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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SMART ABOUT SHARKS ㅣ 애니멀 클래식 2
오웬 데이비 지음, 김보은 옮김 / 타임주니어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섯 살 네 살 된 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 상어.
공룡도 제일 힘이 센 티라노사우루스가 가장 좋다던 우리 아이들은 물고기도 제일 힘이 센 상어가 좋단다.
여러 책들을 보며 이런 상어, 저런 상어.
이름과 특징은 알지만 정작 상어라는 물고기 자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이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 smart about sharks 상어.
상어가 어떤 동물인지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며 아주 귀여운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려울 수도 있는 단어를 쓰지만 깊게 들어가지 않아 간단히 읽어보고 넘어가기 좋은 정도였다.
중요한 부분은 큰 그림으로, 간단히 넘어갈 이론은 글로 표현했다.
특히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부분은 상어 턱과 뼈 그림.
이렇게 큰 게 이빨이냐며 너무 신기해했다.
다양한 모양의 이빨은 왜 그런 모양인지, 그 이빨로 인해 먹을 것이 달라진다는 상세한 설명이 좋았다.
연필만큼 작은 드워프랜턴상어.
왜 이름에 랜턴이 들어가는지 그 랜턴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두고 실물크기 그림을 넣어두었다.
그리고 따로 상어 종류별로 그림을 그려놓은 별지.
펼쳐두고 이건 고래상어, 저건 돌묵상어..하며 상어이름과 특징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자기 전까지 엄마 상어는 이빨모양이 다르대요. 그래서 물고기를 물면 빠지지 않는대요..라며 아는 척을 하니 이 책이 새삼 고마워진다.
상어를 공격적인 물고기로만 알던 아이가 각 상어마다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깨우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원숭이에 관한 책도 나왔다 알고 있는데 다른 종류의 동물에 관한 책도 나오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