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크리스마스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5
찰스 디킨스 지음, 김세미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1월

겨울이 오면 다들 12월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더욱이 그러하고 연인이어도 그리워하는 날이기도 한다

그래서 영화로든지 혹은 만화로 익숙한 내용인데 정작 내용은 다 알지만

책으로 읽어본적이 없는 그러한 책중에 하나인 크리스마스캐럴을 읽어보기로 했다.

스크루지 그 인물은 사회 문화속에서 비판적으로 한 소설이라고 하고 어른들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하는데 왜 그러련지...읽으면서 느껴진다.

당시 영국 사회를 비판한다고 하지만

빈부 격차는 벌어지지만 사람이 기준으로 돌아가던 세상이 더이상 그러하지 못한 기분으로 피해를 받거나

혹은 돈에 의해서 가치 판단이 되어버리는 기준 대상이 되어지기에 스크루지는 힘들었던 그 과거를 현재 돈이란 가치에 억매이면서 대상을 판단한다고 볼수 있다.

그의 동업자의 죽음으로 다시 유령으로 나타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면서 그동안 그가 보고 싶지 않았던 그 대상을 찾아서 보여주는데...

현재의 우리에게도 일어나는 그 이야기이다.

소외된 계층을 다시 보고자 하는데 그 날만이 아닌 늘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한 우리를 한번더 이야기 한다고 볼수 있다.

유령의 도움으로 그는 다시 예전의 인간다운 사람으로 돌아가고

주변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여도 그는 변화된 삶을 찾아가도록 한다.

변화된 모습을 조카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순간 그 미소가 저절로 같이 짓게 만든다.

그 당시의 이 소설이었다면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크리스마스캐럴 말고도 단편 이야기가 3편이 더 실려 있다.

크리스마스의 풍경이 글 속에서도 찰스 디킨스의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구성 표현들을 가지고 그 시대적 상황을 느끼게 만들어 버리는 글속에서

이미 지나가버린 12월 25일의 서양의 풍경이 상상이 간다.

해피엔딩을 넘어서그의 관점 하나가 사로 잡는다. 

“유령님이 횃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에  무언가 특별한 조미료라도 들어 있습니까?”

스크루지가 물었다.
“그렇고 말고, 나만의 특별한 조미료라네.”
“오늘 같은 날에는 어떤 음식에든 효력을 발휘하나요?스크루지가 계속 질문했다

“정성껏 만든 음식이라면 어떤 것에든.하지만 효력이 가장 좋은 것은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지.”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에 가장 필요한 것이니까”

"유령님"

잠시 생각에 잠겼던 스크루지가 말을 꺼냈다.

"저는 저희를 둘러싼 많은 세상의 모든 존재들 중에서도 이란 사람들이 순수하게 즐거워할 기회를 유령님이 속박하고자 하시는 것은 아닌지 근심스럽습니다."

이 뒤부분부터는 종교적인 관점으로 보아지는 대상의 글이 내용이 되어서 그 쪽으로는 깊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러한 향료가 들어있는 음식을 한번이라도 먹고자 한다는 생각이면

그 작은 기쁨이 큰 기쁨으로 바뀌리라 생각이 든다.

내 배가 그러한 향료를 그리워하듯이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뭔가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 헤매이더라도

이런 조미료 하나가 작음 기쁨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한다.

춥고 배고픈 이 겨울을 좀 더 다른 이들과 함께 할수 있길 바라는 생각이 이책의 가치를 높이는 것 같다

다른 3편의 단편이 크리스마스 풍경을 살려주는 글이라서 다시 그날이 그리워진다,

[21세기북스]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 논어 속 네 글자의 힘 ㅣ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나이에 맞는 책 제목이 등장을 하면 꼭 읽어야 할 책처럼 다가오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2]이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그전에 나왔던 책은 마흔이 되지 않았으니 읽지 않는것으로 넘어갔지만

현재 책제목처럼 마흔이 되니 

논어에서 이야기 하듯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慾, 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열다섯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살에는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마흔살에는 미혹됨이 없었으며, 쉰살에는 하늘의 뜻을 깨우쳤으며, 예순살에는 무슨일이든 듣는 대로 순조롭게 이해를 했으며, 일흔살에는 마음가는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마흔이 되었으니 읽어야 하지 않을 수 없는 동기 부여도 있는 책이다.

인생의 기본을 다시 세우기 위해 네글자의 힘이란 컨셉으로 신정근 교수가 지은 책이다.

논어에서 등장하는 공자는 늘 배고프다라고 이야기 했던 그이다.

악처같은 부인과 공부하기 즐거움이 늘 공존하던 그에게 제자와 질문을 통해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논하기를 좋아하는 공자가 어느 일이든 만만하게 보지 못한 그이다,

논어의 함축적이면서도 핵심 개념을 잡아면서

신정근 교수는 현세에 이야기 하는 것을 문장을 통해서 그의 생각과 지혜를 전달한다.

