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장기호황이라고는 해도 역대 호황 국면에 비하면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낮았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세계 부동산 가격과 미국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자산 가격만은 그어떤 호황 시기 못지않게 부풀어 올랐다. 그야말로 성장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만 치솟아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투자자들, 그리고 투자은행들이 이제 곧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까지 겪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놓으면서 2020년을 위기의 해‘로지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아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를 쏟아내는 시장에서 정확한 시그널을 골라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 시그널을 활용하기 위해 이를 철저히 분석하고 조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무의미한 정보인 노이즈 Noise나 우리를 현혹하는 가짜 시그널에 속지 않도록 유의하면서진짜를 가려내야 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거대한 경제 흐름을 읽는 힘 을 키울 수 있다.

1.금리_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순간을 주목하라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다가올 경기 둔화를 알리는 중요한 시그널이 되어왔다. 특히 우리는 금리 인상을멈추는 순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준은 경기 둔화의 가능성이 보이면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것은 호황의 파티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여주는 시그널로, 그리고 금리 인상 중단은 파티가 곧 끝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그널로 봐야 한다.

2. 부채_ 규모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

우리는 흔히 현재 빚이 얼마나 많은가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특히 국가 간의 부채 비율을 비교하며 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가 더 위험하다는 식으로 접근한다. 실제로는 부채의 절대치보다 최근 빚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했느냐가 더 중요한 시그널이다.

3. 버블_주식,부동산…통계의 유혹에 속지마라

3.환율_돈의 흐름을 한 발 먼저 읽는 기술

환율 위험을 피하려면 물가 상승률이 높은 나라를 주의한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그 나라의 돈 가치가 하락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그 나라 통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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