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 상상스퀘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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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태도를 좌우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모든 목표는 접근 또는 회피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미래의 나와 연결되면 현재를 수용하고 사랑하며 그 가치를 인식할 수 있다.
.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현재의 목적과 의미를 만들어낸다.
•장기적인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그러면 오늘 더욱 훌륭하고탁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미래의 나와 연결될 때 행복하고 생산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다.
이처럼 놀라운 삶의 철학이 또 있을까.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현재의 나를 발전시키고 상황을 나아지게 한다. 그리고 지금의삶이라는 귀중한 금광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미래의나와 연결하라. 그것이 지금 강력한 삶을 사는 방법이다. - P31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 그 경험에 격차라는 프레임을 씌우면, 즉당신이 그 경험을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해석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그저 벌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런 경험의 산물일 뿐이고, 일어난 사건들에 휩쓸리는 무력한 피해자다. 어떤 경험이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비교를하게 되며 경험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한다.
모든 경험을 개인적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유익이 생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경험에서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교훈을 얻어라. 그러면 더 나빠지는 게 아니라 더 나아진다.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펼쳐진다. 당신은 더는 경험의 산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의 경험이 의식적인 선택의 산물이 되는 것이다. 경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당신 손에 달렸다.
당신이 경험의 주인이지, 경험이 당신의 주인은 아니다.  - P69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게 맞다. 그런 관점이 효과적으로사는 데도 중요하다.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으로 볼 때 현재의 사고 틀에 갇혀 독단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지금의 관점과 태도, 상황은 일시적이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당신은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다. 얼마나 설레고 자유를 주는 말인가? 미래에 당신이 달라질 수 있고 달라질 거라는 사실을 안다면, 현재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럴 때 자신에 대한 엄격함을버리고 지금 당장 모든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피하게 된다. 자신의 현재 능력이나 가치를 꼭 증명해 보여야 할 필요도 없다.
현재의 나는 일시적이다. 이 진실을 알면 용기를 얻어 성장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다.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자신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배우고 성장하는 일에 더 관심을 둔다. 성장 마인드셋은 정체성을 유연하게 만든다. 그래서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적극적으로 통찰력을 키우고 관점을 바꾼다. 그들은 사고방식과 판단, 가치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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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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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굉장히 유명한 심리학과 교수님은 인터뷰에서말씀해 주셨다.
"많은 사람이 죽기 전 ‘내가 더 못 벌어서‘, ‘내가 더 못가져서‘, ‘내가 더 못 누려서‘, ‘내가 더 높은 위치까지 못 가서‘를후회하지 않아요. 거의 모든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사람한테 더 잘해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이 세상을 떠나는 가장 솔직한 순간에 나오는 건 결국 ‘사람‘이라는 거예요. - P14

그리고 부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그 관계들을 너무 늦게알아차리지 않기를 바란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를 남길사람들에게 지금이라도 잘하기를.
만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를 남길 사람이 지금 없다면,
남은 삶은 그런 사람을 만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죽는 순간까지도 미안해하고 사랑할 사람이 없다면, 그 끝은 참으로 외롭고 고독할지도 모른다.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에 알게 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사랑이니까 결국에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길 테니까. - P14

아버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수십 년 동안 택시를운행하며 우리 가족을 지키셨다. 때때로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아닐지도, 부끄러운 아버지였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나와 우리 가족을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사신아버지처럼, 당신의 아버지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지도 모른다. 나 또한 세월이 흘러 내 땀과시간으로 월급을 받은 후에야 아버지의 무게와 세상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
아마 당신도 겪어봐야 그 마음을 알 것이다. 

다만, 세월이라는 핑계로 나처럼 아버지에게 상처를 꽂지는 않았으면 한다. - P35

내 아들아, 지금 너의 일이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나는 무척 자랑스럽단다. 하지만 그 일에도 힘듦은 있을 것이고, 그 일이 싫어지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면 아비의 이 말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 싫어했던 내 일도 나의 태도에 따라 사랑하는 일이 됐단다. 좋아하는 너의 일이 문득 싫어지는 순간이 온다면, 그 일로 인해 도움받는 수많은 사람을 생각해 보렴.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너의 일을그렇게 다시 사랑해 보렴.

