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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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딱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보라! 한 그루의 나무와 한 뼘의 하늘은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굳이파란 하늘일 필요도 없다. 햇살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면 어느 날 문득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기를 느끼고, 잠에서깨어나 일터로 향하는 도중에도 신선한 아침의 숨결을 맛볼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이 새롭게 느껴지고, 심지어 집집마다 지붕 모양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 P17

슬픔에 잠긴 채 혼자 멀리 떨어져 있다면 가끔은 아름다운 시의 구절을 읽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수려한 풍경을둘러보고, 당신 생애에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라! 당신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그렇게 했다면 곧 기분좋은 시간이 찾아올 것이며, 미래는 든든하게 여겨지고, 삶은어느 때보다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 P59

행복과 고통은 우리의 삶을 함께 지탱해 주는 것이며 우리 삶의 전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을 잘 이겨 내는 방법을 아는 것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산 것이라는 말과 같다. 고통을통해 힘이 솟구치며 고통이 있어야 건강도 있다. 가벼운 감기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푹 쓰러지는 사람은 언제나 건강하기만‘ 한 사람들이며 고통받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도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 P67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이미 지나가 버린 날들의 쾌락을 되새기는 것은 그 맛을 다시 곱씹는 일일뿐만 아니라 행복의 모습, 그리움의 기억, 천상의 모습으로 승격한 추억들을 항상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삶에 대한 놀라운 열정과따스한 온기, 그리고 눈부신 햇살이 그 짧은 순간에 얼마나 많이 표현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날에 주어지는선물을 가능한 한 순수하게 받아들이려고 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아픔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다. 아무리 큰 시련이닥쳐도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할 것이다. 암울했던 날에 대한 기억도 아름답고 성스러운 기억의 한 토막이 되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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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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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탄할 만한 또 다른 대상을 찾아 천천히 멀어져가는 그를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아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 세심하게신경을 쓰고 실력과 인내심을 발휘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냈을때 결국 그것이 넘칠 정도로 좋은 것이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무엇이 됐든 그것을 정말로 잘하는 것이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수월해 보이는 외양을 지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우리는잘 안다. 내가 자랑스러웠던 이유는 아마도 인간이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을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것도 꽤 자주 그렇게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인 듯하다. - P272

10년 전, 배치된 구역에 처음 섰을 때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것들이 있었다. 때때로 삶은 단순함과 정적만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도 있다. 빛을 발하는 예술품들 사이에서 방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살피는 경비원의 삶처럼 말이다. 그러나 삶은 군말 없이살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것이기도 하다.
5시 30분이 되자 나는 클럽으로 부착하는 해진 넥타이를 떼고서 중앙 계단을 뛰어 내려간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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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시간 - 세계 최고 리더들의 7가지 초생산적 습관
어맨사 임버 지음, 김지아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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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아닌 시스템 세우기이루고 싶은 중요한 일 한 가지를 떠올려보고 그 일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을 세워본다. 되도록 매일 실천하는 시스템으로 만든다(아니면 적어도 규칙적으로 실천해서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 - P87

‘할 수 있는 일인지‘가 아닌 ‘해야 하는 일인지‘ 묻기단순히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맹목적으로 관행을 따르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한다. 먼저 상황에서 한발 물러난 다음 자기 자신에게 이 일이 ‘내가 해야 하는지 일인지 질문해 보자. 만약 대답이 ‘아니요‘라면 이 일 대신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크로노타입에 따라 하루 일정 계획하기종달새형, 올빼미형, 제3의 새형 중에서 자신의 크로노타입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크로노타입별 생체 리듬을 참고하여 집중과 몰입이 필요한 작업과 인지적 부담이 적은 작업을 언제 하면 좋을지 정한다.

시급 1만 달러 업무를 더 많이 하기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종이에 전부 적어본다. 사소한 행정 업무부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업무까지 모두 적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업무들을 ‘시간당 10달러 가치의 업무, 시간당 100달러 가치의업무, 시간당 1000달러 가치의 업무, 시간당 1만 달러 가치의 업무‘로분류한다. 시간당 10달러 가치의 업무 목록을 보면서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그 시간에 가치가 더 높은 일을 할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 본다. - P144

퇴근 준비 리추얼 만들기당신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든 재택근무를 하든 상관없다. 퇴근 시간이가까워져 오면 5~10분 동안 업무 환경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다. 먼저 책상과 주변을 정리한다. 문구, 서류 파일, 커피잔 등 책상 위에 지저분하게 펼쳐진 물건들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그런 다음 컴퓨터환경을 정리한다. 작업을 마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종일 열어둔 문서창을 닫는다. 마지막으로 받은편지함을 닫아서 다음 날 아침부터 이메일을 확인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 P147

