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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칼리 글레드힐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평점 :
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출판사 사파리 맥밀런 월드 베스트 그림책 추천
제목 : 부릉부릉 돌고 돌아 신나는 여행
글. 그림 : 칼리 글레드힐
옮긴이 : 최재숙
출판사 : 사파리
표지 그림을 보니 세 친구가 여행하는 내용인가?
어떤 여행을 했을까 기대하며 책을 넘겨본다.
세 친구가 함께 여행을 하는 건 아닌데 가는 곳마다 아기 새와 무당벌레가 프록을 지켜보고 있다.
달팽이는 프록의 자동차 위에서 여행을 함께 하고, 애벌레는 첫 장면에서 나뭇잎을 아주 조금 갉아먹었는데 프록이 여행을 마쳤을 때는 나뭇잎을 거의 다 갉아먹었다.
생각보다 여행은 금방 끝난 건가?
아기 새와 무당벌레는 프록이 여행을 가는 곳이 궁금해서 따라갔을까, 아니면 프록이 걱정되어 따라갔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프록보다 먼저 여행을 다녀와서 프록을 안내해 주는 걸까?
프록이 챙긴 짐들을 보면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것들인가 싶기는 한데 여행 가는 곳의 특징에 맞추어 물건을 사용한다.
여행 가는 곳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대부분 조용히 프록의 움직임을 살핀다.
꼭 너만의 길을 잘 가보렴~하고 눈으로 말하는 듯하다.
강을 건너는 장면을 보니 궁금한 게 생겼다.
악어가 큰 걸까, 아니면 강이 크지 않은 걸까?
악어가 강을 건너는 길이 되어주는 모습이 익숙하다 느낀다.
숲속으로 날아가는 장면에도 궁금한 게 생겼다.
작가님은 꽃에 붙어있는 나뭇잎을 표현하신 걸까, 아니면 수풀 뒤에 숨어 프록을 지켜보는 동물을 표현하신 걸까?
타공 모양은 나뭇잎 같기도 하고, 눈 같기도 하다.
그리고 강과 숲은 아주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프록이 지나간 악어 길 자리에 아기 새가 보인다.
우리 딸은 여행을 하고 있는 프록보다 낚시를 하고 있는 친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는지 낚시하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나는 이 장면에서 아이와는 다른 것을 보았다.
만약에 저 큰 물고기를 친구가 잡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 큰 물고기는 성질이 사나운 물고기일까, 반대의 물고기일까?
궁금한 게 점점 더 많아지는 책이다.
아이는 책을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책 끝 모양이나 타공들이 신기했는지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손가락도 한 번 쑥 넣어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프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의 다정함이 마음에 들었다.
다녀오느라 고생했어!
여행한 곳에 대해 말해주겠니?
라고 눈으로 말하고 있는 듯하다.
프록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곳들을 여행하기도 하지만, 상상만 하던 곳들을 여행하기도 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치 개념을 익히도록 하며 꼭 정해진 길로만 가도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프록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한다면 같은 곳을 여행해도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익숙한 곳은 익숙한 대로, 새로운 곳은 새로운 대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환경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그 순간의 즐거움을 느끼며 한 번쯤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 이 글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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