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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익 RC Basic - 기출 빅데이터로 뽑은 토익 RC 빈출 패턴 집중 훈련서 ㅣ 빅토익 시리즈
시원스쿨 영어연구소.이용재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토익을 다시 시작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매년 새로 다짐을 하지만 늘 그 시작에서 막힌다.
책.
너무 많은 종류의 책이 있어서 그 선택에서 부터 막혀버린다.
이 책이 저 책 같고..저 책은 또 그 책 같고...
우와. 이거 정말 요물이다...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책을 고르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어느 하나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여백도 적당히 있고, 눈이 너무 힘들지 않은 구성에, 문제수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공부를 하면서 지루해지지 않는 책.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며 시작을 하기에 책 고르는 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접한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이라는 책이 내가 원하는 문법적인 부분을 잘 정리해 둔 것을 보고 구매 후 공부를 했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너무 잘 집어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다시금 선택하게 된 시원스쿨의 토익 책.
빅토익 RC BASIC
짧지 않은 공백기가 있었기에 베이직부터 다시 시작.
첫 페이지에 나와 있는 한눈에 보이는 로드맵.
빈출도를 알려주는 그래프가 마음에 들었다.
토익은 확률싸움이기에 내가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알고 포기할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빈출도가 높은 부분을 알면 그 부분을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기에 이 로드맵은 나에게 꼭 필요한 구성이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토익에서 문제로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을 과감히 포기할 것인지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될 것인지, 먼저 공부해야 되는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봐도 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었다.
또 어휘력이 부족한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부분.
필수어휘.
단원 공부 전에 미리 훑어보고 공부할 수 있어 유용한 부분이었다.
핵심패턴을 알려주고 그 예제를 풀어본 뒤 실전체크.
이 부분은 여느 문제집과 다를 것이 없어보였지만 각 문제마다 어떤 패턴의 문제인지 힌트를 주고 있어서 각 부분의 핵심을 집어 공부할 수 있었다.
어떤 책이든 공부를 하기에 앞서 자신과 얼마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여러 기본서를 보았지만 기본 구성은 전부 비슷했다.
그 중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책이 제일 좋은 기본서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초는 시원스쿨이 괜찮더라..라고 추천해 준 이유를 알게 된 느낌이다.
영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기본이 부족하다 느끼는 사람.
토익공부를 했지만 오래 손을 놓은 상태라 다시 기본을 공부해야겠다 느끼는 사람.
그 어떤 사람이든 토익공부를 한다고 기본서를 찾는다면 추천해 줄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