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진다
히비노 사와코.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현영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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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들이 말하는 눈이 침침하다는 뜻을 점점 알아가고 있다.

어릴 적엔 정말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몰랐던 말.

대학을 들어가며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고 다니기 시작했다.

주의사항이 있었지만 딱히 지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며 눈에 피로를 많이 느꼈다.

그래서 라식수술을 했고 눈부심을 경험했다.

그 때쯤부터 눈이 안 좋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끔 눈이 시렸고, 해가 질 때쯤 유독 잘 안보였다.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더 심하게 느꼈다.

그맘때쯤부터 눈에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좀 더 체계적으로 내 눈 건강을 위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눈 건강 체크 리스트

눈이 건조하다

글씨다 흐릿하게 보인다

앞이 뿌옇게 보인다

초점이 맞지 않는다

피로가 느껴진다

자주 충혈된다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눈 트레이닝이 필요한 상태.

나는 충혈 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해당되었다.

내 눈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따라 해보기 시작했다.

 

먼 곳을 보는 것이 좋다.

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핸드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는 오래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했다.

앞쪽에 나와 있는 눈 건강을 위한 그림.

그것을 보며 하는 훈련.

 

자고 일어나면 눈이 유독 뻑뻑하다 느끼는 날들이 있었는데, 눈 트레이닝을 한 뒤 그 느낌이 사라졌다.

딱히 시력이 좋아졌다 느껴지는 것은 아닌데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은 있었다.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면 더 효과가 있을듯했다.

 

그리고 생활 습관도 바꾸었다.

눈에 좋은 음식을 먹고 눈을 위해 운동을 하고 눈을 위해공부를 한다.

 

눈 건강을 위해 내 라이프스타일도 바꾸었다.

전등을 더 밝게 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게 적절하게 안약도 넣어주었다.

 

눈을 위한 한가지방법이 아닌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

눈이 피로한 현대인에게 필수인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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