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지막 질문 - 나를 깨닫는다는 것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위를 올려다보는 대신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것이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빛날 수 있었던 힘이었다.

위대함이란 처음부터 남다른 것도, 타고난 것도 아니다. 하루하루 쌓아가는 데에서 더디게 완성되는 것이다. 다산은 매일같이 하루를 마치고 나면 고요하게 앉아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신독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의 위대함은 스스로를 복기해온 나날들, 바로 일상적이고 짧은 순간의 축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범함은 평범함이무수히 반복된 끝에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다산의 위대함은 지식을 삶에서 실천했다는 데에서 드러난다. 단순히 종이 위에 있는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드러나고 실천하는 지식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다산은 당당할 수 있었다.

귀와 눈으로 배웠으면 몸에 새겨 익히고,
몸에 새겼으면 태도로 증명해야 공부라 할 수 있다.

지혜에 대해서만큼은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다. 혹시 우리는 지혜로움을 약삭빠름으로, 겸손함을 어리석음으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을까? 다산은 이러한 해석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혜로움이 지나치면 어리석음이 된다.
지혜로움이 크면 어리석음으로 보인다.

어른은 자신의 삶을해명하지 않고 증명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경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마땅히 좋은사람과 좋은 환경이 있는 곳을 택해서 거주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여건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환경 탓만 해서는 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산은 그러한 태도를 남 탓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자라면 오랑캐의 땅에 있더라도 그곳을 탓하거나 또는 물들 것이 아니라 그곳을 살기좋은 곳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핵심은 진실하고 공경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정치란 모범을 보여주고,
희망을나누는 것이어야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필살기를 하나쯤 가지고 있다.
그것을 찾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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