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13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본권 + 워크북) - 슬픈 운명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오랜만에 읽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13

지난번 그리스로마신화12권을 읽고 첫째가 마지막 누가 죽었지? 13권보고싶다고 아우성이였어요.

드디어 누가 죽었는지 알게되었는데요.

첫장부터 스포아닌 스포 제목이 헥토르의 죽음이예요

헥토르의죽음 늙은왕의 슬픔

아킬레우스 의 운명 파리스의 죽음 팔라디온

차례로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는 복잡하다생각했었는데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를 접하고 편견이 사라졌어요.

만화로 즐겁게보고 또 내용정리도 잘되게 챕터가 나눠있거든요

특히 워크북은 활용하기 정말좋아요.

읽고나서 다시한번 내용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어서 맘에들었어요.

아킬레우스 는 헥토르를 죽였는데요 투구와 갑옷 사이의 목의틈을 찔러서 죽이게되었어요

아킬레우스 는 이제야 친구의 원수를 갚고 투구와 갑옷도 되찾게되었어요.

헥토르는 마지막으로 투구갑옷은 벗겨도 좋지만 들개 독수리들에게 뜯겨먹히게 하지말아달라고 하는데요

아킬레우스 는 엄청난분노로 헥토르의 마지막부탁을 들어주지않아요.

헥토르는 친구의 복수를 했다고 좋아하는데요

들개들은 헥토르의 시체에 덤벼들지않았어요.

아프로디테가 헥토르의 시체에 향기로운 기름을 발라 질질 끌고다녀도 상처가 나지않고 들개가 덤벼들지 못하게 했기때문인데요

아폴론은 헥토르의 시체가 마르지않도록 하늘에서 구름을 끌어내려 시체를 감쌌어요,

죽고죽이는 운명

아킬레우스 는 헥토르의 동생을 좋아하게되었는데요

그의 운명은 어찌될까요?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를 보며 분명 저도 어릴적 서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 를 보았는데 기억이안났던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떠올리게되더라구요.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여동생 폴릭세네 공주가 결혼해주면 전쟁을 끝내려고해요.

하지만 파리스에 의해 아킬레우스는 죽음을 당하는데요

14편이 궁금해지는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13권이였어요

아이와 함께 어른도 재미있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로 흥미업 신화도 재밌게 추천드려요

가나출판사 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서평입니다

쿵쿵쿵

쿵쿵쿵 ㅣ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쿵쿵쿵

층간소음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첫 신혼집에서 층간소음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요.

아랫집에서는 저희집인줄 알고 밤 늦게 올라오셨던 기억이있는데, 범인은 저희 윗집

윗집에서 목공일을 거실에서 했다죠?

저희집 뿐 아니라 아랫집 아래아랫집까지 쫓아가서 이야기했으나, 달라지는건 없고 결국은 힘들었던 저희집이 이사를했답니다.

층간소음이 얼마나 힘든 건지 알기에 쿵쿵쿵 제목 책을 보고 바로 선택하게되었는데요.

층간소음 관련 이야기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싶었어요.

쿵쿵쿵 과연 범인이 누굴까요 ?어느날 , 마을에 암탉이 이사왔어요. 빈집이였던 오리옆집으로요.

암탉이 종일 벽을 쿵쿵쿵 두들겨댔는데요

더는 못참은 오리는 암탉에게 벽을 두드리지말라고 이야기하기로했어요.

하지만, 암탉과 마주치자 오리는 말을 하지못했는데요. 괜히 말했다가 인사조차 안할까봐 말을 꺼내지 못했어요.

그리곤 오리는 곧장 고양이집으로 향했어요.

암탉이랑 자주 나들이 가는 고양이에게 암탉에게 벽두들겨주지말라고 부탁했는데요.

야옹야옹 알겠다고 흔쾌히 대답했지만, 고양이는 암탉이 이 말을 듣고 기분나빠 쥐잡아달라고 하지않을까봐 걱정을해요.

그래서 고양이는 거의에게 다시 부탁을 하는데 거위도 대답은했지만, 암탉이 벽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없었기에 굳이 나서야할까 고민해요.

그래서 거위는 개구리에게 또 다시 부탁을하고 , 개구리가 거절을하자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비둘기에게 부탁을해요.

비둘기는 토끼집앞 강아지에게

강아지는 마당에서 햇볕을 쬐는 돼지에게 

돼지는 우유배달하는 젖소에게 부탁을해요.

말주변 없던 젖소는 또다시 당나귀에게 당나귀는 말에게 

말은 돌담을 쌓고있는 여우에게 부탁을해요.

여우는 또다시 메뚜기에게

메뚜기가 바로 암탉에게 말을 전해줬을까요 ?

메뚜기는 다시 원숭이에게 부탁을 하고 

원숭이는 양에게 부탁을하게돼요.

그때 양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돼요.

양은 암탉에게 부탁받은 일이있었거든요!

오리한테 제발 벽 좀 그만 두드리라고요.

이게 무슨일일까요 ?

쿵쿵쿵

오리와 암탉 방에서 다시 소리가 났어요.

둘다 소음이 있었네요!

