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6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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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혼자 책을 읽고 든 느낌.

 

아마도 아이가 이 책을 접한다면

호기심이 넘쳐나고

생물에 관한 흥미가 높아지고

더 많은 생물의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모습을 부모에게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은 책이다.

 

아이의 관심사.

동물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나면

처음에는 힘이 제일 센 동물을 궁금해 한다.

또 크기가 제일 크고, 이빨이 제일 날카로운 동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 다음에는 남들이 알지못하는 동물을 궁금해 한다.

친구는 모르는 신기한 동물.

인터넷을 검색해 가장 큰 고래나, 가장 무서운 독을 가진 거미를 알려주었다.

그러다 요즘은 더 체계적으로  동물이나 곤충들의 특징을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이맘때 모든 부모는 아이가 가지는 이 호기심을 풀어주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방대한 인터넷 정보에 질리게 된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최강왕.

제목부터 아이의 만족도를 높여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운 생물 대백과.

 

책은

감동적인 동물의 한살이

안타까운 동물의 진화

눈물 나는 동물의 육아

신비로운 멸종동물

순서로 나누어 설명해 놓았다.

그림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었지만 그림보다는 사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아래엔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이었는데 의외의 정보가 많아 아이보다 내가 더 흥미롭게 읽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정보를 새삼 꺼내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생물의 특징을 알게 되기도 했다.

 

눈이 왼쪽이면 넙치, 오른쪽이면 가자미.

홍학의 무릎으로 보이는 부분이 발뒤꿈치라는 것.

멍게가 알에서 태어나면 올챙이와 같은 모양이 라는 것.

 

이런 정보는 책을 읽고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전혀 의외의 특징.

처음에는 아이 본인이 알고 있는 동물에만 특히나 관심을 보였다.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을 찾아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특징을 읽어주면 집중하며 흥미로워 했다.

실제로 아이가 보아서 알고 있던 생물의 경우 본인이 더 흥분하며 그 특징을 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아이의 지금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유치원생정도의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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