속도를 낮추는 것이
달리기의 연비를 높이는 행위’라고 말하며,
우리를 저강도 지속운동(Zone 2 러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슬로 조깅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내 몸을 지속 가능한 리듬 생명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전환이다.
이 책의 핵심은 달리기를 통해 뇌와 신체의 조화를 찾는 데 있다.
일정한 보폭과 케이던스를 유지하며 3:3 호흡 리듬에 몸을 맡기면, 뇌는 비로소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 상태에 진입하게되는데, 이는 잡념이 사라지고 창의성이 샘솟는 휴식의 상태를 말한다.
내가 선택한 속도로 움직이는 이 시간 동안,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감각은 마음의 닻을 내리는
앵커링이 되어 우리를 깊은 몰입,Flow의 단계로 이끈다.
외부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통제하는 속도에서
오는 예측 가능한 안정감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심리적 처방전이라는 것이다.
신체적인 측면에서도 슬로 조깅의 경제성은 압도적이다.
울프의 법칙(Wolff's Law)에 따라 뼈와 조직은 적절한 저강도 자극 속에서 더 단단해지며, 이는 부상 없이 지속의 3단계 신뢰를 구축하는 토대가 되는데 특히 걷기와 달리기의 경계인 크로스 오버 지점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런워크(Run-Walk) 기법은 초보자도 장거리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느림'은 포기가 아니라 확산이다.
존2 러닝을 통해 다져진 기초 체력은 일상의 모든 활동으로 퍼져나가고, 숨은 편안하고 마음은 가볍게, 내 몸의 회복력을 스스로 높이는 이 경험은 100세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주는 책이었다.
타인의 속도가 아닌, 나의 리듬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chungrim.official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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