쿵쿵쿵 쿵쿵쿵 쿵쿵쿵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

책에서는 동물들이 정말많이나와요. 옆집이지만 바로이야기 못해서 전하고 전하고 또 전하게 되는데요.

결국은 둘이 오해였어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소음의 범인이 서로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을텐데^^

개성넘치는 그림 , 흥미진진한 내용 여러동물까지 아이들과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였어요.

북멘토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오싹한내친구

오싹한 내 친구 - 신나라 그림책
신나라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10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작년에 큰 사고가 있은 후로 할로윈 느낌을 내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아이들은 핼로윈데이를 기대하고있어요.

그래서 따로 할로윈데이 행사를 하진 못하고 할로윈에 대한 책을 함께 읽기로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오싹한 내친구 도서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오싹한 내친구

주인공 지우는 전학 온 어린이집에서 맞는 첫 핼로윈이예요

어린이집에서 핼로윈행사를 하기에 분장을 하는데요.

지우는 오늘 무시무시하고 화난 고양이로 변신했어요.

다른날 같으면 조용히 타서 스윽 앉았겠지만 지우는 오늘 핼로윈 분장을 하니 용기가 생겼을까?

크아앙 나는 무시무시하고 화난고양이다 하며 아이들을 놀래켜줬어요

와하하하 친구들이 웃음을 터뜨렸어요.

흥겨운 파티시간 다들 짝을 맞춰 춤을 추는데요.

오잉 조금 이상하기 시작했어요.

지우만 혼자네요

짝이 왜안맞을까요 ?

지우는 드라큘라친구가 불러줘서 셋이 춤을 췄어요.

그리고 간식시간 ..

오잉 이번에도 지우간식만 없어요.

그래도 친구들이 조금씩 간식을 나눠줘서 지우도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바깥놀이시간.

지우신발도 .. 사라졌어요 

자꾸 이상한일들이 생기네요 그래도 프랑켄슈타인친구가 예비신발을 내어주어서 지우는 바깥놀이릃 ㅏㄹ 수 있었어요

신나게 놀고 오니 신발이 다시돌아왔어요 .

정말 이상한 일이네요 . 어쨋든 잘된일이예요.

모두 낮잠자는시간.  지우도 누웠는데요. 아직 친구한명이 눕지않은걸 발견했어요

근데 선생님은 못보신모양이예요 .  친구가 화장실을 가는걸 확인하고 지우도 따라갔는데요. 

오잉 화장실엔 아무도없네요 ?

친구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

이제 집에가는시간~!

친구들 하나둘씩 집에가요.

핫도그친구는 우진이 호박은 재호 프랑켄슈타인은 다영이 드라큘라 예지

그런데... 지우랑 함께 계속 놀았던  담요친구는..? 누구죠?

그때 지우아빠가 오셨네요

지우는 아빠목소리에 달려갔는데요.

인사하려고 돌아보니 담요만 덩그라니있고 친구가 사라졌어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으스스한 이야기 라고만 생각하고 아이에게 담요친구는 대체누구지?라는 질문을 했는데요.

첫째는 호탕하게 웃으며 지우는 전학와서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힘들었을텐데 담요친구가 있어서 핼로윈이 더재밌었겠다 나도 담요친구같은 친구가 있음 좋겠어 라고하더라구요.

나에게 잘맞는 친구가 있는게 얼마나 좋은데 라는말에 다시한번 생각하게했어요

지우에겐 오늘 짝이 없고, 신발이 사라지고 간식이 부족해서 다른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지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가오는10월 핼로윈! 핼로윈 주제로 하는 으스스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오싹한 내친구와 함께하세요.

창비교육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버려버려스티커

버려 버려 스티커 ㅣ 저학년 씨알문고 8
주봄 지음, 이덕화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요즘 잔소리라는 주제의 이야기 도서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엄마의 잔소리가 싫다는 첫째의 이야기에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한편으로는 제가 스스로 돌아보게되었는데요

사실 엄마로써 억울한 면이 있긴하죠 ?

^^

조금더 잘 했으면 좋겠고, 다른곳에가서 실수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큰지라 이야기를 한마디씩 더하게 되는데 그게 아이는 잔소리라고 생각되나봐요.

고쳐지지않아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건데.. 한번 실수가 여러번쌓이면 습관이 될까봐 걱정되서 그러는 건데 아이의 입장에서는 다르겠죠 ?

오늘의 도서는 버려버려 스티커예요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지않나요 ? 어떤 걸 버리는 걸까요 ?

안돼! 웅이 넌 지난 수학 시험에서 44점 받고도 놀다 오겠다는 말이 나와?

오늘은 일찍 들어와서 밀린 학습지 풀기로했잖아!

엄마의 잔소리로 오늘도 웅이는 머리를 굴리고있어요

웅이는 잔머리대장인데 공부할때는 꽉막힌 머리가 다른쪽으론 팽팽잘돌아가요..

숙제가 많은 날엔 학교에 일부러 교과서를 두고오고, 학원 시험날엔 운동장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신청한다고하고..

