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긴 눈썹
오우성 지음 / 올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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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이들과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을 책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사실 첫아이가 초등학교를 가면서부터 상상할 수 있는 책보다는 글밥에 더 신경쓰고 교과등 관련 책만 읽었었는데요 오랜만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을 만났답니다.


하늘하늘 긴 눈썹

뭔가 방 안에서 춤을 추는데~ 눈앞이 아른아른  온방에 하늘하늘


어느날 갑자기 눈썹이 길어졌다!!


자다가 일어난 쌍둥이들 갑자기 뭔가 하늘하늘거리는걸 느끼는데요! 오잉! 눈썹이 눈썹이 길어졌어요!


"이 긴 눈썹은 뭐야?!"

어떡하지? 왜이렇게 된 걸까?

쌍둥이는 나란히 앉아서 왜 눈썹이 길어졌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데요

혹시 그때인가?


정신없이 그림을 그리던날 크레파스가 부러졌어. 그래서 혹시 크레파스가 화가나서 그려놓은걸까?


아니면! 맞아 그떄일꺼야 소시지를 너무먹은 날 영양분이 모두 눈썹으로간걸까?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생각들이 쌓이는데요


정말 눈썹이 대체 왜이런걸까요 ?


우리쌍둥이는 계속 눈썹을 길게 늘어뜨리며 살아야하는걸까요 ?

비비비비비비비비


엄청난 빗줄기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날


빗방울이 눈썹을 간질간질 그렇게 길어진거지

왜 길어진거지? 생각만하다가 우연히  쌍둥이는 눈썹을 가지고 함께 놀게되었어요


근데 이거 재미있겠는걸?


눈썹이 길ㅇ지면 커튼처럼 늘어뜨리고 무섭게 생긴 귀신이 와도 안볼수 있꼬 귀신보다 무서운 엄마도 피할수 있고


눈썹으로 연도 날릴수 있고 날개를 만들어 직접 날아볼 수 도 있고


눈썹으로 물고기도 잡을 수 있꼬 물에 빠진 동물도 구조해서 같이 신나게 산책도 할 수 있고

긴 눈썹으로 할 수 있는건 무궁무진하더라구요.



저도 눈썹이 길면 무엇을 할 수있을까? 상상해보았는데요! 


긴 눈썹이 튼튼만 하다면야 끈으로 사용도해보고 정말 연도 날려보고싶은 생각이^^들더라구요

쌍둥이들 표정만 봐도 정말 신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눈썹이 길면 재미있는 일이 너무많은거같아!


하지만 길고긴 눈썹이 엉키고 엉켜 아주단단하게 묶여서 하나가되면?


하나가 되면 어쩌지? 그럼큰일이잖아

싹뚝 ! 누구의 가위일까요 ?


이런거 있으면 엄마한테 얘기해야지 ! ㅋㅋ


역시 엄마가 해결사이신가요 ? 


그리고 우리 쌍둥이들 이제 더이상 신기한 일은 없는걸까요 ?^^ 마지막페이지에서 팡터졌지만 다들 직접책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더 재미있을듯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죠 ? 저도 어릴때는 이런저런 상상 생각을 많이했던거같은데 틀에 박힌 일상가운데 잊고있던 상상력을 짜내어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였어요!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쓴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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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 계속 자라는 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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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 계속 자라는 뿔



귀여운 그림과 화려한색감에 빠져 아이와 읽게 된 책이예요.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요. 글밥도 제법 있어서 아이들 책읽는 습관 들이기 좋더라구요. 


주인공 사슴은  뿔이 계속자라는 사슴이예요.


 아이가 먼저읽어볼래 했는데 첫페이지에 아이에게 쓴 편지를 보더니 "이건 엄마가 나에게 읽어줘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구요.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사슴과 계속 자라는 뿔 


볼때는 화려한 사슴 , 사슴은 뿔이 계속자라서 무지개도 걸리고 구름이 걸려 쉬고 가기도해요.


친구가 많을 것만 같은 사슴은 사실 뿔때문에 친구가 없답니다.

사슴은 원래 뿔이 없었어.

가족도 친구도 다 없었지 .

자기가 누군지도, 생일이 언제인지도 몰라. 사슴은 항상 혼자였어.한쪽 귀옆에 점이 하나 붙더니 다른쪽 귀까지 점둘.

점이 선처럼 뿔이 되어 자라고 뿔이 여러가닥으로 갈라져 자라고.. 사슴은 뿔이 계속 자라고 있었어요.


햇빛 눈부신 낮에 사슴이 깨어있을 때도, 달빛 은은한 밤에 사슴이 자고 있을 때에도 끝없이 자랐어요.


사슴은 크고 무거운 뿔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혼자 외롭고 심심했어요. 급기야 뿔을 꺾어도 봤지만 아프기만 할 뿐 갈수록 더 커지기만 했어요.뿔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사슴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구름들을 멍하니 바라보았어요.


난 늘 여기 머물러 있는데, 저들은 쉼없이 흘러가는구나 

나도 구름으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던 어느날 흔들 흔들 쾅쾅 

사슴의 뿔이 계손 흔들렸어요.

