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3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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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유앤북 초등학생 책 추천 경제교육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제목 :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글. 그림 : 박빛나
출판사 : 유앤북

언젠가는 딸아이도 자라서 용돈을 받고 돈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소비 습관을 잡아야 할 날이 올 텐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이 많다.

아직 다섯 살이지만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용돈을 받으면 자신의 돈임을 인지하고 있고,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 돈으로 사달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용돈 받은 것을 내가 보관하고 있는데 가끔 마트에 가서 스스로 사고 싶다고 할 때 결제를 하도록 해봤다.

작은 가방을 메고 가서 돈을 내고 계산을 한 후에 돈을 거슬러 받으면 그 가방에 담았다.

마트를 자주 따라다니며 내가 계산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더니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물건을 살 때는 사고 싶은 것을 모두 살 수는 없고 한 번에 많이 구매하는 것은 안되며 하나씩 필요한 만큼만 사야 한다는 것은 알려주었다.

비슷한 장난감은 사지 않아야 하고 아무 때나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함께.

마트에 함께 가면 장난감 코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눈으로만 보겠다고 말한다.

기특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린아이인데 너무 많은 것을 참으라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조금 더 자라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경제 교육을 시작하며 관련된 용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텐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어린이 경제퀴즈 책이라 그런지 그림이 많고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어릴 때 보던 만화책을 다시 만난 느낌이라 재미도 있고 반갑기도 했다.

돼지 저금통 대식이는 자신이 설명하는 내용과 관련된 기관으로 마리와 그리를 데려가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예시까지 설명한다.


은행에서 하는 일, 주식, 세금, 가계부 작성법, 보험, 부동산, 무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경제의 기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설명이 끝나고 대식이가 내는 퀴즈를 맞히면 그리와 마리에게 그만큼 포인트를 지급하고 모으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아이에게 나중에 경제 교육을 할 때 그리, 마리처럼 모으는 재미를 느끼도록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비 주체로서 올바르게 선택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경제 교육은 필수로 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잘 판단하여 소비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 이 글은 유앤북에서 주관한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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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칼리 글레드힐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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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출판사 사파리 맥밀런 월드 베스트 그림책 추천

제목 : 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글. 그림 : 칼리 글레드힐
옮긴이 : 최재숙
출판사 : 사파리

표지 그림을 보니 세 친구가 여행하는 내용인가?
어떤 여행을 했을까 기대하며 책을 넘겨본다.

세 친구가 함께 여행을 하는 건 아닌데 가는 곳마다 아기 새와 무당벌레가 프록을 지켜보고 있다.

달팽이는 프록의 자동차 위에서 여행을 함께 하고, 애벌레는 첫 장면에서 나뭇잎을 아주 조금 갉아먹었는데 프록이 여행을 마쳤을 때는 나뭇잎을 거의 다 갉아먹었다.

생각보다 여행은 금방 끝난 건가?

아기 새와 무당벌레는 프록이 여행을 가는 곳이 궁금해서 따라갔을까, 아니면 프록이 걱정되어 따라갔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프록보다 먼저 여행을 다녀와서 프록을 안내해 주는 걸까?

프록이 챙긴 짐들을 보면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것들인가 싶기는 한데 여행 가는 곳의 특징에 맞추어 물건을 사용한다.

여행 가는 곳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대부분 조용히 프록의 움직임을 살핀다.

꼭 너만의 길을 잘 가보렴~하고 눈으로 말하는 듯하다.

강을 건너는 장면을 보니 궁금한 게 생겼다.
악어가 큰 걸까, 아니면 강이 크지 않은 걸까?
악어가 강을 건너는 길이 되어주는 모습이 익숙하다 느낀다.

숲속으로 날아가는 장면에도 궁금한 게 생겼다.

작가님은 꽃에 붙어있는 나뭇잎을 표현하신 걸까, 아니면 수풀 뒤에 숨어 프록을 지켜보는 동물을 표현하신 걸까?

타공 모양은 나뭇잎 같기도 하고, 눈 같기도 하다.

그리고 강과 숲은 아주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프록이 지나간 악어 길 자리에 아기 새가 보인다.

