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기때문에 아내를 아름답게 보는 것이지, 아내가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가 남편과 성관계를 갖고자 하는 것은 그가 남편이기 때문이지, 남자와 성관계를 갖기 원해서 그를 남편으로 두는 것이 아니다. 서로에게 충실해지려는 자유 속에서는 쾌락이 깨어난다.
그러나 내가 아는 가장 안정적인 결혼들은 자기실현 면에서전형적으로 행복하게 보이는 결혼이 아니다. 오히려 깊은 고통을통해 부부가 자기희생과 서로 돌보는 모범을 보이는 결혼이다. 그리스도와 교회처럼, 그들의 한 몸 연합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목표와 공통의 사명 의식을 통해이뤄진다. 이처럼 건강한 결혼에서는 한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제공해 달라고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다. 그러면 내 삶을 보다 행복해 보이는 다른 결혼과 비교하거나, 더 이상적이고 젊은 삶과 비교하는 위험에 빠지지 않게 된다. 자신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때문이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대로, 젊어서 얻은 아내(혹은 남편)를 사랑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할 자유를 준다(잠 5:18), 모든 커플들은비록 견고한 그리스도인 커플이라 할지라도,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하기 때문에, 또는 성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부정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마귀는 사람을 쓰러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부족한 배우자를 통해서가아니라 부족한 자신을 통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