누가 가만히 있는 사슴을 공격하는 걸까요 ?


동산이 된 사슴뿔에 나비도 있고 귀여운 토끼구름이 뿔에 뛰어들며 다니고있었어요.토끼구름은 사슴을 보고 활짝 웃으며 말했는데요.

사슴 넌 정말 멋진뿔을 가졌구나, 부럽다

토끼의 말에 사슴은 당황했어요.


못생기고, 쓸모없는 뿔 떄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자기를 부러워한다는게 신기했어요.


사슴과 토끼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는데요.


사슴은 토끼와 계속 있는 시간이 너무좋았어요.


하지만 토끼는 떠나야할때,  다음 여름에 온다고 약속하고 떠났어요.

사슴은 여름에 다시 올 토끼를 위해 시원하게 뿔을 꾸몄는데요 . 파랑네모구름을 걸어서 시원한 바다를 선물하려고 준비했어요.그러던 어느날,  물고기구름이 뿔을 향해 오고 있었어요


사슴아 뿔에 걸린 바다가 아주 시원해보여 

그동안 잘 지냈니?

물고기 구름은 토끼였는데요.

구름이라서 모습이 변한 물고기구름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물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슴의 뿔을 혼자 보기아깝다며 구름들을 초대하고 사슴의 생일파티를 열었는데요. 구름들이 몰려와 생일 축하파티를 열고 선물도 건네줘요 


생일파티가끝나고 함께 있떤 구름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거센 비바람이 불어 닥치자 물고기도 가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또 다시 비가 되어 사슴의 곁을 떠났는데요.


사슴은.. 이번엔 슬퍼하는 대신 가을이 오면 물고기를 다시 만나게 될 거라 믿고 혼자 씩씩하게 뿔을 키워요.하지만 가을엔 토끼도 물고기도 구름은 찾아오지않아요.


슬퍼하는 사슴


그제서야 사슴은 자신이 얼마나 물고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슴이라고 인정해준 구름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못한걸 후회하는데요 .


읽으며 제가 사슴이 된듯하게 너무 슬펏어요


첫째도 책을 읽으며 사슴이 안쓰럽다고 친구가 되어주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한겨울 숲의 동물들은 모두 겨울잠을 자러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고, 사슴은 다시 혼자가 되어 언덕위에 덩그라니 있게되는데요. 눈은 사슴의 뿔 위에서 점점 크게 뭉치더니 폭신폭신한 양구름이 되어 사슴의 앙상한 뿔을 따스하게 감싸줘요 .


사슴은 변한 양구름을 먼저 알아보고, 처음으로 용기내어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요.


응, 믿을께

서로 사랑하는 동안 우린 함께있어.

늘, 항상, 언제나

몽글몽글 따스함 마음이 전해지는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 사슴과 계속 자라는 뿔계절이 바뀌며 세상도 바꿔지고 사람의 외모 마음도 변하는데요 .


변하는 겉모습에도 있는그대로 사랑하는 마음


참된 사랑우정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박영주작가님 그림책 중 기린과 바다고래와 은하수, 홍학과 무지개, 코끼리와 피아노 도서도 있어요.


더아띠봄으로부터 도서제공받으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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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맛 책고래마을 46
신정연 지음 / 책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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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지나 가을에 읽는 여름동화책

올해 여름 바다는 한번밖에 못갔다며 수영하고 싶다며 조르는 우리남매에게 시원한 여름책이 도착했어요.

구불구불 선을 따라 보다보면 파도가 길처럼도 보이고 물결 같아보이고 시원한 바람길같기도 한 파도의 맛


연령상관없이 상상력 자극 시각의 즐거움을 더한 아코디언북인데요. 병풍그림책에 글밥이 많지않아 어린아이도 재밌게 볼 수 있고 , 상상력을 자극해서 어른들도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이예요.

색감도 하얀색 푸른색조합과 귀여운일러스트로 저도 모르게 푹 빠져서 보게되었는데요.

올해는 10월초에 바닷가를 방문해서 바닷물에 풍덩 못한 우리집남매들은 이 책을 보며 나도 나도 옛날에 이렇게놀았어!라고 이야기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작년에 간 기억을 옛날이라고 표현하는 5살이였답니다.

물길을 따라가다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저도 넘실넘실파도 따라 가는 기분이 드는데요.

한장한장 넘기다가 한번에 병풍처럼 쭉 열어볼 수 있던 그림책

내가 그냥 넘기며 본것만이 다가 아닌 그림책이였어요.


시원한 파도가 부르면 우리누 와아아 달려나가지

파도따라 바닷속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그림을 보면 어릴쩍 친구들과 물놀이했던 기억이나요.

언제 이렇게 놀았더라.잊고있던 추억소환까지^^

걱정없이 근심없이 물결따라 파도길따라 놀고싶은데..

