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에 맞닥뜨렸다고 해서 누구나 다 그 감정을 순순히 따르는 건 아니다. 사실 우리는 제 발로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인지 말지를 결정할 주도권을 쥐고 있다. 그리고 설령 수렁에 빠졌다 하더라도 어떻게 빠져나올지 스스로 결정할수 있다. - P28
지금 나는 얼마만큼의 주도권을 지닌 채 살고 있는가? 직접 결정하기도 싫고, 모험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인가? 직접 무언가를 찾아서 하는 게 귀찮게만 느껴지고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현재 의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빈둥대려고만 하는 ‘탕평족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자기 자신도 함께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이 점을 쉽게 잊는다. 배우자에게 한 약속만지킬 생각을 하지 자신도 함께 챙겨야 한다는 걸, 나 역시 책임져야 할 게 조금 더 많아졌다는 건 잊고 산다. 부디 모두가 연인을 사랑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것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 P159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말로 표현하라면 정말힘들 것이다. 영화 「원 데이 One Day」에는 참으로 멋진 대사가 나온다.
‘좋아하는 건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람의결점까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구는 결혼이 사랑의 무덤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결혼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도 못 하고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겉으로 보이는 결혼 생활이 아니라, 영화 대사처럼 삶의 부침이 오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 견뎌내며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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