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니체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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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다."
이제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익숙한 것들이란 자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믿어 온 것들이다. 삶의 토대였던 것들을 쉽게 멀어지긴 힘들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했듯이 과거의 것들과 결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 계기는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원인이나 기회를 의미한다. 계기는 다른 말로 티닝 포인트, 즉전환점적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고난은 누구에게나 예정되어있다. 터닝 포인트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아주 사소한 일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터닝 포인트는 누군가가 나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P22

인생의 중반부터는 고통스러운 삶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또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회피하기보다는 그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남은 삶에서 우리는 더욱 열린 마음으로 기쁨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 P32

번아웃에 빠지지 않는 방법, 혹시 빠지더라도 쉽게 빠져나올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결국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삶을 감당하기 힘들더라도 연약한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한다. 사실 인생살이는 견뎌내기 힘들 만큼 우리에게 가혹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듯이 삶에 대한 사랑에도 마찬가지이다. 삶이 아무리 불완전할지라도, 우리는 그 불완전함마저 사랑해야 한다. 그래서 니체는 "우리의 결함은 이상을바라보게 되는 눈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스스로 회복하라.ㅏ - P125

기회처럼 시간도 우리가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린다. 그런데도 긴긴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현재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오랜 시간이지난 후에야 그때가 내 삶에서 가장 행복했다는 사실을 뒤늦게깨닫는다. 지금 이 순간이 불행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착각일뿐이다. 단지 올라갈 계단이 더 남아 있을 뿐이다. 잘되는 일이없고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질지라도 주저앉지 말고 버텨내자. 누구에게나 인생의 기회가 세 번이나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마흔에게는 앞으로도 두 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

한 번도 아파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미래에 진정으로 성장할수 없다. 우리는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삶의 무한한 기쁨과 소망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고통이 크면 클수록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모든 것이 오히려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준다. 수많은 좌절과 절망은 삶을 더 아름답게 조각해 준다.
디오니소스적 긍정은 아픔 많은 인생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결코나쁜 것만은 아니다. 삶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은 우리를 올바른 해결책을 찾도록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초월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삶과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디오니소스적 긍정‘이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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