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재빨리 우리의 마음을 장악한다. 의식적 자아가 뭔가 다르일을 꾸미고 있는 사이에 습관은 이미 신호를 받아 ‘행동‘을 향해 전력 질주할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습관은 은밀하고 빠르게 의식을 장악한다. 의식적 자아가 발동될 틈을 주지 않는다. 습관이 형성되는과정은 수학을 배우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2+2‘를 배울 때 우리는 1+1+1+1‘을 연산함으로써 답을 얻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산을반복하고 나면 더 이상 그런 계산을 하지 않고 뇌에 저장된 기억에서빠르고 즉각적으로 답을 추출해낸다. 그래서 ‘2+2‘가 곧 4처럼 보이는 것이다. 호수 옆의 산책로가 보이면 곧장 조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