자유 회상 기법으로 오래 기억하기기사한 편이나 책 한 권을 읽었다면 다 읽은 후 기억나는 내용을 전부종이에 적어본다. 그런 다음 다시 책이나 기사를 보면서 빠진 내용이있는지 확인한다. 기존에 요약한 종이에 빠진 정보를 채워도 좋고 새로 요약해도 좋다. 두 번째로 요약할 때는 상세한 내용까지 기억날 것이다. - P209

해야 한다 대신 할 수 있다고 말하기자신이 부정적인 언어로 스스로를 다그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저녁에 금주하는 횟수 늘리기, 설탕 섭취 줄이기 등 건강한 습관을만드는 일처럼 본인에게 유익한 활동일 가능성이 크다. 보통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해야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 말해보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건강증진, 업무 능력 향상 등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어떻게 부합하는지 생각해 보자.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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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 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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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불러올 세상에서는 의사결정 방식이 세 갈래로 나뉠 것이다. 하나는 인간에 의한 결정이고(이미 익숙한 방식), 다른 하나는 기계에 의한 결정이며 점점 익숙해지는 방식), 나머지하나는 인간과 기계의 협력에 의한 결정이다(생경하고 유례없는 방식). AI는 이제껏 도구에 불과했던 기계를 우리의 파트너로 격상시켰다. 앞으로 우리는 AI에게 부여한 목표를 어떤 식으로 달성하라고 세세하게 지시하지 않을 것이다. 웬만해서는AI에게 모호한 목표를 부여하고 이렇게 물을 것이다. ‘네‘가판단하기에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 - P56

AI는 예측하고, 결정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지만 자의식은 없다. 즉, 이 세상에서 자신이 수행하는 역할을 사유하는능력은 없다. AI는 의도도, 동기도, 양심도, 감정도 없다. 그런것이 없어도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의외의 방법을 제법 잘 찾아낸다. 하지만 이런 AI로 인해 인간은, 그리고 인간이 사는 환경은 바뀔 수밖에 없다. 어릴 때부터 AI를 경험하거나 AI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사람은 무의식중에라도, AI를 의인화하며자신과 같은 존재로 대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 - P63

AI는 인간처럼 맥락을 이해하거나 행동을 반추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인간이 주시해야 한다. 구글의 이미지 인식소프트웨어가 사진 속 사람을 동물로 인식하고 동물을 총으로 인식한 사례는 이미 잘 알려졌다. 인간이 봤을 때는 당연히잘못됐지만 AI는 잘못을 인지하지 못했다. AI는 반추만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도 저지른다. 인간이라면 어린아이도 저지르지 않을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개발자가 아무리 결점을 보완한 후 가동한다고 해도 문제가 다 잡히진 않는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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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심 -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의 열심
박영선 지음 /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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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죄의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고난에 대한 적절한반응은 회개가 아닙니다. 잘못한 대가로 받게 된 고난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런 고난은 견디고 인내하는 것 말고는 대처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P297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평한 기준 그 이상을 가르치고 싶어 하십니다. 오른편 뺨을 맞으면 상대방의 오른편 뺨을 때리는 것은공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너머를 원하십니다. 옳고 그름너머 아량을 베푸는 넉넉한 수준까지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째를 대우하는 방식입니다. "너는 첫째다. 너는 내자녀다. 이 죽어가는 세상과 죄악에 찌든 인생을 내가 어떻게 대접했는가를 기억해라." - P303

신앙생활은 내 인생이 하나님의 인도와 훈련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의 싸움입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기 고통을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 저는 억울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라는 하소연만 합니다. 하지만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기준은 고통의 유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의 성장이며 성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철이 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때는 언제입니까? 자기 자녀를 시집 장가 다 보내고 난 다음에야 깨닫게 됩니다. 비로소 ‘옛말 틀린데 하나 없다‘는 말에 항복하게 됩니다. 공부해야 하는이유를 알고 공부하는 자녀를 보았습니까? 그런 자녀는 없습니다. 공부란 참 이상해서 공부의 필요성을 깨달을 때는 이미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다 지나 버린 때입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을 써먹고 싶으면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할때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부모가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재촉하는 것은 부모는 그 필요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독하리만치 자녀를 채찍질하는 것입니다. - P304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재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선포해야 하는괴로운 선지자였습니다. 갈멜산의 임재와 호렙산의 부재라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당신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우리의신앙이 초월성에 집중하느라 자연과 현실이라는 정황을 놓아버리면 텍스트가 담길 컨텍스트는 사라진 꼴이 되어 버립니다. 컨텍스트 없이 텍스트만 홀로 살아 돌아다니면 세상은 ‘설교하고앉아 있네‘ 하며 조롱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이 부재하시는 듯 보이는 현실과 정황 가운데 드러납니다. 부재 가운데서오히려 더 강하게 당신의 임재를 드러내시는 역설의 신비를 엘리야는 그의 온 삶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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