우리 딸은 여행을 하고 있는 프록보다 낚시를 하고 있는 친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는지 낚시하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나는 이 장면에서 아이와는 다른 것을 보았다.
만약에 저 큰 물고기를 친구가 잡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 큰 물고기는 성질이 사나운 물고기일까, 반대의 물고기일까?

궁금한 게 점점 더 많아지는 책이다.

아이는 책을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책 끝 모양이나 타공들이 신기했는지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손가락도 한 번 쑥 넣어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프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의 다정함이 마음에 들었다.

다녀오느라 고생했어!
여행한 곳에 대해 말해주겠니?

라고 눈으로 말하고 있는 듯하다.

프록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곳들을 여행하기도 하지만, 상상만 하던 곳들을 여행하기도 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치 개념을 익히도록 하며 꼭 정해진 길로만 가도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프록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한다면 같은 곳을 여행해도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익숙한 곳은 익숙한 대로, 새로운 곳은 새로운 대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환경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그 순간의 즐거움을 느끼며 한 번쯤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 이 글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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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분리배출! - 망태 할아버지가 묻고 어린이가 답한다 ㅣ 퀴즈 시리즈
임정은 지음, 서지현 그림, 홍수열 감수 / 초록개구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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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퀴즈, 분리배출! 망태 할아버지가 묻고 어린이가 답한다
글 : 임정은
그림 : 서지현
감수 : 홍수열
출판사 : 초록개구리

하루를 보내다 보면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 쓰레기로 배출된다.

비닐, 플라스틱, 유리, 캔, 일반 쓰레기, 종이, 스티로폼 등 많은 종류의 쓰레기들이 쏟아진다.

가볍고 쓰임이 좋아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 무겁고 잘 깨지지만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예쁜 유리, 물건을 담기 편한 비닐, 오래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때 쓰는 캔, 보풀이 많이 일어나고 입기 힘든 옷, 과일이나 채소를 담을 때 쓰는 스티로폼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의 제품들도 나오고 있지만, 새로 구매해서 사용하기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재사용 할 것인가 고민해 볼 때라 생각한다.


아이의 어린이집에서는 이번 식목일에 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마시고 버려질 음료수 병을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버려지는 것들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가 좋다고 생각했다.

아이도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화분이 생기니 싱글벙글 웃으며 가지고 왔다.




평소에 분리배출을 나름 하고 있다 생각하고, 아이에게 맞지 않는 좋은 상태의 옷이나 신발은 중고거래 앱을 이용하여 거래를 하며 조금은 환경을 생각하고 살아간다 자부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직도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아 보인다.

이 책에는 내가 기존에 알고 실천하고 있는 내용들도 담겨 있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부분들을 차근차근 짚어주고 다른 나라의 쓰레기 문제와 해결법들을 잘 다루어 조금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플라스틱이 완전히 썩는 데 오래 걸릴 거라 예상은 했지만 500년 이상이 걸린다니...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물티슈도, 비닐도 플라스틱이라니 기가 막히면서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된다.

플라스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지구는 어떤 기분이 들까?




분리배출할 때 택배 상자의 테이프는 항상 뗀 후 납작하게 눌러서, 페트병의 겉비닐은 제거하고 안은 씻어서 배출한다.

아이와 놀이를 하고 나서 버리는 종이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시 한번 더 살피고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유리도 맥주병과 소주 병은 따로 배출해야 한다니 이건 몰랐던 부분이다.

의류 수거함에는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이나 신발, 가방을 배출해야 한다고 한다.
보풀이 심한 옷이나 다시 입기 힘든 옷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것!



사실... 음식물도 버릴 때 의견이 나뉜다.
이 부분도 책에서 확실히 짚어주니 헷갈릴 일이 없다.

아래에 쓰인 것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니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 생선 가시
- 돼지 뼈, 소 뼈, 닭 뼈
- 호두, 은행 껍질처럼 단단한 껍데기
- 복숭아, 감, 아보카도 씨앗처럼 단단한 씨앗
- 달걀 껍데기
- 파, 마늘 껍질과 뿌리



아이는 궁금한 지 내 옆으로 다가와서 책 내용에 대해 묻는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에는 항상 같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분리배출하러 나갔다.

