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합리적인 정신 상태에서도 안전한 출세길을 버리고 말라의시골 마을에 먹을 물을 공급하는 일을 도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한다. 또 인간 조건을 개선하는 면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고급 비스킷보다도 섬세하게 통제되는 제세동기가 낫다는 것을 알기에,
소비재를 생산하는 일을 그만두고 심장 간호사 일을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가 그저 물질만 생각하는 동물이 아니라의미에 초점을 맞추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미 있는 일이라는 개념을 너무 좁혀서, 의사나 콜카타의 수녀나 과거의 거장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추앙받지 않으면서도 다수에게 보탬이 되는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홉시부터 정오까지 길고 긴 아침 나절의 공복감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는, 매끈하게 빠진 초콜릿 서클을 만드는 것도, 존재의 짐을 덜어주는 혁신들의 리에서 비록 보잘것없을지 모르지만, 그나름의 자리를 확보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