공자는 자기의 성장배경이 뀌어난 학자로써 고상한척 하지 않는 하는 학자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 하지 않고,사람은 성장 배경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어찌 보면 자기계발서에 너무나 맹신하려고 하지 않는가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래서 공자도 학문적 성취에 이르는 길이 자신의 길만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가능하다고 말한 그이기도 하다.

신정근 교수는 그러한 공자를 어렵게 서술하지 않고 원문과 함께 해석된 내용을 섞어서 현재의 우리를 보게 만드는 서술을 택하였다..

주체와 그리고 배움과 도전,말, 관계를 통해 마지막에 지혜로 묶음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자성어의 입각한 내용들이 어디선가 들어본듯 한생각을 만들게 하지만

정작 그 본질을 생각해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한구절 읽다보면

왜 마흔이란 나이에 다시 읽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 같은 인생의 경험치를 느끼게 한다.

마흔이란 나이가 이렇게 책을 쉽게 읽게 할수 있는 나이음을 알수 있다.

[문예출판사]모파상 단편선

모파상 단편선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0
기 드 모파상 지음, 김동현.김사행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9월

작가 이름이 모파상이란 등장으로 과거에 읽을 때 한국사람이 쓴 작품인줄 알았던 철부지에 만난 작가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에 문학에서 목걸이란 작품을 만나고 그게  아니란 걸 알아버린 맹한 소녀에서 이젠 엄마가 되어서 읽은 모파상의 단편집을 읽게 되었다.

마흔셋에 일생을 마친 그는 현실을 그리 이쁘게 보진 않았던 작가이기에 그의 작품을 보다보니 어찌 지금 보아도 현실과 비슷하게 해석해놓은 듯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단편 작가로 이름을 날리 기 드 모파상은 300여편의 작품들을 썼고 그의 단편중 그를 잘 드러내는 기준으로 추려서 단편집을 내었다고 작품해설에서 이야기한다,

한편 한편 그의 기준으로 소재 분류가 되다보니 첫작품에 모파상의 많은 특징을 가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보석이란 작품이 구룰 어두운 인생의 이면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찬란한 보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서 깊이 읽어보기 좋은 동기 부여가 된 작품이다.

목걸이는 워낙 유명하여 같은 여자로써 동정이 아닌 화가 나게 만드는 작품이고 보석은 여자가 이렇게 떠나버리면 마지막에 남은 자가 어찌 되는 지를 알게 만드는 작품이 되기도 하였다.

랑탱씨의 부인은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오페라를 보러 가는 것이 낙인 여인이다.

그러다 보니 남편의 월급으로써 그녀의 사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고 부인은 다 가까 모조품이라고 말한다.

모든 부인들은 그리 말할수 있다고 동감하게 되는 것이 남편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동안 사치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인은 보석을 가지고 몸에 멋지게 걸치고 드레스를 입고 오페라를 다녀온 후 아퍼서 죽게 된다.

남편은 어찌 되었을까 궁금해서 쭉.....읽다보니

나도 이렇게 하면 어떨꺼 생각을 했을 정도로 몰입이 되는 문장력을 가지고 있다.

부인을 그리워하다가 궁핍해지 삶속에서 부인의 유품인 보석들을 내다 팔기로 했는데, 그것이 다 진품인 걸 알게 되고 ....

결국에 그는 다시 부자로 돌아가게 된다.

그 후는 상상 그대로이다.

인생의 쓴맛을 모파상의 단편들을 통해 느낄수 있는 단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리 나쁜 쓴맛은 아니라고 할수 있는 느낌이 드는 소설들이다,

평민의 이야기를 짧은 문체로 써 내려가는 글을 함축적이면서도 적절한 표현으로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문체라 읽기 좋은 진수들이 모여있다.

가볍게 겨울에 읽기 좋은 단편선으로 선택하기 좋은 문학이다.

[매경]조선야화

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조선 야화라는 책 제목이

푸른 물위에 둥근 달위로 조선 야화라는 책제목이 들어가 있다.

야화라고 해서 야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그 야 글씨가 아니였다.

야사라든지 숨어있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재미나게 접근할수 있지 않는가 싶었는데...이책에서도 약간의 신비로운 상상이 더한 이야기가 첨부가 되어서 조선 시대의 숨은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내어 점점 읽는 깊이가 달라진다.

조선야화는 천일야화처럼

어린 임금과 재미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신하의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역사적 가이드에 작가의 상상이 첨부된 소설이다.

읽다보면 그렇게 밤마다 신하가 위로하듯 이야기를 가지고 임금의 억압된 삶을 좀 더 윤활하게 하지 않았을까 한다.

첫장에서도 신비한 이야기중 처음에 여자들만 산다는 동해의 섬나라는 이야기를 처음 여는데...