그때마다 어떤 것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알려주면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 자신도 버려보겠다며 달라고 하길래 하나씩 주곤 했다.


궁금해하는 딸을 위해 이번에 책과 함께 온 스티커를 가지고 분리배출 놀이를 해 보기로 했다.


아이의 장난감 정리함 뚜껑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고 분리배출 놀이 준비를 마쳤다.


아이는 장난감 정리함 뚜껑에 붙여진 스티커를 하나씩 살피고 설명을 듣고는 하나씩 옮겨서 담아본다.

나누어 담고 나서 각 뚜껑에 담은 것들에 대해 물어보는데 모두 말하는 다섯 살.


놀이를 마치고 나서 아이에게 택배 박스는 어떻게 바려야 하는지 질문했는데 테이프를 뜯어서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평소에 택배를 받으면 테이프를 뜯는 내 모습을 보고 기억해서 말을 했다.
뭐든 모범을 보여야겠구나.

아빠가 자주 마시는 음료수 병을 버리는 법을 기억하고 말하는 딸.
아빠가 겉비닐을 뜯고 엄마가 안을 씻어서 버리는 것도 유심히 보더니 대답을 곧잘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걱정된다면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분리배출을 힘써봅시다.

쓰레기를 그냥 버리면 우리에게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그냥 버리면 쓰레기고, 분리배출에 힘쓰고 재사용하면 새로운 것으로 탄생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지구를 함께 지켜 가요.

- 이 글은 초록개구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는 참지 못하는 50개월, 5세 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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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 작은 것 그 사이 어디쯤
카터 히긴스 지음, 다니엘 미야레스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반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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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 작은 것 그 사이 어디쯤 반출판사 Big and Small and In-Between 카터 히긴스 다니엘 미야레스

제목 : 큰 것 작은 것 그 사이 어디쯤 Big and Small and In-Between
글 : 카터 히긴스
그림 : 다니엘 미야레스
옮긴이 : 조이스 박
출판사 : 반출판사

하루를 마무리하고 아이가 잠든 후에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오늘 하루를 보내며 나에게 가장 크고 감사하게 다가왔던 부분은 무엇이며 작지만 소중했던 것을 생각한다.

크고 작은 것만 생각하다가 이 책을 읽었는데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더 집중하도록 하고, 그 순간들에 대한 나의 감정과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들이라면 모두 공감이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의 나는 아이가 이 내용에 공감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고, 나는 일부를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했다.

아이는 책을 처음 만났을 때 큰 것의 시작 부분에 관심을 보이며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하듯이 접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그러더니 내가 읽어주기 전에 그림을 전체적으로 한 번 살폈고, 내용에 대한 이해보다 그림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책이 두께가 있지만 글자가 많지 않고 그림이 편안하게 다가오는지라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책을 두 번 읽었다.

아직 어린아이는 맞다고 느낀 게 모르거나 어렵다 느끼는 그림이 나오면 조용히 보고 넘겼고, 아는 것이 나오면 한 번은 꼭 이야기를 해야 했다.

아이는 저물녘의 하늘빛을 오래 바라보았다.
평소에도 거실에서 놀이를 하다가 늦은 오후에서 밤으로 넘어갈 즈음이 되면 언제쯤 밤이 되는지 자주 질문하곤 했다.

나도 저물녘의 하늘빛을 자주 살피는데 그때쯤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지나갔구나 싶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저물녘의 하늘빛이 주는 안도감 때문에 하루 동안 마음을 조이고 긴장의 연속이던 내 몸이 스르르 풀어진다.

아이는 무대에 올랐을 때 느끼는 정적의 그림에서도 오래 멈추어 있었다.

어떤 상황인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설명을 하고 나서 아이에게 재롱잔치할 때 무대에 올라가서 저 언니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지 슬쩍 물어봤다.

자신은 언니처럼 긴장을 하지 않았고 즐거웠다고 말한다.

나는 그림 속 아이만 한 나이에 리코더부 대회를 몇 번 나간 적이 있다.

