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체제를 정당화하면 고통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감정적 진통제인 셈이다. 세상이 그런 식이어야 한다면 불만을 품어봤자 소용없 다는 심리이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을 묵묵히 따르기만 한다면 불의에맞서는 원동력인 도덕적인 분노를 상실하게 되고, 세상을 더 낫게 만들 대안을 모색하는 창의적인 의지를 빼앗긴다.
우리는 이처럼 창의성을 동력 삼아 세상을 바꾸는 창시자 originalitindivid-uals드에게 감탄하면서, 그들은 우리와는 태생부터 다른 사람이라고 새각하는 경향이 있다. 유전적인 변이로 인해 암, 비만, HIV(인간 면역 결피바이러스) 같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타고난 운 좋은 사람들처럼, 우리는 위대한 창시자들은 위험에 대한 생물학적인 면역력을 타고났다고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창시자들은 불확실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 따위는 개의치 않는 특성을 타고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과 달리 그들은 순리를 거스름으로써 치러야 하는 대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창시자들은 우상을 파괴하고, 반항하고, 혁명을 일으키고, 말썽을 피우고, 독불장군시럼 행동하고, 반골 기질을 발휘하도록 타고났고, 사람들의 조동따돌림, 두려움에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업가와 발명가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 확률을 어느 정도는실제보다 높게 생각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를 추진할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의 실제 선호도를알게 되고 나서도, 그들은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에 빠진다. 즉 자기 아이디어의 장점만 눈에 들어오고, 한계나 단점은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거나 변명으로 무마해버린다.
거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어떤양과 질은 서로 상충 관계 radeoff라는 것이 일반적인 처녀 일을 더 잘하기를 원한다면, 즉 결과물의 질을 높이려면, 다른 일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아이디어 창출 에서는 양이 질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이다.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변형되거나, 더 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거나, 완전히 실패작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낸다. 하지만 이는 결코 헛수고가 아니다. 그만큼 재료로 삼을 아이디어,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 18를 많이 생각해내게 된다" 라고 로버트 서튼 Robert Sutton 스탠퍼드대학교교수는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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