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정답처럼,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는 관계 안에서는새로운 세렌디피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세렌디피티를 우연처럼 번역해 쓰지만, 사실 그때 우연이라고 하는 것은 말을 바꿔보면 기존 루틴답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페니실린이든, 아스피린이든, 포스트잇이든,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거든, 하나같이기존의 정답을 거듭하지 않음으로써 존재하게 된 것들입니다.
세렌디피티란 뭔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우연에만 맡겨진 것도 아닙니다. 저들은한결같이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에서 꾸준히 관찰하고공부하고 숙련해온 아마추어 출신의 프로들입니다. 그렇게 축적된 능력이 어느 날 필요한 순간에 튀어나오는 겁니다. 마치 세렌디프의 왕자들처럼 말이지요. 세렌디피티란 이름의 창의성,그것은 사실 준비된 우연, 어쩌면 그런 이들에게 허여된 필연의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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