남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고 정적이 흐르면 몸을 많이 떨며 가장 긴장하고 무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도 여전히 앞에서 무언가를 하기 직전에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눈을 피하고 정적의 무거움을 이겨내기 버겁다고 느낀다.

아이는 달님이 마음에 들었는지 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초점을 맞추는 시늉을 한다.

달님은 반짝거리고 자신에게 엄청 행복한 친구라 좋다고 이야기한다.

배가 마음에 든다며 좋은 이유를 설명한다고 했다.

여름섬 배 안에서 낚시를 하고, 바다 밑에서 물고기 소리가 들리는 말이 예뻐서 배가 좋다고 한다.

의외의 대답이라 놀랐다.
이런 말도 하는구나...

울새보다 알이 더 좋다고 했다.

알이 맛있고, 흰자 노른자가 밝고, 달걀 맛의 폭발은 촉촉한 맛, 맛있고 그 맛이 아름다워서 좋다고 한다.

울새보다 알이 좋다고 한 것부터가 내 예상을 벗어나는데 알이 좋은 이유도 예쁜 것보다 맛이 더 중요했던 거였다.

어떤 생각을 또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책으로 대화하는 시간은 행복하다.





사실,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다 느끼는 책 중 하나인데 어른의 감정으로 어린아이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어서 완전한 이해는 어렵다 느낀다.

겉은 다 자라버린 나는 안에 어린아이가 남아있다.

긴장을 많이 하고 정적을 무서워하던 아이를 보내고 이제는 어른이고 싶다.

내 하루를 채우는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 이 글은 라엘(@lael_84) 님의 그림책한스푼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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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만물 트럭 2 - 한밤중 위조지폐 사건 ㅣ 다판다 만물 트럭 2
서지원 지음, 이종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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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만물 트럭 2 한밤중 위조지폐 사건 초등 교과 물질의 성질 니케주니어

제목 : 다판다 만물 트럭 2 한밤중 위조지폐 사건
글 : 서지원
그림 : 이종혁
출판사 : 니케주니어

1권 맛나 빵집 사건에 이어 2권 한밤중 위조지폐 사건도 만나보게 됐다.

몇 권까지 나오고,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사건들을 다룰지 궁금하다.

책에 나온 것처럼 가짜 돈을 만들어 홍보를 하는 곳을 나도 본 적이 있다.

진짜 지폐와 홍보를 위한 가짜 돈은 만질 때 느낌이 다르고, 그림이나 홀로그램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어린 마음에 가짜 지폐를 보면서 진짜 돈이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홍보하는 곳들은 돈 앞에서 사람들이 감정 제어력을 상실한다는 것을 알고 이용한 게 아닌가 싶다.

가짜 돈이지만 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은 믿음, 진짜 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가짜 돈을 만들어 홍보하기보다 공짜로 제품을 주는 이벤트나 1+1 행사를 통해 홍보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이제 2권을 자세히 살펴보겠다.

과학적으로 접근해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는 다판다와 부모님을 찾아 함께 떠나게 된 레니.

둘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만큼은 쿵짝이 잘 맞는다.

다판다와 레니 모두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긴 하나 레니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하기보다는 여행하며 하나씩 배우는 느낌이 들고, 다판다는 마을을 차례대로 돌며 거기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고 목적 달성을 위한 힌트를 얻는 모습을 보인다.

다판다는 이성적이고 사실적인 근거에 의해 움직이고,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리가 될 때까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차분하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확실히 세우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

레니는 처음 보는 이들과 금방 가까워지며 궁금한 것은 참지 않고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꼭 들어야 한다.
성격이 급하고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 하기를 좋아한다.

레니가 친근하게 다른 이들에게 다가간 덕분에 다판다는 2권의 사건을 맡고, 주요 인물들과 마주치게 된다.

중간에 다판다가 미행 중 재채기로 인해 정체를 들키게 되어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이러다 다판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가지고 다니던 물건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다판다는 결국 위조지폐 사건의 범인을 잡고, 그 범인을 통해 자신이 찾는 이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된다.

다음에 가게 될 마을에선 어떤 일이 생기고 어떤 식으로 과학적 접근을 하여 사건을 해결하며 다판다와 레니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가 된다.

- 이 글은 니케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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