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에 방지하라는 말이 있다. 사소한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새각하면 자칫 대사를 그르치기 마련이라는 경고를 담은 이야기다.
편작이 환후의 병세를 잘 진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처를 취할 것으요구했지만 환후는 별것 아니라고 여겨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사람은 때로 이렇게 미련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도 대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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