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놀이북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형설아이 편집부 구성 / 형설아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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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책이 필요했다.

서점에 가보니 다양한 놀이책이 많았다.

그 중에는 공부에 더 가까운 책도 있었고, 놀이에 더 가까운 책도 있었다.

아이의 어느 분야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도 있었고, 이런 것도 해야 하나 싶을 만큼 어려운 분야를 알려주는 책도 있었다.

공부와 놀이사이.

참 어려운 줄다리기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중 선택하게 된 책.

브레드 이발소 놀이북은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하는 책이기에 아이의 흥미를 높이기에 좋아보였다.

마음껏 그리고 색칠하고.

다양한 게임도 하고.

 

고민에 빠진 디저트들을 기상천외한 스타일로 화려하게

바꿔주는 브레드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처럼

자유롭게 생각하고 신나게 표현해 보세요.

 

아이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아직 어느 분야가 부족한지 더 발전시켜 주어야할지 모르는 유치원생들이 공부하기 좋아 보이는 책이었다.

캐릭터를 색칠하고, 미로 찾기도 하고.

숫자의 개념을 익히며 색칠도 하고.

닮은 그림이나 틀린 그림도 찾아보고, 규칙을 찾는 연습도 하고.

다양한 표정도 알아보고, 상황에 어울리는 단어도 찾아보고.

비슷한 유형이지만 문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와 있어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했다.

이런 종류의 놀이북은 금액에 비해 다소 짧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브레드 이발소 놀이북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내용도 풍성하고 아이와 놀면서 공부하기 좋은 책.

공부라는 것을 시작해야 하는 아이에게 놀이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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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적인 수학놀이
정대현.이명우 지음 / 석문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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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왜 배우나요?

아이와 공부를 하던 중 아이가 물어본 말이다.

국어를 할 때는 묻지 않았다.

하지만 수학을 할 때는 왜 하냐며 묻는다.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지만 실제로 책 속의 수학은 그리 도움이 될법한 학문으로 보이지 않는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이러한 수학을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보던 부분과 결합시켜 공부하는 책.

창조적인 요리와 미션으로 놀이하는 책.

책의 소개를 읽어보고 나서 책의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

 

섭리적인 수학놀이라는 제목이 거창해보였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맛있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그 뒤에는 아! 하는 감탄도 나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을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 아주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계, 논리,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며 지존, 창조, 조화로운 ‘수’재로 거듭나다!

 

책 표지에 적힌 이 말이 공감이 갔다.

아이 스스로 수학을 배워야 하는 원리를 깨닫게 되니 공부가 재미있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학교를 다닐 때, 도대체 이 과목을 왜 배우는 것인지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그냥 교과목이니 배웠고, 가르치니 배웠었다.

목표가 없고, 배울 이유가 없으니 공부가 재미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가장 어렵다 생각한 수학이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책속에 나온 여러 요리법을 정리해 두었다.

다음에 아이와 만들어보며 이야기 해봐야지 생각을 하던 중, 간식으로 꺼내둔 도넛이 보였다.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한 번도 알려주지 않은 분수개념.

슬쩍 반으로 자르며 1/2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또 자르고 1/4.

또 자르고 1/8.

이렇게 자르니 8명이 먹을 수 있네, 동생과 먹으려면 4개씩 먹어야겠다 라며 바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직 아이의 수준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 간단한 부분만 설명해 준 것인데도 바로 이해하는 모습.

이런 것 때문에 수학공부 해야 한다니 또 공부이야기라며 웃는 아들.

하지만 공부이야기임에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대답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게 공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섭리적인 수학놀이.

진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사용하는 수학, 우리 생활에 필요한 수학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배우는 공부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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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 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홀거 담베크 지음, 박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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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한다.



어릴 적 학교에서 아이큐테스트를 하다보면 머릿속에 맴도는 문제가 몇 개씩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 그런 문제를 접해본 기회가 없다보니 어떤 방식으로 이해해야 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의 전환.

이런 퍼즐문제를 풀면서 내 머리는 좀 더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진 느낌이다.

이번 책의 퍼즐을 풀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보통 이런 책들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 있어 뒤로 가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클래식한 고전문제부터 창의, 논리부분 문제, 선으로 이루어진 입체문제, 숫자와 확률, 이동수단, 상상력, 그리고 가장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부분의 문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제일 처음을 장식하고 있는 클래식 문제.