물길이 길로변하는 마법으로 길따라 가다보면 파도의 맛이 나올까요?^^

저는 글이 많지않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아이들과 함께읽을때 그림에 나오는 사람 동물등 어떤생각을 하는걸까 물어보기도 하고 내가 이곳에 있다면!이라는 상상도 함께 하게되거든요.

쭉 늘어선 파도의맛


아이들 어릴땐 병풍북을 샀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병풍그림책이였어요.

병풍 속에 쏘옥 들어가 아이들은 책을보았는데요!

우리아이들은 파도의 맛을보고 감상평 한줄을 했답니다.

파도타기 물놀이 후에는 따끈한 라면이 최고지 !

파도의 맛

아이도 어른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잔잔한 그림책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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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때문이야
서영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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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이 한눈에  쏙

주름 때문이야


요즘은 마스크를 벗고다니다보니 저는 이 책을받고 주인공을 이해할거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마스크로 가릴땐 몰랐던 주름과 늘어진 피부 ..요새 저의 컴플렉스거든요.

자 주인공 멋진씨이야기를 볼까요?

멋진씨는 산책을 좋아해요.

매일 아침 8시에 늘 다니는 길로 경쾌하게 걷습니다.

그러다가 반가운 얼굴을 마주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멋진씨는 단골가게에서 음식기다리는동안 신문을 펼쳤는데요. 갑자기 글씨가 흔들흔들 


시력이 꽤 나빠진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안경점으로 갔는데요


새로 맞춘안경을 끼고 거울을 보자 깜짝놀랬는데 온통주름투성인 얼굴을 보게되었어요.

멋진씨는 주름투성인 얼굴을보고나서 부터 멋진씨는 주름투성인 얼굴에 대해서 신경쓰게돼요.


다른사람들이 멋진씨의 주름만 볼것만같았나봐요.


주름없애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노력도하지만


주름때문에 잠이안오는 멋진씨

다른사람들이 멋진씨의 주름만본다고 생각이 드나봐요


사람들마다 감추고 싶은것들이 있잖아요


다른사람들은 잘모르는데 스스로 생각하는 단점


멋진씨는 이모든게 주름때문이라 생각이 계속드나봐요

사람들이 말만걸어도 주름이야기만 할거같고 두려웠던 멋진씨


주름만 신경쓰다보니 다른걸 잊고 살았다는걸 느껴요


내가 감추고 싶은 부분 때문에  내 진짜모습 내가좋아하는 내 모습 잊고 지내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문제는 주름이 아니라 주름을 미워하는 내 마음 이였어요 


주름은 달라진건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였다는걸 알게돼요.


멋진씨는 이제 주름이 잘보여도 괜찮아요


주름고민이 없거든요.


사람마다 단점이 있어요. 모든게 완벽할 수 없죠 장점도 많지만 못하거나 못미치는거에 더 신경쓰이는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완벽하지않음 어때 ? 충분히 멋진사람인걸


내 스스로 사랑하고 자신감잃치않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아이들 뿐아니라 엄마아빠도 함께 읽음 더 좋을거같아요



다그림책으로부터 도서협찬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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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본권 + 워크북) - 트로이의 목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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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마지막날, 오늘은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14권 트로이의 목마를 봤어요.


트로이목마는 그리스신화 중에서도 유명한 이야기이죠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거같아요.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로 재미있게 그리스로마신화로 풀어낸 책인데요.


어렵게만 느꼈던 그리스신화를 흥미있게 만들었어요.

특히 워크북이있어서 책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체크가 가능해요.

제목 이후 차례도 주제별로 나눠있어서 내용을 보기 더 수월했던거같아요

헬레네의 슬픔/ 트로이의 목마/ 트로이의 멸망 /엘렉트라로 나눠졌어요.

저는 트로이의 목마 트로이의 멸망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던거같아요,

트로이 군이 성을지키고 성문의 대들보가 높은곳에 있어서 부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트로이의 목마를 이용해서 대들보를 부스고 공격하려하는데요.


시논은 오디세우스의 사촌인데 오디세우스처럼 꽤가 많은병사 였어요


목마 속에 병사가 들어가게되죠


다음날 트로이병사들이 목마에 다가오자 시논은 숲속에서 숨어있다가 트로이군에게 잡혀오는데요


잡혀온 이유가 있겠죠?

목마를 아테나 여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트로이사람들이 부숴버릴거라 생각해서 부수고나면 아테나여신 노여움을 사서 여신에게 벌을받을거라 이야기했는데요.


오디세우스의 계략이라며 시논은 트로이사람들에게 이야길해요.


그러니 목마를 성 안으로 가져가 잘두면, 아테나 여신이 큰은혜를 내릴거라 이야기하며 성안에 목마를 들이라하는데요

결국은 대들보도부수고 들어갔고 트로이는 전쟁이 끝났다생각해서 마음놓게돼요 


다들 맘놓고 술마시고 곯아떨어졌을때 시논은 목마에 신호를하고 그리스군사들이 트로이에 들어오게되는데요

중간중간 아빠와 아이들이 대화하며 설명을해주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거같아요.

중간중간 아빠와 아이들이 대화하며 설명을해주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거같아요.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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