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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옷 가게 ㅣ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8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나 역시 종종 남들과 나를 비교하곤 한다.
비교해 봤자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된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누군가가 나보다 더 좋은 것을 누리고
서로 달라서 그렇다고 쿨하게 넘기기엔 아직 어린아이들.
그들의 눈에는 다른이 만큼 잘하지 못하는 자신이.
다른이 만큼 예쁘지 않은 자신이 더 먼저 보일 것이다.
이런 아이들을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
이상한 무인 옷가게는 그런 이야기였다.
고민이 있는 아이들이 입장할 수 있는 옷가게.
그곳에 가면 많은 돈이 없어도 내가 원하는 옷을 살 수 있다.
그 옷은 모두가 입는 그런 옷이 아니다.
내가 가진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주는 그런 옷.
내가 가진 부족함을 넘치는 풍부함으로 바꿔주는 그런 옷.
입기만 하면 단숨에 인기인이 될 수 있는 그런 옷이었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하다.
그럴 수밖에.
그저 내가 가진 단점이라고만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 단점을 장점으로 바꿨으니 세상에 나보다 더 대단한 아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곧 알게 된다.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생각을 달리하고 노력 없이 얻은 것의 대가를 알게 되면서 아이들은 자라난다.
스스로 깨닫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작은 단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아이를 어찌 바꿀지 알려주는 이야기.
짧은 호흡으로 읽기 좋아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
교훈도 함께하니 엄마마음에도 쏙 드는 책인 것 같다.