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근혜처럼 "옛 산업 노동자? 걔들이 죽건 말건 뭔 상관이야?"는 식으로 산업구조조정을 대하면 한국 사회는 실로 심각한 갈등 비용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이는단지 갈등 비용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호킹 박사의 경고처럼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한국 사회는 공멸의 위기를 맞을 것이다.
혁신을 운운하며 이 문제를 모른 척 하는 자본가들은 그래서 무책임하다. 한국 사회는 이런 종류의 사회적 갈등을 앞으로 최소한 수백 차례 더 마주해야 한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확신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부들은 죽어도돼"라는 무책임한 시각이 아니라 어떻게든 함께 사는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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