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을 때 -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해럴드 센크바일 지음, 김태형 옮김 / 구름이머무는동안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음을 대할 때 우리가 가진 흔한 오해가 여기에서 나타난다. 과연 우리의 문제가 믿음이 작아서일까? 아니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은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큰지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믿는가 이다. 우리가 신뢰하는 주님이 중요하다. 우리는 비록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주님에게 소리칠지라도, 주님은 반드시 들어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물론 그 방법이 우리 기대와는 조금 다를지라도 말이다. 파도 위를 걷던 베드로를 생각해 보라. 베드로는 믿음이 작았을지 모르지만, 그에게는 위대하고전능하신 주님이 계셨다. 베드로의 믿음은 연약했을지 몰라도, 예수님의 손은 강해서 능히 그를 구원하셨다.

주님은 당신도 구해 주신다. 당신의 믿음이 작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님은 당신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들이시고,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반드시 응답하신다. 우리 주님은 진정우리가 기댈 수 있는 분이다.

인생의 힘든 순간에 당신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집중하라. 당신이 하나님께 했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사랑의약속을 바라보라. 그 약속에는 당신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그러면 당신의 신앙이 계속해서 감정 롤러코스터에 휘둘리는 데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자신 있게 "아멘"을 외치게 될 것이다. - P43

미국에서 기독교인들 사이에 유행했던 팔찌가 있다. 그 팔찌에는 "WWJD" (What would Jesus do?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질문 내용이 참 좋다.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할 때 이런 질문을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돌봄을 보여 준다면 분명 이 세상은 훨씬 좋게 변하지 않을까? 나는두 가지 상황에서는 이 질문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웃에게 한마디 하고 싶을 때라든지, 배우자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싶을 때 말이다. 정말로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 P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