퍼즐을 좋아해 자주 풀어봤기에 익숙한 문제가 많았다.

익숙한 문제들을 지나고 선으로 이루어진 문제부분에 오니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았다.

수학적 지식도 필요했고, 과학적지식도 필요했다.

아니, 내가 아는 모든 분야의 지식이 필요했다.

고등학교 수학시간, 잠이 오는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이 알려준 선생님만 재미있는 수학공식을 여기서 다시 접하니 웃음도 났다.

몇 장만 넘기면 답이 있는데 보기 전에 맞추고 싶은 마음에 안달이 나는 책.

특히나 상상력을 키우는 문제는 문제 하나를 읽고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한 날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맞출 수 없는 문제이기에 이 생각 저 생각.


오랜만에 내 머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문제가 많아서 더 만족스러운 두뇌퍼즐.

심심한 시간을 재미있게 만들어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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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라이팅 - 영어 읽을 줄 알면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안홍미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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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작 전에 준비할 것이 많다.

주변에서는 다들 학원을 보내고,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과외를 한다고 난리다.

더 나은 선생님, 더 나은 교재를 찾기 위해 다들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곳 저 곳.

상담을 받아 봤지만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표.

참 애증의 단어인 것 같다.

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엄마표 영어를 하기 위해 나부터 공부를 해야 했다.

엄마표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가르칠지 결정을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영어 라이팅.

일반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킹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다르다.

학교에서 평가를 할 때는 스피킹보다 라이팅이 더 우선된다.

그렇기에 라이팅의 전반적인 공부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엄마표 영어라이팅.

제목부터 나 같은 엄마를 위한 책이었다.

책의 처음에 나오는 영어 라이팅의 오해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실제로 라이팅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을 때 흔히 나올법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처음 가지게 되는 공부의 진행방향이 많은 것을 좌우할 수 있기에 정확한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리고 알려주는 라이팅을 하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

실제로 라이팅의 실력을 가늠하게 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그 부분의 능력향상을 위해 미리 알아두고 공부해야할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짚어주는 책.

도입부분을 읽으면서 영어 라이팅의 전반적인 목적지를 잡을 수 있었다.

그 뒤에 아이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자료,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영어도 잘 하지 못하는 내가, 엄마표라는 말에 미리 걱정했던 부분이 싹 정리되는 느낌.

엄마표를 시작할 엄마들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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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 - 연표&도식으로 보는 한국사 전락서, 기출선지 OX워크북, 빈출정리 무료특강 16강
박민주 지음 / 에듀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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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원 합격은 에듀윌.

티비에서 흔하게 흘러나오던 노랫말이 떠올랐다.

공무원 교육기관 선호도 1위에 빛나는 에듀윌 공무원 책.

한국사는 공무원시험에 흔히 들어가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할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여러 역사책들이 있지만 서술형으로 되어 있다 보니 내용을 기억하기보다는 흐름을 기억하게 된다.

어느 순간 그게 언제였더라..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국사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책이 필요했는데 공무원책자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게 보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책.

사건을 연관성 있게 암기할 수 있는 책.

에듀윌 공무원 책을 보자마자 이게 딱이구나 싶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전반적인 흐름은 알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잘 기억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이 시대, 저 사건은 저 시대.

이 사건과 저 사건의 연관성을 물어보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만다.

그래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이 책이 괜찮아 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정리된 내용.

특히나 표가 많아 한눈에 보기 쉬웠다.

공무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독학 tip부분이나 빈출 키워드, 빈출유형을 통해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조선이나 삼국시대의 경우 앞부분에서 공부하는 것이고 그 내용이 많지 않아 특별히 어려운 점이 없지만 고려나 조선시대는 달랐다.

연관되는 부분을 하나로 묶어 정리해주고, 서로 반대되는 내용은 비교해서 정리해주고.

시작 전 연표로 정리된 부분은 나같이 한국사를 공부한지 오래된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 가장 중요한 기출선지 워크북.

따로 소책자로 첨부된 형식이라 책을 모두 공부한 후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아보기 좋아보였다.

 

이제 막 기본서를 읽기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공부가 된 사람에게도.

최종 마무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한국사 책.

시험을 꼭 치지 않더라도 한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금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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