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부자 - 크리스천이 고민하는 돈 문제의 명쾌한 해답
김동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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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고집하다보면 가난해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고집하면 항상 가난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믿음 없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이다. 하나님의 뜻과 식대로 돈을 벌어야 부자가 되는 세상이좋은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꿈꾸며 기도하는 사람, 그런 세상이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 P34

세상에는 주(主)를 위하여 돈 쓸 줄 모르는 어리석은 부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정당하게 돈 버는 법뿐만 아니라 정당하게 돈 쓰는 법도 배워야한다. 하나님은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에게 돈을 맡기신다. 그래야만 돈이 잘 돌기 때문이다. 돈이 잘 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왜 경제가 어려워지는 걸까? 그것은 돈에 대한은사와 소명이 없는 어리석은 부자가 많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은사와 소명이 없는 어리석은 부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은 나빠질 것이다. 돈이 돌지 않으면 더불어 경제가나빠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소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은사로 주신 물질을 선한 청지기처럼 잘 사용하여 세상에 돈이 잘 돌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사람들처럼돈을 복으로 여기며 살아서는 안 된다. 돈은 복이 아니다. 돈은 은사요, 소명이다. - P35

소유가치냐? 존재가치냐?
사람의 행복과 성공은 가치 있는 것을 소유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때 얻어진다. 즉, 사람의 행복은 소유가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치에 있다는 말이다.
미신적인 신앙의 목표는 소유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목표는 소유가치를 높이는 데 있지 않고 존재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 P72

결국 욥에게 시험이 닥쳐왔다. 엄청난 소유를 가졌던 욥이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그는 세상적으로 대단한 사람 (somebody)에서 하루아침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nobody)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많은 것을 소유했던 사람에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욥이 만일 사탄의 주장처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소유에만두고 산 사람이라면, 그는 자기 아내의 말대로 하나님을 욕하고 죽었을 것이다. 자신의 소유와 함께 무너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욥은 그렇지 않았다. 욥은 하나님의 생각과 같이 존재형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는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라고 고백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야말로 인간이 하나님께 돌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나님께 돌린 것이다. 욥은 세상이 무너질 때 세상과 함께 무너지지 않았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세상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세상과 소유를 의지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었다.  - P81

나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 너무 좋다. 나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을 먹으며 좋은 것을 마시며 좋은 것을 입으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모든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 하나님이약속해주신 좋은 것을 먹으며 좋은 것을 마시며 좋은 것을 입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 P113

나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 싫다. 나는 부하게 사는 것이 좋다. 나는 부하고 넉넉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의를 구하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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