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생명 축제 ㅣ 생명 축제 시리즈 1
구사바 가즈히사 지음, 헤이안자 모토나오 그림, 고향옥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5월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익살스럽고 재미있어 보였다.

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는 말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을 가르치고 싶다는 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생명을 함부로 죽이는 일이 많아진 지금 아이들에게 꼭 일깨워 주어야 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책 속의 글이 조금 작게 적힌 것 같았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을 보면서 엄마와 함께 읽기엔 괜찮았다.

아이들 스스로 읽게 하려면 글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이 선명한 색깔로 표현되어 있고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어 흥미롭게 보였다.

책 속에 그려진 그림들이 일본냄새를 많이 풍기고 있어 일본에 관한 설명을 해주기도 좋아보였다.

책 속에 많은 사람을 표현하기위해 수많은 사람을 그려놓은 페이지를 보니 정말 대단해 보였다.

아주 많다 라는 것을 말로만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나니 더 와 닿았다.

역시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고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이의 생명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