아들을 향한 나의 말을 여기서 끝내고자 한다. 온전하진 않아도 이 정도면 더할 나위 없을 만큼 내 마음을 다 전한 거같기에, 그래서 마지막은 나에 대한 당부를 전하고 싶다. 어찌됐든 나 역시도 아직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 P113

왜 엄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맺히는걸까. 엄마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존재이지만, 지나친 긍정은 극으로 부정과 맞닿아 있는 걸까. 엄마라는 단어는 사랑인 동시에 슬픔이기도 하다. 그 무조건적인 희생에 아직 엄마가 살아 있는 사람들도 엄마 얘기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엄마는 자신의 모든 걸 희생했다. 자신의 몸을 소진하며 우리를 낳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었다.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며 우리의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내 줬다. 자신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포기하며 아들, 딸의 교육에 돈을 보탰다.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자식의 인생에 모든 자신의 미래를걸었다. 냉정하게도 그 미래를 맡긴 자식이 자신만을 위해살아가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 P193

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했지만

엄마는마지막 가는 길,

죽음조차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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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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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을 사랑하는 것은 손쉬운 일이지만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을 사랑하는 일은 무리한 일이에요. 인류애는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의식하고, 연습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일단은 아직 의미를 부여받지못한 것들을 찾아서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을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으니까요. - P125

그런데 일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일상이죠. 중요한 것은 일상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 방법이 일탈을 덧붙이는 게 되거나, 일상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것이나, 아니면 아예 그냥 일상에 묵묵하게 임하는 것이나 그 어떤 것이 되더라도 일상에 매몰되는 순간 자신의 인생은 없어지고 그냥 ‘살아지는 몸뚱아리‘만 남게 됩니다. - P209

비록 그 결과물은 상어들에게 뜯겨서 남는 게 없습니다. 사실 우리들 대부분이 그렇죠. 열심히 살아왔지만, 남들이 "뭐 잡았냐?"고 물어봤을 때 자랑스레 내 인생에서 어떤 것을 이루었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초연하게 하루하루의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 그러면서그 일상에 영혼을 지배당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노인과 바다를 보고 또 보는 이유일 겁니다. 노인은 이런 말을하죠.
"파멸당할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인생이란 원래 승산 없는 싸움입니다. 누구나 죽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여기서 얘기하는 파멸이 곧 육체적인 의미라면, 패배는 정신적인 의미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 그 의지는 특별한 사람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쿠바 어촌 마을의 80세 넘은 노인 산티아고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P213

보통 우리 인생에서 30대까지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있다는 생각이 있는데, 한 번 쓰러지면 타격이 크고 다시 일어나기 힘들 것 같은 40대 이후부터 불안의 그림자가 자라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이 불안은 더욱더 커지죠. 하지만 불안을 이기는 힘은 의지에서 나오지 어린 나이에서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미래가 존재하는 한, 그 미래에 대한 걱정 역시반드시 존재합니다. 불행에는 버텨야 하지만, 불안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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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지음,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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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은 시장의 공정성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이 사회에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돈으로 구매해서는 안 되는 성, 입학자격, 노벨상, 환경, 사회봉사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주장한다. 즉시장의 교환은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재화의 가치를 변질시키게 된다는 말이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 공부를 잘하게 하려는 본래의 의도는사라지고 아이들은 돈을 받기 위해 공부할 것이다. 시장적 인센티브가 비시장적 인센티브를 밀어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시장에서 교환 가능한 것으로만들면 시민적 참여, 공공성, 우정과 사랑, 명예 등 인간사회의 모든 덕목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한다. - P5

거래 만능 시대

우리가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불평등과 부패다. 우선 불평등에 관해 생각해보자.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인 사회에서 생활하기란 재산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힘들다. 따라서 돈으로 살 수 있는 대상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부유한지 가난한지가 더욱 중요해진다. - P26

내가 제안하고 싶은 대답을 미리 정리하자면 이렇다. 특정 재화를 사고팔아도 무방하다고 결정할 때, 우리는 최소한 은연중이라도 그것을상품으로, 즉 이윤을 추구하고 사용하기 위한 도구로서 다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재화의 가치를적절하게 평가할 수는 없다." 가장 분명한 예로 인간을 들 수 있다.  - P27

이렇듯 재화에 대한 가치판단이 배제된 태도가 시장논리의 핵심이며, 시장이 지닌 매력을 상당 부분 설명해준다. 하지만 시장을 포용하면서 도덕적·정신적 논쟁을 꺼리는 태도 때문에 우리는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러한 태도가 공적 담론에서 도덕적 에너지와 시민의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오늘날 많은 사회를 괴롭히는 기술관료 지향의경영정치가 발달하도록 부추기기 때문이다.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한 논의는 우리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장이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인지, 시장논리가 속할 수없는 영역은 어디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삶에 관해 대립되는 개념들을 공공의 장에 받아들임으로써 정치에 활력을 줄것이다.  - P33

기도 하다. 시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일 자체는 미덕이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이런저런 시장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경기의 선(善)을향상시키는지 훼손시키는지 여부다. 이는 야구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 P246

민주주의는 완벽한 평등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시민에게 공동체적생활을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려면 배경 · 사회적 위치 · 태도·신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매일 생활하며 서로 마주하고 부딪치는 것이중요하다. 그래야 서로의 차이를 견뎌내고 이를 놓고 협상하고 공공선에 관심을 쏟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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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르지 않을 용기 - 이 시대를 집어삼킨 ‘나’라는 신에 맞서다
사디어스 윌리엄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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