신하의 스토리의 접근으로 듣도 보지 못한 접근이라서 여인국이란 등장으로 신하들이 난리가 난다

그런 국가는 없다는 것이고, 이 신하는 등장된 문헌을 술술 풀어낸다.

내가 봐도 다른 접한 세계가 없는 임금 입장이라면

신하의 이야기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부정하는 신하까지 접근하다보니 더욱더 상상이 더욱더 되어야 한다.

그래서 역사소설은 객관적인 사료가 있기에 저자는 작가의 해설이 에피소드 접근을 좀 더 깊이 있게 접근을 하게 만든다.

역사의 도움이 된다고 할까....

신비한 이야기와 지난 역사의 회고 그리고 조선의 바깥세상을 큰 덩어리 주제로 삼고 그 안에 에피소드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가 재미나게 흥미가 구성되어 옛날 이야기를 넘어 야화를 이야기 해주고 있는 송화와 함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병든 상태에서도 왕은 송화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위로를 삼고 있었는데, 송화의 쌀쌀한 날씨에 입궐한 그에게

날벼락 같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위독하신 임금...

송화를 싫어하던 반대 세력에 의해 송화의 미래는 어떨지....

읽으면 읽을수록 슬픔이 교차되는 결말이

아쉽기만 하지만

역사의 끝은 늘 그러하기에 ...상상력을 넘어 혹시 사실이 아닐까 하는 내심기대가 생기는 소설이었다.

[생각정거장]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ㅣ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1
김경준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11월

고전이란 것은 불멸의 작품이라고 할수 있는 것

그리고 현재에 읽어도 변함이 없이 해석을 현재에 가능한 책이다.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이 등장하는 책이 군주론이라고 할수 있다.

군주가 되기 위해서 그 방법을 이야기 한 고전

읽기 어렵다는 생각도 있지만

서술 방식이 좀 더 다듬어져있다면 좋았을 것이란 것도 아쉽다는 생각에

500여년 전 르네상스 후기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도시국가 피렌체의 실무 외교관이 자기 소개용으로 쓴 군주론이다.

자기를 소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있다면

마키아벨리아가 쓴 군주론은 교회의 권위와 교황의 종교적 주도권을 부정하지 않고 지역을 지배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비판적으로 쓴 책이다,

그래서 그가 언급한 내용이 어찌보면 인정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기에 마키아벨리는 등용되기 힘든 자기 소개서가 될수 있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이 작가가 헌정사를 언급한 후

군주론에 대해 26장에 걸처 나름 군주론을 이야기 한다.

회색 박스 안에 원문에 대한 글을 언급을 하고 그 뒤로 저자가 해석을 하기 시작한 내용으로 군주론을 한번 더 추가해 읽기 편하게 되어있는 구성이다.

과거의 전쟁이라는 도구를 통해 영토 획득도 하고 국가의 과정을 가지고 힘을 늘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2장부터는 군주론에서 말하는 내용을 순서를 조금 바꾸서 서술을 하고 있다.

원론과 함께 해석을 함께 포함을 하다보니

단숨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적인 팁들이 제공된 서술이어서 이해가 도움이 되었다.

현재 국가에 의해 군주가 되어 가는 과정이 그때와 다르지만

군주로써 나라를 다스르기 위한 과정들과 진짜 힘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무력은 때론 신성하다는 내용을 가지고 해석된 내용을 보면서 군주가 군사에 관래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도덕정치는 허상이다라는 타이들을 가진 17장의 내용을 보면

자비를 베풂으로써 살인과 탈취가 횡행하는 무질서를 낳기보다 본보기로 몇몇 사람을 처벌하고 전체의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훨씬 자애로운 것입니다를 내용을 보고

전자는 시민 모두에게 해를 끼치고

후자는 군주가 처벌한 개인에게 만 피해가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군주가 사랑과 두려움을 모두 받는 것은 어렵고, 선택하라면 두려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는 주장도 자칭 도덕군자 부류들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라고 말하면서

리더가 공포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되지만 경멸의 대상으로 얕잡아 보여서도 안된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군주라는 것이 뭔지 생각하게 만들면서

군주는 앞서 언급된 모든 성품들을 실제로 갖출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갖춘 듯 보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라는 원문처럼 함께 190페이지를 통해 고전 명작을 쉽게 읽을 수 있게 기획된 책이라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이 들어갈수 있지만 냉혹한 현실을 좀 더 군주론이란 책을 통해 눈을 뜨게 되는 구성돈 책으로

이상보다는 진상을 추구하고 픈 군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키워드 적인 정리법으로 군주론을 구성되다보니

읽기 편한 구성을 가지고 되어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는 책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고전 군주론이다.

불편한 진실을 통해 군주론이 싫을 수 있다 하지만 냉혹하게 현실을 다시 보게 할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