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나무 여행 내 마음의 여행 시리즈 2
이유미 글, 송기엽 사진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책..

책을 보는 내도록 나무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표지에 있는 초록색 싱그런 나뭇잎을 보면서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 속에는 더 예쁜 나무와 꽃들이 있었다.

 

 

처음 책을 사면 첫 페이지를 보고, 차례를 보고, 맨 뒷 페이지부터 보는 버릇이 있는데 뒷 페이지 사진은 더 더욱이나 날 매혹되게 만들었다.

나무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사진..

 

 

익히 보던 꽃들과 나무들도 있었고, 처음 보는 꽃과 나무도 있었고, 이름은 알지만 생김새는 처음 보는 꽃과 나무도 있었다.

내가 또 언제 이렇게 다양한 식물들을 보면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을까??

월별로 정리된 식물들을 보면서 한 달에 한번정도라도 실물을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기 전에는 그냥 지나가다 보던 꽃이라는 생각 뿐 이였는데.. 이제 실물을 보며 글쓴이가 적어준 이름의 유래가 생각나고, 자세하게 적어준 꽃의 설명이 생각날 것 같다.

비슷하게 생겨서 같은 종류인줄 알았던 식물들을 구별하는 법도 알 것 같다.

 

책에서 향기까지 나면 더 더욱이나 좋겠지만.. 이건.. 내 욕심이겠지???^^;;

 

양쪽 페이지 가득 담겨있는 사진을 보니.. 올 가을에는 꼭 예쁜 나무 보러 가봐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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