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공감을 위해알아야 할 모든 것
성공하는 리더 중에는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한 공감은 학업과 직업적 성공과도 관련이 있고, 공격성과 편견을 줄이고 이타심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한 결혼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에도 공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하니 공감은 ‘의미 있는 신뢰관계‘를 위한필수요소다. 공감이 수치심을 이겨내는 힘을 가졌고 인간관계의 필수요소라는 걸 고려할 때, 우리 모두 공감에 대해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도 공감은 배울 수 있다. 영국의 간호학자 테레사 와이즈먼reresa Wiseman은 공감의 속성을 네 가지로 정의했다.
1.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 2. 비판하지 않는 태도를 갖는다. 3.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 4.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표현한다. - P68
용기는 목소리를 주고 연민은 귀를 준다. 용기와 연민이 없으면 공감과 유대가 만들어질 수 없다. 여기서 용기란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영화속 히어로처럼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하는용기를 말한다. - P74
인터뷰를 통해 나는 높은 수준의 수치심 회복탄력성을 보여준 여성들에게 다음의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1. 수치심을 느끼게 만드는 자신만의 수치심 촉발제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2. 자신을 둘러싼 수치심 거미줄에 대한 높은 수준의 비판적 인식 3. 타인에게 손을 내밀려는 의지 4. 수치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힘 - P100
우리는 고통받는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특히 그들이고통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거나 그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커 보일 때는 더 그렇다. 그런 경우에는 손을 내밀기도 쉽지 않다. 위험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까이하기만 해도 그런 사람들‘과 같은 무리가 되거나 아니면 나한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아서다. 그런 걸 받아들이기는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위로하는 여성들은 특별한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두렵지만 힘들게 용기를 낸 평범한 여성들이다. - P193
해리엇 러너는 자신의 저서 『친밀한 가족관계의 회복』에 이렇게 썼다.
"연관성이 늘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변화는 사회적 변화, 정치적 변화와 불가분의 관계다." 나는 이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남들에게 손을 내밀면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 P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