친구랑 축구하고싶어서 도서관간다고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다 알고있네요

웅이는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싫어요

웅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못이겨 친구들이랑 축구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도깨비를 보았어요

그리고 도깨비가 흘리고 간 버려버려 스티커 를 주웠는데요.

이 스티커는 무엇일까요 ?

웅이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하기 싫은것들을 스티커에 붙였는데요.

하기싫은 것들이 사라지네요 ?

하기싫은 학습지도 쓰기 싫은 일기장도, 먹기싫은 야채주스도 사라졌어요.

급기야, 웅이는 가장 듣기싫었던 엄마잔소리도 사라지길 바라며 엄마입에 스티커를 붙였어요.

근데 이상해요. 분명 잔소리만 사라지면 되는데 엄마가슴에 연기가 ~나고 엄마가 변해버렸어요.

엄마잔소리만 사라지면 되는데, 엄마의 관심도 사라지고 엄마의 사랑도 사라지는 거같은느낌

자 웅이는 어찌되었을까요?

엄마의 잔소리가 없이 행복해졌을까요 ?

아님 엄마가 정말 변해버린걸까요 ?

버려버려스티커는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해볼 만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어요.

웅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다시찾을까요?

저는 제가 직접 아이와 이틀에 걸쳐서 읽어주며 책을 읽었는데요.

제 잔소리도 조금은 변화가 되고 아이가 잔소리를 들을때 자세도 변화가 된거같아요.

엄마도 아이의 마음을,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는 도서였어요!

북멘토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0
유소라.조윤주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8월

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이야기

아이들과 먹거리로 세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거같아서 도서를 선택했어요

먼저 차례를 보고 아이 혼자 보는 것보다 같이 읽으며 주제마다 이야기를 나누는것에 중점을 두며 책을 읽었었는데요.

아이가 저학년이기에 책을 보고 더 깊게 생각하고 뉴스도 찾아보며 읽었는데요.

저도 그냥 지나쳤던 문제 일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도서였어요.

음식쓰레기로 요리한다고 ?

베이컨이 혐오를 의미한다고?

기후위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닭이 행복해야 우리가 건강하다고?

아이스크림이 아동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고래잡이를 다시 시작한다고?

물음표로 끝나는 주제들은 우리에게도 물음표를 던지며 시작해요.

어쩌면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회문제인데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이야기가 끝나고는 문제에대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부연설명이 이어나가기에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았어요.

제가 따로 설명해주려면 아무래도 더 방대한 자료가 필요했을텐데^^

세계화의 이면,불평등

불평등의 결과 기아와 비만

엄마때는 아니지만, 엄마의 할머니때는 꿀꿀이 죽이라는걸 먹은 때도 있었어. 라는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놀래더라구요

아직도 다른나라에는 굶주림에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우리는 지금 음식을 손만 뻗음 먹을 수 있고 편식도하고 버리기도하고.

음식을 둘러싼 불평등은 빈민국 문제 뿐 아니라는 것.

식량격차가 커지면 불평등은 더 심해질꺼라는 것.

한챕터씩 주제가 끝나고 도는 교과서 속 세계시민 키워드라고해서 아이들에겐 조금은 어려운 단어를 설명해줘요

빈곤 기아 빈부격차 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길 해주기에 혼자서도 잘 읽을 수 있을거예요.

개인적으로 두번째 주제 베이컨이 혐오를 의미한다고? 이야기에 더 관심이있었어요.

내용은 무슬림에대한 이야기였어요.

아무래도 무슬림에대한 우리나라에서도 인식이 좋지않아요

테러에 대한 것이 가장 컸던거같아요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않기에 무슬림 반대 운동할때 돼지고기를 굽는다던가 돼지를 쌓아놓는 행위를 한다고하는데 그들에게는 무슬림 반대의 의미이상의 의미인거같아요.

무슬림이 모두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사회분위기가 꺼리게 되는건 사실인데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함부러 대하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

달라서 생기는 혐오와 차별, 문화적으로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야하는 거같아요.

제목만 보고 아이가 가장 슬퍼했던 ^^ 감자튀김을 못먹을 수도 있다고 !

올해 정말 덥지않았나요 ?

제 기억엔 94년도인가 저 국민학교 다닐때 엄청더웠던 기억과 올해가 그때와 비슷할 정도로 더웠던거같아요

덥고 습하고 ..

베란다 화분이 물주고, 똑같이 보살폈는데도 다 죽었더라구요..

폭염 속에 스스로 감자도 성장을 멈춘다고해요.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감자, 감자 뿐 아니라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살지못하는 환경이 되어가고있는데요.

폭염 가뭄, 그리고 한파까지 급격한 기후 변화는 농작물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요.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가 된다는거겠죠.

그외에 사회문제가 되는 공장식 축산, 전세계 일어나는 아동노동, 동물보호등 주제를 복잡한 뉴스가 아닌 이야기로 쉽게 이해시켜주는 도서였어요.

문제인줄은 알지만 , 지나쳤던 사회이야기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아이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의 생각이 커지고 함께 사회문제에대해 이야기 하기좋은 식탁에서 찾은 세계시민이야기!

초등도서로 추천드려요.

리틀씨앤톡에서 도서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