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을 유지하려면 증가한 공급량만큼 수요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소비의 주체가 되는 생산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어들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을 구입해야 할 자녀 세대인 C집단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다. 안정된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이 낮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피하고, 이로 인해서 부모 세대가 소유한 주택처럼큰 주택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부동산의 공급은 늘어나고수요는 부족한 상황을 만들어낼 것이다.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자산의 축소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로 이어진다. 그리고 소비가 위축되면 상대적으로 사회 전체의 초과 공급이 발생한다. 공급량 과다는 물가를 낮추고 디플레이션의 압력으로 작용할것이다. 디플레이션은 기업의 생산과 개인의 소비를 위축시킨다. 생산과 소비의 위축은 공황인 디프레션 압력으로 나타난다.
앞으로의 정부는 디플레이션과 디프레션을 피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정책을 꾸준히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 통화량을 늘릴 것이다. 통화의 팽창은 통화가치를 낮추고, 환율을 상승시켜서 수출은 늘어나고 수입은 줄어든다. 수출 중심의 대기업은 그나마 경기침체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내수시장은 침체하고 개인의 경제 상황은악화되는 가운데, 수입 가격의 상승으로 물가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